안녕하세요. 일본에서 대학 다니는 3학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일본에서 대학원을 갈지 한국으로 대학원을 갈지 고민이 많아서요.
도전을 할거면 목표는 높게 잡는게 좋을거 같아, 한국 대학원은 설카포,
일본 대학원은 구제국(도쿄, 교토, 오사카 등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대학원 입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건 없지만
대충 찾아보니 타대생으로 입시하는 경우는 설카포나 구제국이나 별반 차이 없을거 같더라고요.
영어점수는 기본 전제인데다 전자의 경우는 학점이 문제고 후자의 경우는 시험이 문제입니다.
저번에 여기에 카이스트 진학에 대해 여쭤봤는데 꽤 많은 분이 일본에서 대학원 하고 오라고 하셔서요.
한국 리턴 고려했을 때, 한국 대학원이 더 좋은 선택지라는 소리는 들었으나, 일본에서 로봇 공부하는걸 포기하고
한국 대학원에 진학해도 괜찮은지가 궁금하고 무엇보다 주변 지인이나 커뮤니티에서 보이던 한국 랩의 악명 때문에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요컨데 제가 장래 로봇쪽에서 일하고 싶은데 한국 리턴 고려했을 경우,
일본에서 석사를 끝내고 오는게 좋은건지
아니면 한국으로 돌아와서 석사 하는게 나은건지가 궁금합니다.
덧붙여서 저번에 질문했을 때는 미국으로 가는 것도 고려해보라는 댓글이 많았는데
미국은 박사 과정 밟을 때, 여건이 된다면 진학 생각 하고 있으니 미국 유학은 빼고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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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2.05.06
로보틱스면 일본이 아무리 봐도 나은데, 우리나라는 로보틱스에서는 유럽 일본에 비해 후발주자 느낌이죠...
업계는 독일 스위스 일본이 압도적입니다.
1800년도 후반부터 개방해서 착실하게 기술력을 쌓은 일본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지요.
한국도 7년전 darpa에서 우승한 적이 있습니다.
손기술과 응용력에 있어서 만큼은 진심인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 핵심기술을 배우기에는 일본이 좋을 것 같고, 응용기술에 관해서는 한국의 수준이 많이 향상 된 것 같습니다.
2022.05.07
로보틱스 분야가 얼마나 넓은데 왜 매번 로보틱스 라고만 말하면서 일본 한국 어디가 좋은지 물어보시나요.. 답없는 질문만 매번 되풀이하시네요.
한국이 인맥을 만들기에는 월등히 유리하고, 한국에서 아시아권 탑대학이라고 우대하는건 거의 없습니다. 미국 탑대학출신이면 몰라도요.
다만 윗분설명대로 모터나 기어설계는 일본이 워낙잘하니 그런 보행로봇 하드웨어 설계를 잘하는 일본대학연구실에서 배우셔서 좋은논문 많이쓰시면 학계에 남을때 유리할수도있죠.
반대로 응용이나 특수 로봇분야 등 한국이 잘하는 분야도 많고요.
마지막으로 악명이라고 하지만 웬만한 정보는 김박사넷이 나와있고 로봇관련 인기랩들중 교수인품 문제될만한 분은 없습니다.
참고로 본인 실력이 월등하지않는이상, 아는 지인(본인스스로 혹은 지도교수 혹은 연구실 선배)없이 정출연 뚫는건 쉽지않습니다. 사실 이런 거의 유사한 대답도 꽤 오래햇는데 원하는 답이 뭔지도 모르겟네요.
2022.05.06
대댓글 4개
2022.05.06
2022.05.07
대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