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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계열 impact factor이 낮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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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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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에너지 분야의 impact factor이 기본 10은 넘는 것에 반해, 바이오 계열의 impact factor은 10 넘기 힘들다 혹은 다소 짜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일반적으로 재료, 에너지 분야에서 어느 정도 인정 받거나 많이 투고하는 저널들을 보면.
Nature Science + 자매지, Advanced materials (Wiley 계열), ACS Nano, Nano Letters ..일텐데.

사실상 바이오 계열에서도 이런 저널들에 많이 논문들이 실리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재료/에너지와 바이오 계열들 간에는 차이가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쭈어봅니다.

혹시, 바이오 계열의 impact factor이 다소 짜다는 건, bioengineering 쪽이 아니라 순수 biology에 가까운 연구들에 한해서 말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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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2022.06.10

factor를 어떻게 읽으면 “factor이”가 되나요?

대댓글 6개

2022.06.10

평소에도 이렇게 다른사람들 말꼬리 잡고다니세요?? 일상생활 가능하신가;

2022.06.10

ㅋㅋㅋㅋㅋㅋㅋ궁금하긴해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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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운 막스 베버님, 불편하셨나요? 죄송합니다. 제가 당신처럼 속으로 단어를 발음하면서 쓰기보단 단순 명사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그렇게 쓴 것 같습니다.

2022.06.10

추측하건데 끝에 r자음을 살리면 임팩트 팩터ㄹ 이 로 되긴하네요 ㅋ

2022.06.10

에프에이씨티오알이라고 읽는듯ㅋㅋㅋ

2022.06.11

TMI) R의 표준 발음법은 '아르'이다.
그래서 PCR이~ 는 틀린 맞춤법이고 PCR가~ 이게 맞다 함
덤덤한 쇠렌 키르케고르*

2022.06.10

바이오 박사이고 재료쪽 저널도 낸적은 없지만 잘 알고있습니다.

재료쪽에서 네이처 사이언스의 본지나 자매지를 내는 경우는 흔치않고, 주로 Adcanced 계열 (AM AFM AS 등), Biomaterials, ACS nano 등을 냅니다. 이 저널들의 경우 IF가 대부분 15를 넘지만 다른 분야 (바이오, 화학, 물리 등)의 저명한 저널들 (대부분 IF 10이하이며, 내는것이 매우 어려움)에 비해 내는 것이 수월한 것이 사실입니다. 재료분야는 IF가 뻥튀기되어 있는 것이지요.

바이오 및 생화학 분야 (주로 단백질을 다루는 분야)에서 저명한 저널이라고 하면
Biochemistry IF 3
JBC IF 5
JMB IF 5
Structure IF 5
Elife IF 8
Plos biology IF 8
EMBO J IF 10
정도입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JBC가 재료쪽 IF 15와 비슷하거나 어렵습니다. Elife 이상은 좀 과장하면 AM에 비빌정도 난이도인듯 합니다.

이 이상으로 가면
Nat comm IF 15
Sci Adv IF 15
그 위에는 CNS 및 상위 자매지 등이 있지요.
바이오 분야는 미국이 꽉 잡고 있어서 미국을 제외하면 본지 내는것이 거의 불가능하구요. 국내 바이오분야 본지 및 자매지는 특정랩 (서울대 ㄱㅂㄴㄹ랩 등)에서 주로 내고, 나머지 대다수 (95%이상) 랩은 Nat comm 이상 아예 못냅니다.
CNS 본지와 자매지에 출판되는 대부분의 논문이 바이오분야인것은 맞으나 그것들은 거의 미국랩에서 나오는거라 한국 바이오분야에서 CNS 자매지 이상 내는것은 여느분야와 마찬가지로 어렵습니다.
Nature index 사이트를 보면 한국에서 바이오분야가 얼마나 약한지 알 수 있습니다.

대댓글 3개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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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대체로 위에 제가 언급한 저널들에서 바이오 분야의 논문들이 많이 나와서 재료/에너지쪽이나 바이오쪽이나 다 잘나온다 생각했는데 말씀해주신 이유들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덤덤한 쇠렌 키르케고르*

2022.06.10

그리고 본인분야만 신경쓰면될듯 합니다. 타분야의 IF가 낮은지 높은지는 본인과 아무 관계 없습니다.
참고로 바이오계열은 어찌됬듯 CNS에 출판되는 논문의 수가 매우 많기에 한국 교수 시장에서 메이저대학(SPKYK) 임용되려면 CNS 2편 혹은 CNS 1편+ CNS 자매지 1편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임용된 교수들의 해당논문들은 90%이상 미국랩에서 포닥하면서 얻어온 것이구요.
바이오분야에서 JBC냈다고하면 누구든지 인정은 해줍니다. 하지만 그 논문이 교수임용에 끼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죠. 교수임용수준에서 CNS의 점수를 100이라한다면 Nat comm이 40정도 Elife이상이 30정도 그 이하 JBC등은 영향력이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메이저대학은 CNS포함하여 150~200이 기본컷인듯하고, 인서울하위 및 지거국 수준은 CNS포함 또는 미포함 상관없이 최소100이 기본컷인듯 합니다.

2022.06.11

글의 의도는 거의 동의하긴 하는데, 재료도 if 15내기 그렇게 쉽진 않아요.
Jbc를 안내봐서 그 저널 자체가 특수하게 더 어려운진 모르겠지만 순수바이오 5점 정도가 일반적으로 재료 15점 정도랑 비슷하거나 더 어렵다는 건 반대로 재료를 너무 쉽게 보는 것 같습니다.
덤덤한 쇠렌 키르케고르*

2022.06.10

아 방금 댓글보고 추가댓글다는데
제가 말하는 바이오는 재료와 전혀 관련없는 바이오를 말합니다.
재료쪽과 관련된 바이오쪽은 AM이나 nano계열에 논문 많이 냅니다. 저희쪽은 전부 그런분야는 재료분야로 생각해서 제 기준 바이오는 순수바이오를 말합니다.
공허한 윌리엄 셰익스피어*

2022.06.11

미국에서 공부할땐 전혀 못 들어본 소리.
우리나라가 재료쪽 하시는 분들 많고 미국 중국이랑 비교해도 나름 경쟁력 있지만
바이오는 그냥 우리나라 수준이 떨어지는 거지 분야 자체 if꼬투리잡는건 어거지임.
그리고 요즘 바이오쪽 교수들어오시는 분들은 실적 상당히 좋으십니다.
아직도 이런 소리 나오는건 애초에 다른 분야 내려치기하면서 지들 경쟁력 떨어지는거 합리화하려는 걸로 밖에 안보임

대댓글 3개

덤덤한 쇠렌 키르케고르*

2022.06.11

미국에선 당연히 못들어보죠.
바이오쪽을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국내 바이오쪽 교수임용되는 사람의 대표실적은 95%이상 미국에서 낸 것입니다 (보통 CNS).
국내에서 CNS낸 사람? 서울대 ㄱㅂㄴㄹ 랩빼곤 거의 전무해요.
바이오만 다루는 유명한저널 IF 10넘는게 어떤게 있죠?
Natcomm Sciadv PNAS같은 여러분야다루는저널 말구요. 생각나는게 한두개밖에 없네요.
재료쪽은요?
IF 10이상 되는거 10개이상 생각이 나네요.
아직도 IF만 가지고 저널의 수준을 평가한다는건 매우 뒤떨어진 생각이구요. 재료쪽이 타분야에 비해 IF 두세배 뻥튀기된건 팩트입니다. 미국이 전세계바이오를 쥐고있다는 것도 팩트구요(미국제외 전세계 바이오논문합보다 미국이 더 높으니까요 Nature index 기준=저명한 저널의 논문 편수 비교)
님 말대로면 멍청한 사람들이 바이오가서 바이오분야 경쟁력이 떨어지는거고 똑똑한 사람들은 재료쪽가서 재료분야 경쟁력이 높다는거 밖에 안돼요.
정통 바이오분야 IF8이상 내는사람 비율과 정통 재료분야 IF15이상 내는사람 비율 따져보면 재료쪽에서 IF15이상 내고 박사받는 사람이 더 많을텐데, 이걸 재료분야가 IF가 높은건지 아니면 바이오하는 사람들이 경쟁력이 없는건지 해석은 각자의 몫이네요.
Nature index기준으로 보면 미국이 바이오에 미친듯이 연구를 쏟아부어서 좋은 실적이 많은것이지 한국이 바이오만 크게 뒤떨어지는건 아니더군요.
한국은 물 화 생 지 각각 전부 전세계순위 고만고만 해요. 미국이 생물에 있어서 독보적일 뿐이지.
그래서 바이오는 미국가서 탑저널 못써오면 메이저대학 교수를 못합니다.

2022.06.11

결국 그런 경향이 어느 정도 있는 건 알겠는데요.
위에도 적었는데 그걸 너무 심각하게 후려치면서 선빵을 강하게 날리시니 반론이 세게 달리는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일반적으로 바이오 5점짜리가 재료 15점짜리랑 비슷하거나 더 높다고 일반론처럼 적으면 다른 연구자들이 그거 인정 하겠어요? 10점 이상 내는 사람 비율은 당연히 재료가 많겠지만 바이오 5점이상 내는 사람과 재료 15점 이상 내는 사람 비율이 비슷하거나 바이오가 적다고요? 그런건 같은 분야 하는 사람 만났을 때 사석에서 우리 분야 고생한다 힘들지 않냐며 하는 이야기지요. 글 열심히 잘 쓰셔놓고 수치 나오는 부분에서 과장이 심하셨습니다.
덤덤한 쇠렌 키르케고르*

2022.06.11

예 그 부분은 인정하겠습니다.
좀 과장이 들어가긴했네요.
재료분야도 좋은저널에 논문 내는게 쉽진 않겠죠.

2022.06.17

동물생태학 분야 종사자 입니다.
저희쪽은 그냥 IF 2정도면 엄청 높게 쳐줍니다. 워낙 실험 기간(최소 1년)이나 관찰 기간(최소 2년)이 길고 분석 기간이 긴 것도 있어서 논문이 잘 안나옵니다. 저도 데이터 정량화 작업만 1년 걸렸거든요. 오죽하면 이쪽 분야 Q1 중 최상위인 Animal behaviour은 2.84, Animal cognition은 3.08이겠어요... 그래서 보통 대학원생들은 if 1짜리여도 감지덕지하고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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