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영국 UCL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입니다.
2023년 7월 졸업 후 진로에 대해 고민입니다.
1. 아직 제가 확실하게 진로를 잡지 않아 과 선택도 제가 그나마 할 수 있는 과 그리고 Minor도 유망 있는 nanotechnology 를 선택했는데 졸업 후 바로 취업준비를 해야 할 지 아니면 석사를 지원 할 지 고민이 됩니다.
2. 조선 쪽 진로도 생각 중인데 한국 조선업의 대우? 혹은 인식이 궁굼합니다.
3. 석사를 하게 된다면 영국대학을 생각 중인데, 영국 쪽이 1년짜리 석사라서 후에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크게 싱가폴 NTU, 영국, 아니면 미국 (가능성 낮음)을 생각 중인데 무엇을 기준으로 어디를 갈 지 판단해야 하나요?
군대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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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2.10.11
학사하고 조선 대기업 취직하면 그냥 외국대학 나온 일반 평사원일거고 석사하면 미국쪽이 한국에서는 더 네임벨류 있을거 같으유. 석사만 하고 한국올거면 근데 큰 차이는 없을듯
대댓글 3개
2022.10.11
그러면 큰 차이를 만들려면 뭘 해야 하나요? 외국 기업 이력이라든지
2022.10.11
박사학위가 아닌 이상에야 학석사로는 조선 업계 대기업에선 그냥 일반 회사원 일거같은데요
2022.10.11
큰 차이를 만들려면 글로벌 경쟁사/선도사 리더급 이력 있어야죠. 한 20년전엔 대기업들 핵심인재 스카웃 대상 탑스쿨 박사였는데, 지금은 다 경쟁사 팀장 이상급입니다. 회사에서 크게 볼 이력은 회사에서 만드는거지 학교에서 만드는게 아닙니다.
2022.10.11
영국에서 쭉 사는건 어떠신가요? ICL서 포닥하고 미국와서 또 포닥중인데... 영국이 워라밸이 참 좋더라구요. 런던에 볼거리도 놀거리도 많고.. 꽤나 안전한 편이기도 하고.. 연금제도가 꽤 잘되있어서 이정도면 20~30년 근무하고나면 노후준비 따로 안해도 되겠다 싶을정도로...
영국 석사는 1년 짧게 받는게 장점인데, 문제는 연구에 관여되는 기간이 마지막 반년정도로 짧습니다. 그것도 미국 가을학기 박사 지원기간이 끝나고서야 연구조금 해보는거라 어쩔수없이 9월쯤 졸업하고서 지원서 준비하고 공백이 생기게 되네요. 보통은 회사에서 보내주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영국에는 몇년 살아보셧으니 다른나라로 골라보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한국 기업에 취직해서 자리잡으실거면 한국 대학원으로 생각해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기업 프로젝트 많이 하는 랩이나 뭐 산학연계 이런것도 있거든요. 학계에 계시려면 미국으로..
대댓글 1개
자상한 요하네스 케플러*
2022.10.14
영국이 그렇게 좋나요?
2022.10.11
나노텍에서 조선까지 학위여부도 모르면 이공계 아무 진로중에서 뭐가 좋아요인데... 한국에 들어오고 싶은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요.
조선은 인력 엑소더스 일어난지 오래됐습니다. 드라마틱한 상황 반전이 일어나면 빈자리 채워야 하니 많이 뽑겠지만...
2022.10.11
반갑네요... 전 UCL에서 석사했는데요... 가급적 최소 석사까진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회사가실려면 r&d 가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학사만 해서도 가능은 하지만 큰 대우가 없습니다 석사까지 하시고 오셨다가 회사 업무 좀 경험 쌓고 박사로 나가시는걸 추천드려요....
2022.10.11
대댓글 3개
2022.10.11
2022.10.11
2022.10.11
2022.10.11
대댓글 1개
2022.10.14
2022.10.11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