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대에 제가 꼭 하고싶은 분야를 연구하는 랩실이 있는데, 김박사넷 오각형이 좀..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인성 부분이 움푹 들어가있어서 고민입니다.
그래서 교수님께 메일을 드리기 전에 해당 랩실분들께 메일을 먼저 보내서 이 부분에 대해 여쭤보고 싶은데 이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부분일까요?? 물론 최대한 공손하게 작성할 예정이고, 랩실 분들이 최대한 간단하게 대답하실 수 있게 작성할 예정입니다.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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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IF : 5
2023.02.15
뭐라고 보낸들 그쪽에선 답 안할겁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아예 모르는 누군가가 갑자기 메일로 님네 교수 이상하다는데 맞음? 하고 물어보면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무슨 표현을 하든간에 저거 물어보는건 맞으니까요. 받는 쪽에선 그냥 읽씹하는게 정답입니다. 그리고 오각형이 저 정도면 이상할지 아닐지를 떠나서 그냥 모험하지 말라 용사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세요.
2023.02.15
물어볼 수는 있지만, 방법이 달라야 해요. 보통 랩실 컨텍할때 PI 컨텍하기 이전에 해당 연구실 졸업생이나 현 멤버들에게 랩실 분위기, 교수님 지도 스타일 등 물어보는 경우도 많거든요. 저도 그렇게 했구요. 다만 김박사넷에서 오각형 인성이 움푹 파여있던데 이거 어떻게 된건가요? 이런식으로 묻는거는(설령 표현을 순화했다 치더라도) 엄청 무례해보일 수 있으니까, 그냥 일반적인 범위에서 여쭤보셔야 할 거예요. 본인이 무엇을 하고싶고, 해당 랩실에 왜 관심이 있고, 랩실 분위기나 교수님 연구스타일, 알아둬야 할 연구실 문화 등이 있으면 좀 알려 줄 수 있겠나 이런식으로요. 졸업생들에게 여쭤보면 더 솔직하지만 업데이트되지 않은 정보를 받을 수 있고, 현 멤버에게 여쭤보면 님 들어오게끔 꼬실라고 포장할 가능성은 있어요.
2023.02.15
2023.02.15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