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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하등 헷갈릴만한 일도 없는 단어에다 냅다 한자박아두는거 개웃기네
철학자 A입니다. 당신들은 멍청합니다
43 - 진짜 정신나간 글 ㅋㅋㅋㅋ
학부생한테
"
오직 활동은 매주마다 세미나 1번
그 이후 연구 활동을 정해주시고 피드백해주십니다
"
엄청난 시간 투자를 하고 있네
자율적으로 연구하라고 시간도 주는데 고마운줄도 모르는 ㅋㅋㅋㅋㅋ 에휴 이런애는 우리연구실 안오면 좋겠다
저희 교수님이 과제를 안주십니다
31 - 학부생한테 누가 과제를 줘요?
저희 교수님이 과제를 안주십니다
22 - 올해 한국에서 언론기사로 나오더군요.
노벨상 수상자 평균 연구기간 32년이라고... 그 기사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1. 30년 이상 같은 주제에 매달릴 수 있는 근성이 필요
2. 30년 이상 같은 주제로 연구할 수 있는 연구환경 조성 및 연구비 지원이 되지 않는 한국 학계 비판
(한국의 대학이나 정부는 무조건 3년~5년 안에 실적을 낼 수 있는 연구만 한다고)
논문은 근성80% 지성15% 운5%라고 생각
9 - 후배가 고마워하면 모르겠는데 당연하다고생각하면 많이 그럴듯
후배 공동1저자 버스탑승하는게 배아픕니다
14 - 후배 논문에도 공동 1저자 달라고 해야할 듯
후배 공동1저자 버스탑승하는게 배아픕니다
18 - 학생때 내는 논문이 임용에 영향이 없으면 임용에서 뭘 보고 판단할까요 ㅎㅎ
글쓴이분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아마 학생들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프로젝트 상황이나 졸업상황으로 인해서 목표한 바 보다 낮은저널에 투고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건 PI의 경우에도 매한가지입니다. 나중에 본인이 PI가 되셔도 여러가지 상황의 압박을 받기 쉽습니다.
근데 저도 학위받고 PI의 자리가 되면서(아직 주니어 of 주니어 수준이지만) 여러저널을 써보고 느낀게, 좋은 저널이라고 좋은 연구인것도 아니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오히려 윗분과 반대로 학생신분이기에 임용이든 일자리를 얻을때 좋은저널의 출판이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그래서 박사/포닥때는 저를 포장할수있도록 좋은저널에 내려고 노력했고요.
교수님 설득으로 저널 약간 낮춰서 냈다가...
13 - 제 후배들이나 제 제자들(제 커리어상 아직 다들 시작하는 단계지만)에게 항상 말하는게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고민해보라는 점입니다. 당연히 모두들 연구들을 보면서 survey는 잘해옵니다. 하지만 많은경우 survey 해보니까 이거 아무도안해서 해볼래요! 라는 학생들(아무리 고년차여도)이 의외로 많습니다. 저또한 그랬고요. 본인 나름에는 이거하면 이런점이 좋을것같아요 라고 하지만 들어보면 설득력이 부족한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연구를 시작하기 앞서서 상대방(지도교수)에게 연구의 중요성과 해야되는 이유를 설득시키는건 정말 중요합니다. 그 분야를 잘아는 지도교수조차 설득못하면 분야도 잘모르면서 몇분읽고 리젝션 결정하는 에디터들을 설득하는건 불가능합니다.
또한 의외로 학생들은 introduction/abstract은 그냥 요약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논문을 많이써도 가장 쓰기힘든부분이 abstract/introduction입니다. 이 짧은 문단을통해서 연구가 왜 필요한지가 확실히 드러나야 됩니다. 오히려 가장 쓰기쉬운곳이 본문입니다.
아무리 연구의 깊이가 깊어도, 원론적으로 이연구의 필요성을 상대방을 설득 못시키면 말짱도로묵입니다. 저또한 리뷰어/에디터로 참여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코멘트가 "연구 잘했는데 연구의 필요성이 잘드러나지않다" 라는점이고요. 잘 고민해보시고 다들 좋은연구 많이하시길 기원합니다.
논문은 근성80% 지성15% 운5%라고 생각
13 - 자매지 바로 밑 단계라 하더라도 분야 탑티어 전통 강자 저널일 확률이 큽니다.
불과 몇 십년 전만 해도 Nature 자매지 같은 저널이 없었기 때문에(2000년 이후부터 나왔고 2010 이후부터 위상이 높아졌죠), 보통 현직 50대 이상 교수님들 젊었을 때 주요 실적들이 다 그런 전통 저널일겁니다.
인용수도 보통 개인 실적중 탑이 이런 저널들이구요.
예로 JACS, PNAS 같은 애들이 네이처 자매지에 굳이 꿀리지 않습니다. 옛날 사람이면 더 선호할꺼고.. 임용 때 심사위원들 기준으로 생각해보세요.
제 말은 자매지가 대단한 위상은 맞지만, 바로 한단계 밑에 나왔다해도 마냥 아쉬워 하지 말란 소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마이너한 공학/이학 분야에 있는 학자로써 너무 네이처계열에 목숨 거는 것도 안타깝네요
교수님 설득으로 저널 약간 낮춰서 냈다가...
14 - 여기더기서 정보들을 종합해서 결정하는 거죠. 님은 되게 피곤한 스타일이신 듯 ㅋ
이 교수님 연구실로 석사 진학해도 괜찮을까요?
16 - 짤 보고 피식했는데 다들 야박하노
진짜 철학자랑 1대1로 붙으실분?
9 - 저는 인정 못 하겠습니다.
건동홍보다 더 낮은 지방 국립대 대학원 4학기차입니다.
좋은 지도교수님 아래에서 학부연구생 포함 거의 3년간
JCR Q1 1저자 2편, 공저자 2편 작성하고 같은 연구실에서 박사 진학 예정입니다.
각자 하기 나름, 능력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대학교만 가면 좋은 주변환경에서 본인이 무조건 실적이 잘 나올 거라고 생각 하시는 거면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낮은대학 자대 진학하면 안되는 이유
18 - Gpt 나오기 이전부터 이미 내 분야 논문은 피겨만 보고 내용 다 파악하는 수준이었어서 논문읽는데 gpt 안씀. 정독 필요하면 피겨 훑은 후에 정독함. 그래도 얼마 안걸림.
논문읽는데 gpt쓰는사람들 보면 한심함. 그런사람들은 평생 gpt없이는 논문 못읽는 수준에 그치는거임
GPT 이후로 논문 읽을 때 어떻게 읽으세요?
11
심심해서 써보는 ㄱㅅ 장점
2023.03.24

랩비가 그냥 기본이었던 시절을 잠깐 겪었는데, 없애라고 과에서 지시 내려오니 바로 칼같이 없앴음
대빵 형님이 연구과제 늘었으니 인건비 10만원씩이라도 올려달라 하면 꽤 잘 먹혔음(석/박에만 차등 있는 정액제였음). 물론 내려갈 땐 시원하게 내려가서 힘들때도 있었음
옆방은 분석하나 맡기려면 PI 설득하는게 일이었는데 우리는 납득 가능하면 쿨하게 넘어감
근데 여느 ㄱㅅ들처럼 사비는 1도 안쓰고 다니긴 했음
2. 저자 문제 칼같음
일단 연구실 내 공1저자는 아예 불허. 다른 누군가 하겠지 하는 모럴 해저드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방치였는데, 반대로 좀더 열심히 해서 공1을 먹을만한 상황에서 '에라이 해봤자 최대 2저자인데 거기까지 도와주긴 과하지 않나' 하며 눕는 해저드는 과연 없을까 싶긴 함.
외부랑 코웍할때가 사실 좀 편했는데 저자 문제는 좀 정해놓고 가는 편이었음. 저자 정리에 학생보다 더 관심있었음. 논문 섭밋 전엔 1저자 교신 말고 외부기관 공저자들도 하나하나 짚으면서 얘의 기여가 뭐냐고 상대 교신한테 물어볼 정도였으니...
여기까지 최근 게시물 보다 생각난 장점이었고
3. 그 외 전부는...ㅎㅎ............
개인 일: 경조사 무료봉사는 기본이고(당사자보다 먼저 가서 나중에 퇴근했다지) 가족(ㄱㅅ 본인 아님) 사교모임에 들러리로 동원까지 돼봤음. 진짜 말을 마
회식 추태에 학생한테는 그렇게 갑질하면서 과 사무실 공식 인증 호구라(과 직원들끼리 ㄱㅅ를 호구라고 불렀음) 온갖 과 잡일 알아서 다 물어다가 우리한테 뿌리고
보고서 제안서 쓰는게 우리는 잡일의 끝이 아니었다지
일단 랩미팅이 토요일이었고 그래서 지인 결혼식을 많이 못갔음. 뭐 별 수 없었고 이거 자체는 그렇다 치더라도 심지어 사촌 결혼식가느라 토요일 랩미팅 빠져야 한다니까 사촌 결혼식에 왜 가냐고 성질냄(네?)
걍 일하기 싫어서 써봤으니 저런저런 하고 넘어가줘
그럼 거기 왜갔냐.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알긴 힘들더라
뭐 그땐 이런 플랫폼이 없기도 했고
예를 들어 내가 경험하기 전까진 선배들이 동원될 경조사나 사교모임같은 일이 아예 없었어 이럼 아무도 알 수가 없지
그니까 예비 원생 입장에선 너무 랩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가려고 하지는 마시길. 실패할 가능성을 낮추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애초에 완벽하게 알 수가 없는거고 그냥 진짜 이상한걸 할 수 있는 데까지는 걸러본다는 식으로 접근했으면 해
참고로 퇴직했으니 걱정하진말고
대학원 월급 정리해준다 (공대 기준) 명예의전당 253 82 232766-
112 53 115765
(장문) 박사과정은 낭만이다 명예의전당 99 13 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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