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주대 물리교육과 졸업후 임용치고 교사로 근무중입니다. 입자물리에 관심이 생겨 2년 후 쯤에 물리학과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원래는 대학원 생각이 아예 없던지라.. 쌓아둔 스펙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범대 특성상 논문 없이 졸업이 가능하여, 학부시절 연구성과도 없고 학점도 총점: 3.88/4.5, 전공:3.7/4.5입니다.
어느 대학원을 목표로 하면 좋을지,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0개
2023.05.3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그냥 받아주는 곳에 가셔서 박사만 적당히 따시는 게.. 학계에 남을 수 있는 학교는 못 가실 듯
대댓글 2개
2023.05.30
일단 석사까지가 목표긴 합니다.. 2년동안 해당 교수님들 논문 몇개 보고 해외강의 들으며 쉬운 입자물리 전공서적 1권정도 독학하고 sh에 컨택 메일 보내보려 하는데 무리일까요..?
2023.05.3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글쎄요 그 학교들은 잘 몰라서.. 근데 더 높은 학교 기준으로 석사는 오히려 박사보다 훨씬 문이 좁고요, 오히려 컨택으로는 절대 안 받아주실 것 같습니다 그냥 하고 싶으신 공부 하실 수 있는 최소한의 대학교에서 수업만 들으시는 게 현실적인 것 같아요 입자이론 쪽 교수님들 기준점 높고 그냥 석사만 하고 나가는 사람을 받아줄 이유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짓궂은 스티븐 호킹*
2023.05.30
하루라도 빨리 컨택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입자물리는 물리 내에서도 어렵기로 유명한 분야라... 어디가 되었건 티오가 있는지부터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요
대댓글 2개
짓궂은 스티븐 호킹*
2023.05.30
그리고 응집같은 그나마 응용쪽이 아닌 순수이론은 수학과랑 비슷해서 석사 거의 안뽑을거에요 이것도 교수님 따라 다르겠지만...
2023.05.30
감사합니다.. 어차피 2년간은 대학원을 갈 수 없어서 일단 공부 후 컨택시도하려 했는데 티오가 걱정될 정도라면 미리 컨택해보는 게 좋을 듯 하네요..
IF : 2
2023.05.30
입자물리 어떤게 관심이 생기셨나요?
대댓글 1개
2023.05.30
qed에 관심이 생겨 겉핥기로 조금 공부하다가 양자장론까지 배워보고 싶어졌어요. 일년째 그런 로망이 있었는데 여러 상황때문에 포기하고 있다가 살면서 한번은 공부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학으로는 이런것들을 다 공부하는게 무리일 것 같아 대학원에 가보고 싶네요..
2023.06.05
1년째 그런 로망이있다는 것은 결국 1년내내 제대로 공부도 안해봤다는 뜻인데,, 그런 마음가짐으로 6개월 버티다가 자퇴할 거 같네요. 물리학과에서 qed, 양자장론 공부하려면 1학년 코스웍부터 제대로 공부해야되는데 역학, 전자기학, 양자역학 공부하다 지쳐서 자퇴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댓글 1개
2023.06.05
로망만 있었지 확신은 없었으니까요,, 이미 하고 있는 일도 있어서 대학생보다는 공부할 시간내기가 쉽지 않았구요,, 학점이 의문이시겠지만.. 결국 4학년까지 역학, 전자기는 다시 제대로 공부했습니다. 양자는 기본만 알아서 세부적인건 공부하다가 모르면 찾아보며 해야 하겠지만.. 공부를 지금 시작해서 지금 콜로라도대학 강의로 입자물리랑 일반상대성 공부하고 있는데 그래도 독학할만은 하더라구요. 계속 공부하면서 생각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마음을 굳혀서요.. 어느 대학이든 일단 가볼 생각입니다. 혹시 물리학과시라면, 대학원에서 지치지 않기 위해 무엇을 더 준비해야하는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05.30
대댓글 2개
2023.05.30
2023.05.31
2023.05.30
대댓글 2개
2023.05.30
2023.05.30
2023.05.30
대댓글 1개
2023.05.30
2023.06.05
대댓글 1개
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