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vs 서울살이 + 로망이네요. 위상 등 여러면에서 완전 동급인데 저는 저런 것들에 관심이 없어서 실익이 없어보여 반수 안하겠습니다만 작성자분은 저런 것들을 얼마나 원하시는지에 따라 다를것같네요.
2023.06.06
시간낭비
용감한 장자크 루소*
2023.06.06
설카 위상 차이가 있긴 한데, 1년 더 해서 갈만한 정도인지는 의문임. 차라리 의대 목표로 하고 안되면 설컴 가는게 나아보입니다. 아님 카이에서 4점대 받아서 KPF 노리던지요.
대댓글 3개
쇠약한 요하네스 케플러*
2023.06.07
KPF가 뭔가요?
용감한 장자크 루소*
2023.06.07
Kaist Presidentail Fellowship. 과고, 영재고에서 서울대 급으로 잘하는 애들은 다 KPF로 카이스트 들어갑니다..
용감한 장자크 루소*
2023.06.07
* Presidential
2023.06.07
시간 낭비. 이제는 그만 잊고 전공에 집중하시는게 좋습니다.
2023.06.07
본인 가치관의 문제이고 진로가 어떤 방향인지에 따라 고민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여기는 대학원 커뮤니티라 다들 그쪽 관점에서 보겠지만 제가 졸업하던 시기를 돌이켜보면 의치전, 로스쿨, 스타트업, 고시, 금융, 언론 등 다방면으로 많이들 준비했는데 종합대학이 가지는 기회나 접근 측면의 장점이 있습니다. 위치도 그렇구요. 제가 학교다닐 때에도 카이스트나 포항공대에서 반수해서 온 친구들 꽤 있었으니 요즘은 더 많을겁니다. 본인 가치관 및 진로 고민해보시고 본인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씩씩한 호르헤 보르헤스*
2023.06.07
학교 차이는 별로 안 남. 일반고 출신으로 그냥 적당히 동아리, 과활동하면서 지내면 동기들이랑도 아주 잘 지낼 수 있음. 서울의 지리적인 이점과 서울대 특유의 간지 때문에 1년을 낭비하는건 좀 아닌 듯.
대댓글 1개
씩씩한 호르헤 보르헤스*
2023.06.07
아 참고로 학교 차이가 별로 안 난다는건, 회사에서의 대우 같은거에 별 차이가 안 난다는 것임. 서울대라고 s급 인재 이렇게 분류되진 않음. (해외유명대학 출신은 그런 경우가 있지만) 별개로 환경이나 종합대학으로서의 장점 등에 대한 차이는 분명 있지. 물론 그렇다고 그게 반수할만큼의 가치인진 잘 모르겠음.
쇠약한 요하네스 케플러*
2023.06.07
해보세요. 카이스트 학석박출신인데. 살아보니 서울대가 낫습니다.
2023.06.07
저도 카이스트에서 학석박인데.. 대학원과는 별개로 학부는 서울대나오는게 여러가지 유리한게 있다고 봅니다. 국내에서 잡구할때 인식은 크게다르지 않지만, 아무래도 종합대다보니 여러곳에 계신 선배들 도움받을기회가 더 많을거에요. 저도 졸업후 정출연, 학교에 모두 있어봤지만 카이스트는 선후배사이가 끈끈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여튼 카이스트 학석박으로 국내에서 잡구할때 네임벨류에서 손해볼일은 전혀없긴 합니다.
대댓글 3개
2023.06.07
참고로 저도 일반고+서울 출신이라서 어떤부분에서 스트레스 받는지는 조금은 알것같네요. 오히려 저도 성격상 후기랑 친하게 지내게된듯.. ㅎ
쇠약한 요하네스 케플러*
2023.06.07
저 카이스트 다닐땐 교수들 중에 너희들은 서울대랑 연세대 사이다 라고 대놓고 말하는 분이 있었죠. 전자과 엄효준교수.
2023.06.07
본인이나 대부분의 사람은 동등하게 보는데 가끔 저렇게 대놓고 서울대 한 수 아래 아니냐고 물어보는/평가하는 사람이 있죠 무시하면 되지만 어쨋든 문신한 사람이 평생 해명해야하는 것처럼 저런 논쟁이 아예없는 것이 서울대, 그렇지 않은 것이 카이 차이인 듯 합니다 덧붙여 서울대는 (근처에도 못 간) 비서울대출신이 훨씬 더 높여치기 해 줍니다
2023.06.07
쓸데없는 짓인거 같은데... 현직 교수인데 굳이 간판으로 사람 평가할 일 있다면 카이스트 현역 > 서울대 재수라고 생각할듯. 서울 빨리 가고 싶으면 학부 조기졸업하고 대학원으로 서울 가세요.
2023.06.07
내가 살아보니 솔직히 학벌은 언제 필요하나 하면 자신의 실력은 부족한데 그 실력을 보충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입니다. 나의 실력이 훌륭하다면 사실 학벌은 요즘 세상에 필요 없습니다. 교수 지원을 하여도 실력이 우수하면 안 뽑을 수가 없어요. 학벌 강조 많이 하는 사람 보면 그 사람 실력이 별로인 경우가 매우 많아요. 질문자도 본인이 실력으로 먹고 살 것인지 학벌로 먹고 살 것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요즘 서울대 학벌이라고 옛날처럼 알아주는 시대도 아닙니다.
대댓글 1개
2023.06.07
학벌로 먹고 살아도 뽀록으로 들통나는 경우도 허다한 것 같습니다 요즘엔 k에 있으면서 외로운건 저도 느꼈기에 진짜 극공감합니다. 그 외로운게 어떻게 보면 학점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구요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06.07
카이스트 졸업생입니다. 아들은 설대 보낼거예요.
대댓글 1개
2023.06.07
이유를 혹시 더 여쭐 수 있을까요,,??
2023.06.08
컴퓨터 쪽이면 프로그래밍 잘하면 끝인데 무슨 학벌이 필요하냐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아는 기업은 학벌은 아무 필요도 없으니 프로그래밍 잘하는 학생 보내 달라고 하네요. 그런데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프로그램 다 한다고 하네요. 사람은 뭐 하냐고 하니까 인공지능이 만든 프로그램 검토한다네요.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은 이 것은 잘 모를 것입니다. 프로그램 쪽으로 가지 말고 하드웨어를 하세요. 더 이상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필요 없어요. 인터넷에 다 있는 프로그램을 가져다 쓰면 되는데 왜 여러분을 고용하겠어요.
2023.06.08
제가 그렇게 수시 반수했는데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대댓글 2개
2023.06.08
혹시 서울대 내에서 다른 단과대와의 교류, 인적 네트워크가 원활할까요??
사실 글엔 적진 않았지만 영상(예술) 분야 쪽에서 개인적으로 해왔던 게 있고, 석박을 병행하며 미디어 쪽 프론트엔드 관련 스타트업 창업이 사실 목표입니다 (스무살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말이에요 ㅋㅎㅋㅎ,, 무식해보여도 이해해주세욥,,,)
다만 예체능 쪽 사람들과 카이스트 내에서 교류 자체가 어려워,, 서울대 같은 종합대에선 이런게 해소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마음이 있습니다. 더불어 20대 캠퍼스 라이프 낭만,, 이 좀 더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욥
이외에도 서울대가 카이스트에 비해, 종합대로서 더 좋은 면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수시 반수라면 쉽게 해보겠는데,, 아쉽게도 수시로는 가망이 없는 성적대라서ㅠㅜㅠ 정시 반수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막상 재수학원 들어갈 생각하니 답답하고 그런 마음도 있습니다 다만 확실히 종합대 메리트가 있다면, 남은 5개월 정도 눈감고 투자해 볼 생각은 있네요 !!
2023.06.08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말씀하신 미디어 분야 쪽 관련해서 확고한 꿈이 있는게 아니라면 잔류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에서 타과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은 건 확실합니다. 새내기대학, 교양 수업들, 동아리, 복부전, 기숙사 등 여러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다만 가만히 있어도 타과 친구들이 생긴다...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본인이 부단히 기회를 만들어나가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큰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내향적인 성격이라 다만히만 있다 보니 어느새 서울대를 카이스트처럼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특히 전컴 학생들은 2학년 때부터 산속에 격리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확고한 의지가 있고,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한다면, 충분히 타과 친구들 많이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23.06.08
박사까지 할거면 남고 석사이전에 끊고 인더스트리갈거면 무조건 설대, 혹은 메디컬
2023.06.08
90년대 카이스트 학석박 출신입니다. 모교 위상이 많이 떨어졌네요....라기엔 그때도 포항공대와 같이 약간 별종(?) 취급 받았던 느낌...ㅠㅠ
님이 제 아들이라면 반수 추천안 합니다. 그냥 제 의견입니다.
어딜 가더라도 실제로 본인이 뭘 할 줄 아느냐가 이공계에서 인재를 결정하는 가장 큰 팩터라고 생각합니다. 학벌도 중요하지만, PKS끼리는 서로 존중해주는 분위기입니다. 아, 2000년대 학번 이후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래도, 서울 떠나 살기가 싫으신 거면 것도 개인 취향이니 존중합니다.
대댓글 1개
2023.06.08
서울 떠나 (부모님 떠나서) 사는게 사실 개꿀인데 말이죠...ㅎㅎ
2023.06.08
과고 조졸로 k만 지원해서 입학한 옛날 사람인데요. 저 학교다닐때는 사실 spk 중 어디가 더 낫네 못하네 하는 생각 자체를 안하고 살았던듯요. 딱히 연고,고연과 유사한 라이벌 의식 같은것도 없었고요, 그냥 다른 선택을 했구나 정도로ㅎㅎ 제 주변은 조졸로 삼학교가는 애들 성적도 비슷비슷 했고요. 소위말하는 ist는 당시 없었었고요ㅠ 요즘들어 극단적으로 서열매기고 하나라도 모나보이면 인생 패배자 취급하는 문화가 잘 적응이 안되네요ㅋㅋ
아무튼 다닐땐 딱히 별 생각 없었는데 졸업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주변에 동문출신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신기하긴 합니다. 물론 sp대학 출신분들도 마찬가지로 훌륭한 분들 많고요. (정말 솔직히 말하면 대학도 중요한데 과고 조졸 + 삼학교 여부가 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것 같기도 하고요...ㅠ)
제가 경험한 k대는 특유의 학풍이 있는 곳입니다. 똘똘한 아이들 뽑아서 무한히 자유를 주는 곳이었죠. 지금은 오래되어서 비슷하게 유지되는지 모르겠네요. 이제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k학부는 조졸이 주류라서 3학년 마치고 온 경우 약간의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주변에 s대 자연대 붙고 온 일반고 친구들 있었는데, 분명 자기들은 제때 잘 대학 입학했는데 괜히 오자마자 다 한살 어린 조졸애들이랑 어울리면서 묘한 기분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영재고는 더 빨리 오기도 하고요.
암튼 말씀하신곳들 다 좋은학교고요. 본인이 원하시는 선택을 하셔야죠. 근데 지금 나이에는 진짜 말도안되는 사소한 이유로 선호도가 갈리는 시기입니다ㅎㅎㅎ 인간이 합리적이지 않다는것은 본인이 더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본인이 똑똑하고 자신있다면 소속이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나중에 더 잘 알게되실겁니다. 미래가 창창하신 분인데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든 열심히 재밌게 해나가시길요!
대댓글 1개
2023.06.0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2023.06.09
이제 김박사넷은 대학원생들 푸념글 싸지르는 곳에서 더 가서 학부생들 아무 것도 모르는 소리 하는 곳 보다도 더 더 가서 대입준비생 글이 올라오는 곳이네. 작성자가 무슨 대답을 듣고 싶은지 이해가 안되는데, 뭐 서울대를 다시 시험쳐서 가고 싶은데 주변에서 힙쟁이라고 욕하니까 내가 힙쟁이라는 사실이 들켜서 동력이 부족해지니 나를 서울대에 다시 도전해도 괜찮다고 해주세요라고 얘기하는 글일까요? 스타트업이 목표면 대학도 안나와도 되는 거 아니에요? 근데 대학 간판이 간지나고 학교 동문들도 간지나면 사업에 도움이 될 거 같은 생각이 드는가요? 카이스트에 있으면 스타트업을 못하나요?
다른 이유 찾지 마시고, 진짜 이유가 뭔지 스스로를 심각하게 깊게 진지하게 돌아보시고, 그게 간지를 원해서이든, 개인적으로 카이스트가 짜치게 느껴져서이든, 서울 집에서 다니면서 생활비를 줄이고 싶어서이든, 다소 치사하고 이상한 이유이더라도 스스로를 속이지 마시고 선명하게 생각하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대댓글 1개
2023.06.09
대학원 진학자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 제가 아는 공간 중 가장 대학원생들이 많은 커뮤니티에 조언을 구한 것 뿐입니다. 스타트업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긴 하지만, 그걸 ‘학벌 간지 타령 한다..‘ 식으로 이제 스무살 된 학생을 본인께서 비꼬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대학이라는 공간이 스타트업과 아예 관련이 없으면 왜 대학 별 창업 지원/학회 등이 이뤄지는 건가요 ?
진로 고민하는게 ‘힙쟁이’ 같아 보이신다면, 그렇게 보이고 싶어서 김박사넷에 처음 글을 올리는 것처럼 보이시는 것 같다면,, 좀 꼬이신 것 같네요
2023.06.06
2023.06.06
2023.06.06
대댓글 3개
2023.06.07
2023.06.07
2023.06.07
2023.06.07
2023.06.07
2023.06.07
대댓글 1개
2023.06.07
2023.06.07
2023.06.07
대댓글 3개
2023.06.07
2023.06.07
2023.06.07
2023.06.07
2023.06.07
대댓글 1개
2023.06.07
2023.06.07
대댓글 1개
2023.06.07
2023.06.08
2023.06.08
대댓글 2개
2023.06.08
2023.06.08
2023.06.08
2023.06.08
대댓글 1개
2023.06.08
2023.06.08
대댓글 1개
2023.06.08
2023.06.09
대댓글 1개
202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