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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자퇴하고 1년정도 된 후기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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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자퇴한지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는 일단 병역부터 해결하려고 군대에 왔고, 벌써 상병이 되어있습니다. (대학원을 안갔었다면 슬슬 전역을 준비할텐데 ㅋㅋ)

어딜가든 안힘든데는 없겠지만, 저는 지금 매우 만족중입니다. 시험없고 성과스트레스 없는게 너무 행복해요.

아쉬움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글쎄요... 다시 도전하기엔 자퇴하던 당시의 제 상태를 생각해볼때마다 망설이게 되네요. 학부도 꽤 오래다녔고, 그러다보니 지친거같아요 그냥.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고, 자퇴 고민하는분 있으면 과감하게 때려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자퇴한다고 인생 끝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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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3.08.14

교수님한테 미안한 말이지만 나도 나간다는 애들 중에 안맞아서 나간다는 애들은 안말리고 그냥 보냈음.
다 자기 길이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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