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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미국 취업에 관심있는 분들도 여기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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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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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한국인입니다

혹시 미국 취업, 유학, 직장생활 관련 궁금한거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한 답해 드리겠습니다

별다른 의도는 없고 미국취업에 관심은 있는데
정보부족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써봅니다

약간 미국 직장 다니는 것을 이야기하면
다른조건들도 다 좋지만 자유롭게 커리어를 꾸려나갈수 있고
일하는게 즐겁다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유학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미국 기업 다니다보니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고요

불편한 점은 한국과 달리 생활하는거 자체에 불편함이 있어요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라던가 깔끔한 행정처리 이런것들은 기대하기 힘들어요

제 커리어 목표는 일단 오래 일하는 거고요
한 70살 넘어서까지 엔지니어로 일하고 싶어요
그리고 더 욕심을 낸다면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 정말 잘하는 사람, 필요한 사람
이런 평을 듣고 어딜가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고요
그리고 나중에 정말 깊이있고 통찰력있는 제 분야에 전공책 하나 쓰는게 목표입니다

말이 길었네요
위에도 썼듯이 미국 취업, 유학, 직장생활 궁금하신분 있으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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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1개

2023.09.01

미국에서 석사나 박사 학위를 따지 않고 엔지니어로 일하긴 힘든가요?

대댓글 2개

IF : 1

2023.09.01

미국에서 석사나 박사를 받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러니까 정말 웬만하면 미국에서 학위를 하는게 좋고요
그게 도저히 사정이 어렵다면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1. 미국에서 취업이 매우 잘 되는 분야를 박사전공으로 하고 2. 박사 후에 NIW를 통해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뒤에 미국에 취업하는 겁니다. 그런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미국 유학에 비해 승산이 높은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 방법으로 성공하시는 분도 적지않게 있긴 합니다. 또다른 방법은 운이 좋아서 한국에서 먼저 취업한 뒤에 미국 주재원으로 가서 아예 정착을 한다던가 O1비자 등이 스폰서 되는 미국 기업을 찾는건데 쉽지 않습니다. 저는 유학을 추천하고요 도저히 어렵다면 한국 박사후 바로 미국 영주권 신청을 하는 겁니다

2023.09.01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9.01

서성한 공대 졸업을 앞두고 있고 이후 skp 반도체쪽 석사로 진학 예정입니다. 미국 석사는 비용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은데 국내 석사 후 미국 적당한 대학 박사에 도전하는게 현실적인 방법인가요? 아니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의 특정 직무(S전자 메모리 반도체 등)에 학석사 학위 취득 후 취업하고 나중에 이직을 노리는 방법도 가능한가요? 사실 제가 연구에 아주 뜻이 있는건 아니라 박사급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마음이 많지는 않습니다. 연구가 아니더라도 개발이나 일반 학사 출신들이 하는 업무를 하더라도 미국 등 해외 기업에 취업 후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데 이런 것도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대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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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국내석사후 미국 박사 학위를 하는 거고요. 그리고 학석사 후 이직의 경우 비자문제때문에 이직이 안될 확률이 높습니다. 박사 학위자의 경우 논문 실적으로 영주권을 받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석사 학위자는 그런방식으로 영주권을 받는게 힘들어요. 결국 많은 경력을 바탕으로 석사 학위를 가지고 미국 영주권을 취득후 미국에 취업하는거나 기업 스폰을 찾는게 방법은 방법인데 너무나 돌아가는 길이고 그렇게 한국에서 경력을 쌓고 나이들어서 가면 미국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미국박사를 하는게 꼭 연구에 대단한 열망이 있고 학구적일 필요는 없다고 봐요. 실험 위주, 애플리케이션 위주의 실험실에서 적당히 미박따고 나와 취업해도 됩니다. 저라면 미국에 적당한 학교에 박사가는 걸 택하겠습니다 꼭 탑스쿨일 필요는 없어요

2023.09.01

실험, 어플리케이션 위주 연구실은 생각 못 해봤는데 더 알아볼 수 있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2023.09.01

반도체쪽이면 외국계회사 한국지사 엔지니어 취업해서 4년정도 일한 다음 인터널로 미국지사 지원해서 가는 방법도 있어요. 제 주변 5명이나 그렇게 해서 갔어요. 인터널로 가면 그냥 지원보다 쉽다고 하더라고요. 외국계 장비회사에요. 연구 별로 안하고 싶고 미국취업열망이 더 강한데 굳이 돌아돌아 박사를 받을 이유를 잘 모르겟어요 . 스트레스만 받고 그동안 돈도 못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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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말씀하신대로 인터널로 주재원을 이용해 와서 정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단 이건 안정적이고 확실한 빙법이라기엔 좀 문제가 있습니다 1. 인터널로 사람을 뽑아 데려가는건 전적으로 회사의 재량이며 언제 어떻게 없어질지 모릅니다 운좋아 몇년 일하고 갈수도 있지만 그기간에 회사 사정이 바껴서 없어질수도 있어요. 운이 많이 작용합니다 2. 그렇게 인터널로 이동해 미국을 오게되면 회사가 비자나 영주권 스폰을 해줄때까지 회사에 전적으로 묶입니다 중간에 해고를 당하거나 영주권 없이 자시 다른 국가로 보내버릴수 있습니다 이점을 잘 고려해서 가야합니다 성공만 한다면 쉬운 방법이지만 운에 따라 실패확률도 높은 방법이라 미국 정착을 원한다면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2023.09.01

박사학위 취득이나, 해외 포닥도 마찬가지겠지만 영어로 대화하거나 토론하는게 힘드시진 않나요?

대댓글 2개

IF : 1

2023.09.01

저는 유학 시작전에 영어를 많이 준비해서 간 케이스인데요. 영어에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 없다고 봐요. 한국인들이 특히 영어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을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냥 와서 적응하고 하나하나 배워나가면 다 됩니다. 영어는 수단일 뿐이지 본질은 결국 전공지식에 대한 깊이가 가장 중요하고요. 영어는 부딫히고 배우면서 조금씩 늘려나가면 됩니다. 또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와야 영어도 빨리 늘어요

2023.09.02

늦게 답글확인하였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2023.09.0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글쎄요 트럼프 및 코로나 이후로 오히려 스위스나 아일랜드 이런곳을 가서 일하고 싶지 미국은 좀 꺼려지네요...

대댓글 1개

IF : 1

2023.09.01

한국 언론에서 미국에 대해 과도하게 안좋게 보도하는 것 같은 느낌을 저는 받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고요. 저는 유럽에서 인턴을 해봤는데요. 그 이후로 확실하게 미국에 남기를 결심할수 있었던 이유는 엔지니어로 얻을수 있는 커리어적 이점, 자유로움, 성장 가능성, 그리고 이민자에 대한 포용력은 미국이 정말 탁월하다는 걸 느꼈기 때문입니다. 생활상의 불편은 또다른 문제이지만 매일매일 하루8시간 일하면서 보내야 하는데 그 시간을 가장 행복하게 보낼수 있는 국가가 어디냐 했을때 저는 미국이라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2023.09.02

저는 미국 포닥중인데 요즘들어 미국 학계나 산업계도 생각하고 있는중입니다. 포닥 3년 거의 다 채워가는데.. 교수님은 새로운 장기프로젝트 리딩 맡기려고 하시고요.. 이건 저도 욕심나기도 하네요. 비자를 J1으로 왔다보니 영주권절차가 무척 번거로워서.. 좀 더 있는다 생각하고 영주권 진행할까 고민하고 있어요.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회사에서 비자스폰서 안하고 US person으로 뽑는 공고가 종종 눈에 들어오네요.
비자스폰 해주는 곳으로 자리를 잡으면 걱정을 안해도 될텐데, 영주권을 받아놔야 기회가 올거 같기도 하고 ^^;; 이게 시간도 돈도 들어가다보니 고민이 끝나질 않네요. 실적은 공저포함 30편가량 인용은 3천대로 제생각엔 EB1도 될거같기는 해요. 시간 비용 들여서 영주권 받는게 좋을까요?

대댓글 2개

IF : 1

2023.09.02

미국 산업계로 들어갈 생각이 있으시면 영주권을 무조건 받으셔야 합니다 미국 학위자도 아닌 포닥에게 비자스폰을 제공하는 기업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산업계로 들어갈 생각이라면 포닥 경력이 너무 긴것은 좋지 않습니다 미국산업계로 들어갈 생각이 있다면 하루빨리 영주권을 신청하시고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영주권도 신청해서 받는 기간까지 1년이상 생각하셔야되서 서두르시는게 좋습니다

2023.09.02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생각없이 살다보니 포닥 연차만 길어지고 있네요 ㅜㅜ 잘 알아보고 진행하도록 해야겠네요. J1 서류를 최대한 늘려두고 i140부터 집어넣고 생각해야겠습니다. EB1이 문호대기가 거의없어서 이걸로 하고싶은데 변호사는 승률만 따지는지 NIW로 견적내주네요. I140 넣고서 웨이버 신청하면 시간조금 단축할수는 있을거같네요. 원래는 연장 - 웨이버 - i140 - i485 순으로 생각했었는데.. 처음올때 그냥 h1b로 해달라고할걸 그랫나봐요ㅠ 세금감면 욕심에 j1햇다가 ㅋㅋ 아

2023.09.02

안녕하세요 작성자님! 2가지 질문 있습니다.
1. 미국에서 취업이 잘되는 분야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저는 cs가 아닌 반도체 소자/재료 계열인데 이쪽도 유망할지 궁금합니다.
2. 박사 후 미국 포닥을 하다 niw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할 경우 어떤것을 중점적으로 준비(경쟁력있는 연구 실적, 경력의 기준)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댓글 1개

IF : 1

2023.09.02

1. 제가 아는 바로는 소자/재료는 취업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정확하진 않으니 일단 미국 취업 싸이트나 키워드 검색 등을 통해 조금더 알아보시길 권합니다) 전자과이신가요? 그렇다면 차라리 디지털회로나 아날로그회로 쪽을 추천합니다 박사시작을 안하셨다면 분야를 바꾸는걸 고려해보세요
2. niw의 경우 논문 실적이 중요합니다 일단 박사를 받으신 후 변호사를 컨택해서 진행하면 됩니다 좋은 논문을 많이 쓰세요

2023.09.02

미국에서 해양공학 분야는 취업시장이 어떤가요? 지금 한국에서 조선해양공학과에서 석사 취득하고 전공과 관련없는 분야로 취직해서 일하는 중입니다. 더 공부 하고싶고 파보고 싶은 연구 분야도 있어서 국내나 해외로 박사 진학 고려중인데 어디로 갈지 고민중이어서요. 현재로서는 박사 취득후 해외에서 포닥 하고 개인 연구원으로서 커리어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해양공학 분야로 해외에 자리잡을 생각이 있다면 국박보단 미박이 더 유리한걸까요? 국박한다면 연구분야 때문에 자대(skp아님) 지도교수님께 다시 돌아가는것을 고려중입니다.

대댓글 1개

IF : 1

2023.09.02

네 해외에 자리잡을 거면 미박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해양공학의 취업 시장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2023.09.02

한국박사 후 미국포닥 간다면, 언제쯤 영주권 준비를 하는 것이 좋나요? 미국 산업계에 가보고 싶고 j1 비자입니다! ML 쪽 하고 있는데, 포닥에게 워킹비자 제공해주는 기업이 적나요?

대댓글 1개

IF : 1

2023.09.02

네 포닥에게 워킹비자를 주는 기업은 사실상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영주권은 미국 포닥 가자마자 준비하세요 서류를 준비하는 기간도 꽤 걸리니 가능하면 포닥전부터 어느정도 준비를 해가는데 좋구요
뻔뻔한 척척박사*

2023.09.03

Ai에서 image generation에 정말 관심많고 이분야로 취업하고싶은 국내 대학생 3학년인데요. 입학부터 실리콘밸리나 뉴욕가서 커리어 쌓고 싶은 생각이있어서 항상 생각해왔는데 ai분야는 석사만 받고 취업하는경우랑 박사까지
하는경우랑 뭐가 더 괜찮은 선택인지 알수있을까요? H1B가 어려워져서 예젖처럼 석사하고 h1b받는게 힘들다고 하기도하고 ㅜ
미국가서 석사를 하고 취업 준비를 해볼지 국내에서 석사하고 미박을 준비해볼지 고민입니다ㅠㅠ 재정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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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1

2023.09.03

둘다 괜찮은 옵션입니다. 재정이 충분하다면 미국에서 석사를 하면서 박사를 이어서 할지 바로 취업을 할지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미국에서 석사를 하시면서 테크기업인턴도 해보시고 박사하시는 분들께 정보들도 들으면서 어떤선택이 본인에게 맞을지 선택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AI관련 쪽이 아닌데, 지금 보면 박사를 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박사기간에 공부한게 현업에서 도움도 되고, 제 분야는 취업시 박사가 조금더 유리하기도 하고, NIW통해서 영주권을 진행할수 있으니 비자문제에서도 자유롭고요. 단 이건 개인차가 큽니다. 어떤분들은 석사후 빨리 취업하길 잘했다 합니다.

2023.09.03

안녕하세요 현재 국내에서 석사과정 진행중인 학생입니다. 위에있는 답글에서 유럽에서 인턴을 하셨다고 해서 질문드립니다. 박사 과정을 유럽 혹은 미국에서 하고 싶은데, 혹시 두 국가(혹은 대륙)에서 연구를 진행하는데에 있어서 큰 차이점이나 특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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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3

저는 유럽 기업에서 인턴을 한 케이스라 학교에서 연구가 어떻게 다른지는 비교해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엔지니어의 커리어 적인 측면, 이민자들에 대한 포용력 등이 미국이 훨씬 좋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미국에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2023.09.03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 석사 후 박사 유학을 꿈꾸고 있는 학부 4학년 학생입니다. 현재 1학기 9학점만 남은 상태여서 학점(3.5/4.0)은 더 이상 dramatic하게 고칠 수는 없고 이제 석사 과정동안 연구 경력을 쌓아 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유학 및 취업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어서 몇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1. 교수님 by 교수님이지만 박사를 뽑을 때 논문의 질과 개수 중 더 중요시하는 게 있을까요? 예를 들어, 꽤 괜찮은 저널에 1저자로 1개의 논문만 있는 것보다 조금 낮은 수준의 저널이라도 1저자로 3개 정도의 논문을 가지고 있는 게 메리트가 있을까요?
2. 미국에서 박사로 취업하는 것이 석사나 학사로 취업하는 것보다 더 힘드나요? (유튜브로 본 내용이긴 한데 박사는 overqualified여서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3. 박사 기간 중 받는 funding만으로 미국에서 생활이 가능한가요? 아니면 대부분 부모님께 조금은 손을 벌려야 하나요?
4. 미국에서 기계공학 재료, 고체 역학 분야(soft material)의 전망을 알고 계실까요??

대댓글 4개

2023.09.03

3번은 대부분은 돈의 대부분이 아니고 학생들의 상당수라고 이해하고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F : 1

2023.09.04

1. 제가 아는 경우로 답해 드리면 가장 중요한 것은 research fit이 잘 맞느냐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연구가 있는데, 혹은 우리 연구실에서 이런거를 잘 아는 사람이 부족한데 그 skill과 경력을 가지고 있느냐 이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적은 편수, 낮은 저널이라도 교수가 원하는 지식, 기술 등이 있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서 저는 랭킹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두루두루 학교를 지원 많아 하라고 합니다. 물론 좋은 저널, 많은 논문은 득이 됩니다만 그것으로 무조건 결정나지 않습니다.
2.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요즘 유투브에서 불확실한 정보가 너무 많이 도는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일반화해서 말하는 유투브 안믿습니다. 전공분야에 따라 편차가 크고 기업에 따라서도 편차가 큽니다. 예를 들어 연구직을 위주로 뽑아서 석사는 아예 받지 않는 곳도 있구요. 박사가 첫직장으로 가는건 어려운 회사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편차들은 경력이 쌓이면서 어느정도 희석되서 이직시에는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분야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고요. 가령 통계학이나 전자과의 아날로그 회로 등등의 전공은 박사가 취업시에 유리합니다
3. 박사 펀딩으로 충분합니다. 저도 박사내내 부모님께 한푼도 안받았습니다. 물론 집에서 계속 지원해주셔서 넉넉하게 생활하면 더 좋긴 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4.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있던 학교의 경우 기계과에서 전기모터와 같은 전기차 관련 친구들을 주로 봤는데 그 친구들은 모두 취업을 잘 했습니다.

2023.09.04

4번은 제가 전공한 분야라 대답이 가능한데요, 전망 좋습니다.

현시대의 sustainability 초점이 촉매제 역할을 하여, 산업계에서 고분자를 단순히 개질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트렌드가 활발해졌어요.

저포함 제 지인들이 미국화공/재료대기업에 다 퍼져있는데, 합성을 잘하는 chemist 뿐만 아니라 soft material의 성질 분석을 잘하는 material scientist/engineer도 점점 많이 뽑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물질만 뚝딱 만들어냈다고 원하는 물성을 얻는게 아니잖아요. Polymer Physics 잘 아는 사람들 계속 꾸준히 취업 잘하고 있어요

실력 좋고, 인터뷰 준비만 잘 되어있다면 취업이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2023.09.04

두 분 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겁먹은 도스토예프스키*

2023.09.03

연봉 1억 받아도 미국에서 살기 어렵다는 영상을 봤는데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연봉을 어느 정도 받아야 2인 가족이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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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제생각에 1억 받아도 살기 어렵다는건 좀 과장 같고요. 실리콘밸리나 뉴욕 같은 경우 빡빡하긴 할것 같습니다. 다만 실리콘밸리로 가면 연봉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큰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일반적으로 텍사스나 뭐 기타 물가가 싼 지역가면 1억 받으면 넉넉합니다

2023.09.04

올리버 쌤 영상이 1억으로 모자라다 라는 이야기었는데 거기서 렌트하는 집이 67평임ㅋㅋㅋ 더 싼 곳들 많음

2023.09.03

“… 젊을 때는 미국은 내가 주인공은 못 되지만(인도, 중국, 백인 애들이 잡고 있어서…) 그래도 여러가지 한국에서는 못 할 거수해보면서 기술적으로 성장하는 재미가 있고.. 젊은 나이에 SPK 교수되면 한국 사회에서 주인공이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https://phdkim.net/board/free/47057

이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댓글 2개

IF : 1

2023.09.04

어느정도 맞는 말 같습니다. 엔지니어로의 성장 환경이나 연구환경은 미국이 훨씬 낫다고 보고요 저도 그 재미에 빠져 귀국하지 않는 거고요. 다만 한국에서 SPK교수 정도 되면 어딜가나 주목받고 존중받을텐데 미국에 살면 그런 것은 없습니다. 엔지니어로의 성장이나 가족간에 지내는 환경 등이 중요한 사람은 결국 미국에 남는걸 원하고요 나의 사회적인 위치 등이 중요한 사람들은 귀국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선호도 경향성이 그런것 같다는 것이지 미국에 남는, 또는 귀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일반화 시키기는 힘듭니다. 특히 가족 등 개인적인 문제들 때문에 귀국하거나 또는 미국에 남는 경우들이 많아서요)

2023.09.04

저도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살고있는데, 말씀하신대로 성장환경이나 연구환경 그리고 삶의 질이 훨씬 좋아 미국에서 멈무르고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을 결정짓는 것들에 신호 대비 노이즈 비율이 미국에서 훨씬 낮아, 제가 원하는 삶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사회에서 주인공이 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사회적 신분상승 및 존경을 말하는 건데, 마치 물질적 자산이나 소셜미디아 속 자아에 애착을 가지는 것에 제가 그냥 중립적인 입장를 취하듯, 사회적 신분에 애착을 가지는 분에게도 그냥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요. 이런 것들을 이롭게 이용하면 정말 좋으니까요.

전 사회에서 주인공이 되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이게 인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선뜻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커리어 및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돈과 명예등이 따라오면 물론 좋지, 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해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2023.09.04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있고, 박사를 미국에서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방산기업에 취업하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자국민만을 뽑는다는 정보를 봤는데, 진짜인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도 background security(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를 확인한다고 본 것 같은데 맞는지 궁금하며, 이 때문에 취업하기에 힘들진 않는지 궁금합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댓글 2개

IF : 1

2023.09.04

말씀하신대로 방산기업, 또는 공기업 등등 미국인만 뽑는 곳들이 많고 security clearance가 요구되는 곳도 많고 최소한 영주권을 가져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 취업을 원하신다면 그런 기업은 피하셔서 준비해야 하고요 전공분야도 공기업 위주인 분야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 미국인이 아니어도 갈수 있는 미국 기업은 정말 무궁무진 많고요. 절대다수는 그런 방산기업이나 공기업이 아닌 일반 테크기업에 취업합니다. 일반 기업에서 security clearance를 요구하는 경우는 아주 간혹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닙니다. 일단 미국에 취업을 하셔서 방산 기업에 가고싶다 라고 하면 미국 취업후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이직하면 되니 일단 지금 준비단계에서는 일반 테크기업을 타겟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2023.09.04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일반 테크기업을 다니다가 시민권을 취득하고 방산 기업으로 이직하는 방향을 가져야겠군요! 좋은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09.04

안녕하세요. 미국 취업에 관한 질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YK중 한 곳에서 CS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입니다. 학점은 4.5기준 4.3x입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미국에서 엔지니어, 더 구체적으로 사기업 연구원으로 세상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런 목표를 위해 현재로선 학부연구생을 하며 석사까지 연속적으로 연구에 참여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낸 후 박사과정을 탑스쿨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영어 공부는 꾸준히 해왔고, 영어회화, 특히 학문적인 분야에 관해서는 ciritical한 문제가 없으며, 토플은 작년 여름 기준 116점입니다.

저는 아카데미아로 가는 것 보다는 인더스트리에 정착하고 싶습니다. 그 전에는 학부 졸업 후 높은 학점과 SoP을 무기로 다이렉트 박사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탑스쿨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낮다는 점,,, 또한 탑스쿨에 가든 못가든 스스로의 academic performance가 뛰어나지 못함을 알고 있기에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낯선 곳에서 제 실력 부족을 여실히 느끼고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맞닥뜨리지는 않을 지,,, 등을 고려하여 자대 석사를 희망하는 상황입니다. (그와 별개로 제 성격상 어느 낯선 곳에서든 특유의 친화력으로 관계 형성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ㅎㅎ)

그러나 최근 교수님과의 면담으로, 박사과정에서 트레이닝 받은 것이 빅테크 기업에서 직접적으로 쓸모 있지는 않더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박사과정에서도 academic하게 뛰어나려기 보다는 거기서 학습한 바를 토대로 회사에서 새롭게 적응하며 배운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학부 졸업 후 미국으로 다이렉트 박사를 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일까요...?

감사합니다.

대댓글 3개

2023.09.04

CS내에서도 AI 특히 머신러닝과 컴퓨터 비전에 관심이 많습니다!

IF : 1

2023.09.04

1. 일단 박사과정 트레이닝과 빅테크 기업에 관해서는 저는 크게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그 교수가 미국산업계에 얼마나 오래 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박사과정에서 트레이닝 받은 것들이 산업계에서 실제로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박사 논문을 어떻게 잡느냐의 문제이고요. 물론 학계로 가는 것처럼 논문을 몇개 썼느냐 이렇게 구체적으로 따지지는 않습니다만 산업계에서 핫한 주제로 논문을 쓰거나 아예 박사과정 펀딩을 기업 쪽에서 받아서 한다면 박사과정에서 배운 것들이 미국 산업계에서 꽤나 유용하게 쓰일수 있습니다
2. 다이렉트 박사 vs 한국 석사후 박사는 각자 장단이 있습니다. 우선 한국에서 석사를 하게 될 경우 어느정도 논문 쓰는 것을 배워 가기때문에 미국에서 낯선 환경에서 연구를 함에 있어서 보다 잘 적응할수 있고 또 갈수 있는 입학하는 학교 순위도 조금더 높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이렉트 박사의 장점은 논문 주제를 잡을때 보다 유연하게 잡을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석사의 경우 어느정도 분야가 확정이 되어서 미국에 오는 반면 다이렉트 박사는 그런것이 없어서 보다 자유롭게 논문 주제를 잡을수 있는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두가지 옵션 다 좋게 보이고요. 단지 요즘 CS박사 입학이 너무 어려워져서 말씀해주신 스펙이 참 좋지만 입학을 장담할수 없는게 고민스러운 부분이네요. 저라면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미국으로 박사를 오는 옵션을 택할듯 합니다. 이유는 요즘 CS입학이 너무 어려워서 다이렉트 박사로 입학이 쉽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석사를 하면서 수업도 더 듣고 논문을 조금이라도 내는 편이 입시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요

2023.09.07

네 선생님, 감사합니다! 해당 교수님 뿐만 아니라 다른 교수님들과도 면담을 가지면서 시야를 넓히겠습니다. 저도 선생님 말씀처럼 인생의 한 번 뿐인 박사과정을 기왕이면 탑스쿨에서 해보고 싶습니다. 제 주변에 얼마나 천재 혹은 괴물 들이 있을지,,, 그들과 함께하는 게 정말 빡세겠지만, 그것이 제 인생에 소중한 경험이자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09.04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서 박사과정 중인 학생인데 영주권관련 좀질문드립니다.

1. 아직졸업을하려면 2~3년 남았지만 취업때문에 슬슬걱정이되는데 혹시 취업하려면 niw를통해서 영주권을 미리 따놓는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할까요? 영주권이 있으면 유리하다고는 들었는데 변호사 선임시 천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고 들어서 집에 손을벌려야 해서 고민이되는 상황입니다..

2. 만약 절대적으로 유리해지는게 아니면 그냥 졸업하고 opt를 통해서 취업하고 추후 회사에서 비자를 서포팅해주는 걸 기대하는것은 리스크가 큰선택일까요? 좀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지만 Opt를 받으려면 6개월? 정도의 기간안에 취업을 하지 못하면 opt기회가 소멸된다고 들어 좀 걱정이됩니다..

대댓글 2개

2023.09.04

졸업하고 꼭 미국에서 취업하고 싶고 안되면 한국으로 가겠지만 한국으로 취업은 절대 피하고싶습니다 ㅠㅠ

IF : 1

2023.09.05

1. NIW로 졸업전 미리 영주권을 받을수 있으면 훨씬 좋습니다. 일단 변호사들이 될지 안될지 기간은 어느정도 걸릴지 등에 대해서는 무료로 알려주기 때문에 변호사 여럿 컨택해 보시고 가능성을 알아 보시면 될듯 합니다.
2. OPT로 나가서 회사통해 취업비자 받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OPT받고 나서 3개월 동안 취업을 못하면 OPT가 취소되는데 졸업후 3개월까지 OPT를 신청할수 있으니 최대 6개월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짐작해 보는데요. OPT받은후 3개월입니다. 그런데 취업 준비를 잘 해왔다면 대다수가 이 기간안에 취업을 잘 합니다. 취업기간이 더 늘어지는 것은 OPT도 문제지만 공백기문제로 좋지 않아요
3. 우선 인턴부터 시작해서 취업준비를 해보세요. 제가 댓글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취업준비를 전혀 안하셔서 겁을 많이 먹으신 느낌이 드는데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인턴을 찾으시면서 여기저기 면접도 많이 보시고 실제 인턴도 해보시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딱 오실겁니다.

2023.09.05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spk 학사/석사 나와서 직장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학사와 석사 전공은 다르고 석사 전공에 관련된 직업으로 살고 있어요.
미국에서 일하고 싶어서 방법을 찾아보는데 미국 학위가 없을 경우 매우 힘들어보이더군요.
그래서 미국 석사 학위 과정을 밟고 otp 를 활용하고자 하는데요.
1) 이런 케이스가 얼마나 많은지, 2) 석박통합으로 갔다가 석사로 나오는게 유리한지 혹은 석사로 지원하는게 유리한지, 3) 학기 중간에 인턴을 하면 잡오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데 인턴 기회가 많은지 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댓글 2개

2023.09.05

* opt

IF : 1

2023.09.05

우선 미국 취업을 위해서 미국 학위를 하는건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지고요.
1. 실제로 한국에서 석사를 했지만 미국에서 취업을 위해 또 석사를 하는 케이스가 흔하진 않지만 있긴 합니다. 미국 취업을 위해서는 아주 좋은 선택인데요. 문제는 학생 비자를 받을때 비자 심사관이 의아해 할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 지인의 경우도 한국에서 석사가 있는데 미국에서 또 비슷한 전공의 석사로 입학허가를 받았다가 학생비자를 못받아서 입학을 유예해서 겨우 입학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경우를 잘 대비해서 왜 한국에서 석사 학위가 있음에도 미국에서 석사를 또 하고자 하는지 전략을 잘 짜두시기를 권합니다. 아시겠지만 학생 비자를 발급받을 떄 현지 취업을 목표로 함을 이야기해서는 안됩니다
2. 석사를 원하시면 석사로 지원하는게 맞습니다. 간혹 박사를 갔다가 도저히 못하겠어서 석사로 졸업을 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석사가 목표면 석사를 지원하는게 입시도 쉽고 중간에 학위를 바꾸는 번거로움도 피할수 있습니다
3. 인턴 기회는 비교적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아마 각 학교마다 회사들에서 찾아와서 인턴을 뽑는다고 공고도 내고 모집도 할껍니다. 저의 경우도 인턴을 해서 취업을 한 케이스고요. 인턴이라고 해서 한국처럼 좀 아랫사람? 허드렛일 하는 사람? 이런 느낌은 아니고 풀타임으로 고용을 할지 말지 테스트하는 기간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회사 사정이 나빠져서 고용을 줄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인턴을 하면 졸업후 리턴오퍼의 가능성은 아주 높습니다
4. 재정적으로 어느정도로 넉넉한지 댓글에 안적어 주셨는데, 미국 석사는 비용이 아주 많이 들어서 저는 비용이 신경쓰이는 케이스라면 랭킹에 크게 신경쓰지 말고 싼 학교로 가라고 많이 권하는 편입니다.

2023.09.05

안녕하세요, 혹시 초봉이 향후 커리어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 의견 여쭤볼 수 있을까요? 원하는 근무 환경이긴 하지만 평균에 비해 꽤 낮은 (~200k) 급여로 시작하고자 하는데 이직할 경우 계속 이 초봉에 기반해 연봉 산정하게 되나요? 연구 환경이 마음에 들어서 몇 년간 일하고 싶은데 이후 급여에 계속 영향 미칠까봐 좀 걱정되네요.. 이외에 다른 기업에서는 300k+ 오퍼 받았습니다. 분야는 AI고 전부 대기업입니다

대댓글 2개

IF : 1

2023.09.05

제 이직 경험상 현재 초봉이 크게 문제가될것 같지 않습니다. 제 경우는 여러군데 지원을 하고 여러군데 오퍼를 받아서 이직을 한적이 있는데요 제경우에 연봉산정은 세가지 정도로 시작했습니다. 1.대놓고 회사에서 얼마를 원하느냐 라고 물어보는 경우 2. 현재 얼마를 받고 있느냐 라고 묻는 경우 3. 회사 나름의 급여체계속에서 제 경력과 학위를 바탕으로 연봉을 먼저 제시하는 경우 이렇게 크게 세가지였던것 같은데요.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결국 다른 회사에서 오퍼를 받은게 있는지, 연봉은 어느 정도를 제시 받았는지를 물어보고 결국 그것에 맞춰 오퍼를 주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있는 곳에서 잘 배워서 후에 여러군데 오퍼를 받게 되시면 원하는 금액을 말씀하실 기회가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2023.09.06

감사합니다. 결정을 슬슬 내려야 하는데 안심하고 생각해 둔 곳으로 가야겠네요

2023.09.05

반도체 소자 전공으로 ist에사 박사과정 하고 있습니다 이 후에 포닥으로 미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미국 포닥도 미국 기업에서 선호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시민권이 있는 경우인데 장점이 될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대댓글 7개

IF : 1

2023.09.05

미국 시민권은 아주 큰 장점입니다 이경우 굳이 포닥을 안하셔도 박사후 바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2023.09.05

인텔 마이크론 애플과 같은 미국 대기업들은 소개 없이 지원하면 다 짤린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학교에 포닥으로 있으면서 랩실 출신들에게 정보 얻거나 추천서로 기업 지원할 생각이였는데, 한국에서 바로 지원은 취업이 어렵지 않을까요? 그리고 포닥 경력을 미국 회사에서는 안쳐주나요?

2023.09.05

두서 없는 질문에 답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IF : 1

2023.09.05

열거해주신 대기업은 아니지만 저도 사람들이 다 알만한 대기업도 다녀보고 인터뷰도 봤는데요 소개없이 지원해도 상관없어요. 물론 누가 소개해주면 합격 확률은 높아지긴 합니다. 제가 소개없이 지원 많이 해봤고 그렇게 취업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포닥의 경우 취업을 하는 코스가 아니라 교수가 되기 위한 과정이에요. 한국인들이 포닥을 많이 하는 이유는 영주권이 필요하니까 그 기간에 포닥을 하면서 실적을 쌓으면서 영주권도 받는 거고요. 미국인이시면 그냥 한국에서 지원하셔도 오라는곳 있을 겁니다. 교수가 되기 위한게 아니라면 미국 시민권이 있다면 포닥을 할 필요는 없어요.

2023.09.05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미국 삼성 입사는 베이컨님이 말해주신 대로 완전 미국 회사로 보고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궁금한점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IF : 1

2023.09.06

삼성의 경우 제가 면접을 본적이 없어 모르겠습니다. 미국에는 삼성보다 좋은 기업들이 훨씬 많으니 두루두루 지원하시면 됩니다

2023.09.06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2023.09.06

혹시 연료전지분야는 취업이 잘 되나요?

대댓글 1개

IF : 1

2023.09.06

제가 알기론 잘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확치 않으니 indeed나 glassdoor같은 웹 싸이트에서 관련 키워드를 한번 검색해보시고 일자리가 얼마나 되는지 한번 알아보시면 됩니다. 일반 구글링을 통해서도 키워드를 치고 career나 jobs에 관해 검색하면 많은 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2023.09.07

안녕하세요, 영주권 기다리고있는 3년차 미국 포닥입니다. 미래에 큰 계획이 있어서 신청한 건 아니고 보험용으로 했고, 최근에 문호가 current 되어서 곧 나오길 기대중입니다.
요즘 한국 상황을 봤을 때 들어가기가 두렵지만 부모님이 계신다는 점이나 편리한 생활 환경이 그리워서 가끔 한국기업이나 정출연에 지원 중인데요.. 다 떨어지고있습니다..... ㅜㅜ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포닥 잘 마무리해서 미국 회사로 가는게 좋겠죠..?
이 경우 아직 다른나라에서 포닥 중인 이성친구를 데려와야하는데 아직 결혼 전이라 제 영주권에 follow to join 하기엔 시기가 좀 애매해서 고민입니다.
배우자초청으로 영주권 받을 예정이라 하고 미국 회사에 지원할 수 있나요? 어떤 방법이 더 있을까요..

대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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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네 포닥기간이 너무 길어지기전에 미국 기업을 가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미국기업은 기술면접을 빡빡하게 보는 편인데 기술면접준비도 시간이 꽤 걸릴수 있으니 아직 영주권이 없으셔도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성친구의 경우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h1b를 먼저 받고 영주권을 진행시킨 경우라서 영주권 대기자 신분에서 배우자 초청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ㅠㅠ 변호사님께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3.09.07

아하 답변 감사합니다. 미국 기업 기술면접은 어떤 형식인지 대략적으로 여쭤봐도 될까요 경험담이라도..

IF : 1

2023.09.07

제가 다른 분야는 모르겠고 제 경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분야의 경우는 산업에서도 직접적으로 응용되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기술면접때 보통 1-3명의 회사 엔지니어 분들이 있고 (보통 10년+ 경력자들이라서 엄청 실력들이 대단하십니다) 문답식으로 진행합니다. 기본적으로 전공분야 3-4학년 문제로 시작해서 점점더 구체적으로 질문이 들어옵니다. 이걸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설계해 보겠느냐 이런 질문들이 들어오는데 이정도 질문 들어오면 제 전공분야 대학원 수업 내용 정도 난이도 됩니다. 저의 경우는 연구하다보니 제가 딱 연구하던 주제들 이외에 다른 지식들은 너무 많이 기억도 안나고 솔직히 제대로 공부도 안해서 결국 제 분야 대학원 과목들 온라인으로 찾아들으면서 면접 준비 했습니다. 제 분야에만 국한되어 있어서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박사 논문 쓰면서 공부하려니 시간은 꽤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면접 준비 해본게 현업에서도 상당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공부를 마무리하는 느낌도 들고요.

그리고 또 저는 유학초반에 인턴지원을 정말 많이 해서 기술면접에서 다 떨어졌는데요. 그렇게 많이 떨어지고 나니까 내가 뭘 모르는지 뭘 공부해야 할지 어느정도 스스로 커리큘럼을 짤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혹시 댓글쓴 분도 초반에 기술면접에서 물을 먹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말고 기술면접 내용을 공부하면 다른 면접에서도 비슷하게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기술면접이 빡세다의 의미는 기타 다른 스펙들이 아니라 내가 내 공부실력으로 뒤집을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제 상황이 그랬다는 것이고 분야가 다르면 또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컴퓨터 엔지니어하는 가까운 친구를 보니까 그분야는 문답식이 아니라 아예 코딩을 앞에서 해보라고 하던가 그렇더군요.

2023.09.14

여건이 안되어 한국에서 석/박을 마치고 미국에 포닥한 후 미국에 정착하여 살고 싶습니다....
아직 대학원도 입학 안 한 주제에 너무 먼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꿈을 위해서라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서요
한국에서 박사를 마치고 미국 포닥하면서 비자를 취득하고, 그를 바탕으로 미국 기업에 취업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것들을 주로 준비하면 좋을까요?

2023.09.17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재료과라 반도체 공정(배선공정) 혹은 소자 쪽으로 연구를 하게 될 것 같은데요,

1. 국내 석사 후 기업 4년 있다가 미국 박사도 가능한가요?
2. 미국은 회로 설계만 하고 외국에서 공정을 돌리기 때문에 공정이나 소자 쪽은 자리가 많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배선 공정이나 뉴로모픽 소자로 미국 박사 학위 하더라도 일자리를 걱정하며 살아야할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03.28

안녕하세요 지금은 석사를 졸업하고 국외 취업을 알아보고 싶은데 혹시 참고할 사이트가 있나요? ㅎㅎ

2024.07.26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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