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경험상 시험만 잘보는 캐릭터들, 그러니까 주입식 교육에 최적화된 애들은 박사오고 망하는케이스 많이 봤다.. 더욱이 일류대나와서 그간 엘리트취급 받다가 스스로 제안을 할때쯤 되면 찬밥신세가 되는걸 심리적으로 못버텨하는 케이스가 많음. 시험머리로만 발달된 사람은 박사말고 고시를 봐야한다 분야바이분야겠지만 뭐를 창조할만한 창의력이 없으면 힘든길이다.. -심심한 박사과정 꼰대
2020.07.11
부인분이 너무 안쓰러워요
Bernhard Riemann*
2020.07.11
남편 잘 못 만나서 개고생햇네 ㅋㅋㅋㅋ
2020.07.11
억울하면 배우자 잘골랐어야지... 다 본인의 선택이라 억울해할 것도 없음. 답답하면 지가 연구해서 교수달던가~
2020.07.11
박사를 늦게하고 일찍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인드가 문제인거죠.
2020.07.11
어떤 말투로 말을 했는진 모르지만 남편이 이제 한국 가자고 하는 게 뭔가 무책임하게 들려요. 물론 지금이라도 한국 돌아가는 게 맞는 것 같긴 한데 남편이 5년 후에 미국 오지 않으면 이혼하자는 말도 이혼으로 협박하는 것 같고 그렇게 해서 오게 해놓고서 그냥 한국에 돌아가자는 말을 쉽게 한듯
2020.07.11
첫댓보면 시험만 잘보는 사람들이라 하는데, 그러면 본인은 그 시험마저도 못보는 케이스인가?ㅋㅋㅋㅋ
René Antoine Ferchault de Réaumur*
2020.07.11
공부 잘하는 사람이 보통 연구도 잘 한다. 미국 대학원 갈때 왜 학점이 제일 중요하겠냐.
그리고 미국은 포닥-인더스트리간 임금격차가 진짜 개 심해서 정말 좋은 학교 아니면 차라리 유럽 유명 PI한테 가라고 해주고싶음. 그마저도 안되면 그냥 인더스트리.
한국인들도 많이 없어서 헬조선 문화 덜함.
2020.07.11
힘내세요!
한국에서는 좋은 일 많이 생길꺼예요!
Will Durant*
2020.07.11
이기적이다.. 연구를 하든가 육아를 하든가 한가지만 해라
Wallace Clement Sabine*
2020.07.12
힘내세요!
한국에서는 좋은 일 많이 생길꺼예요!
라는데 윗댓은 무슨 근거로?
Wallace Clement Sabine*
2020.07.12
근데 저 글 쓴 여자는 말을 굉장히 두서없게 하네.
포닥인 남자가 지도교수랑 사이가 안 좋다고 하는데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바뀐 지도교수와도) 남자도 문제가 있을 듯
진짜 내가 천재여서 혼자 연구해서 연구중심대학이나 국내명문대 알아서 임용될 정도면 평판 신경안써도 전혀 상관없지만, 박사 따고 나면 그때부터 인성 및 네트워크가 상당히 중요함. 인성 박살난 사람이랑 같이 공동연구나 교류하기 싫음. 한국에서 연구비 수주시 제일 중요한 능력이 사업기획시 컨소시엄 구성하는 능력임. 와이프한테 하는거 봐서는 동료 연구자들한테도 그닥 좋은 인상은 아니었을 것이 분명.
2023.07.17
좋은 연구 아이디어는 주변 여건에 맞게 실행 가능성도 있어야 하는데 허황된 연구 주제만 얘기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그 상황을 남들에게 좋게 포장해 얘기하다 보면 저도 가끔은 그럴 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자기보다 실력이 안 좋은데 운 좋게 큰 논문을 얻었다는 것도, 사실 당사자 상황이 되보지 않으면 모르구요 (진짜 교수가 그냥 껴줘서 펍 나온 경우도 종종 봤지만). 그리고 윗분 말대로 학계가 엄청 좁기 때문에 물론 억울하지만 지도교수와 사이가 틀어지는 건 학계에 있지 않아도 될 때만 할 수 있는 처신인데, 그렇게 하지 않아왔다는 것은 학계의 생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이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물론 상담도 받으시는 걸 추천하지만, 억울하더라도 지금부터 뭘 하고 살아야 "나 자신"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고민하고 행동해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2024.10.10
이걸보면서 느끼는게 애초에 기러기를 쉽게 선택해서는 안되고, 이미 결혼한 상태에서는 배우자가 즐겁게 동의하는 상황에서 해외포닥을 해야한다는것. 그리고 무언가가 잘 진행되고 있을때는 함부로 그것을 그만두는 방향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것. 포닥 10년에 남은 돈도 없이 논문도 없이 한국돌아온다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2020.07.11
2020.07.11
2020.07.11
2020.07.11
2020.07.11
2020.07.11
2020.07.11
2020.07.11
2020.07.11
2020.07.11
2020.07.12
2020.07.12
2020.07.12
2022.03.07
2023.07.17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