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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단순 푸념글

2023.10.07

8

1009

안녕하세요, 현재 지거국 랩실 연구원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푸념 비슷한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랩실에 제가 참여했던 과제가 끝이나며 생각해왔던 석사 과정에 대해 알아보던 중, 조교수님의 추천을 받아 타 랩실 조교수님과 면담 후 타 랩실 조교수님께 컨펌을 받으며 대학원 자소서를 작성 중입니다.
지금까지 조교수님과 나눴던 대화 내용은 이렇습니다.
1. “여자치곤 석사하기에 늦은 나이다
(제 나이는 스물 후반입니다)

2. “타대 학부 졸업을 했는데 과연 여기 학생들하고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나?”
(학벌로 판단하는건 개인차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공부하게 된다면 남들보다 몇배로 노력해야 한다는걸 말씀 드렸습니다)

3.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 일단 말 놓을게?“
(면담 두번째부터 편하게 부르셨습니다)

4. “ 자소서 지원 동기 부분에 추후 가고 싶은 회사를 가기 위해서 지원 했다고 쓰면 되는데 왜 자꾸 이상하게 쓰지?”
(저는 순전히 나은 회사를 가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 하고 싶다고 노골적으로 쓰는것에 의문이 있습니다)

기타 등등.. 저도 알고 있는 사실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배우고 싶기에 석사 지망을 했지만 관심있는 연구 분야가 확실할 뿐, 연구주제를 잡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수님이 원하는 석사 지망생과 저는 너무 다른것 같고 기대가 미치지 않아 자존감이 많이 내려가 있어 구구절절 푸념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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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청승맞은 존 필즈*

2023.10.07

? ...?
우아한 라이프니츠*

2023.10.07

그런데 대학원 자소서를 조교수가 컨펌을 해줘요?

진짜 그 양반 할 일 없나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10.07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교수도 진짜 피곤하겠다

2023.10.08

답답한 일도있겠지만 그렇게 늦은것도 아닙니다.
인생 100세시대인데 20대에 시작하는건 늦은게 아닙니다.

2023.10.0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0. 연구원 -> 인턴/연구생
1. 기분나쁘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면접하는 입장으로 왜 그런지 이유가 있었는지 알고 싶은 겁니다.
2. 노력해야 한다는걸 -> 노력할 것이라고/노력할 자신이 있다고
3. 교수가 2번째 만남에 학생한테 말 놓는 걸 좋다고 말할 생각은 없지만 지적받을 만한 행동인지도 모르겟네요. 자소서 봐준다는건 이미 지도학생으로 받기로 했다는 건데 지도하는 학생한테 말 놓을 수도 있는 거 아닌지?
4. 이미 지원동기를 들어서 알고 계신 것 아닙니까? 지금 글 쓰신 걸 보니 본인 딴에는 다른이유로 써보려다가 정말 이상하거나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또한 설득력 없이 변명같아 보이는) 이유를 쓰셨을 거 같은 합리적 의심이 드는데요. 교수 눈에는 저따위로 쓸거면 차라리 그대로 쓰는게 낫겟다 생각이 들었겟죠.
산만한 밀턴 프리드먼*

2023.10.08

상황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발생할 수 있는 일인가...
지원받는 랩실에서 지원자의 자소서를 봐주는 거라도 앞뒤가 안맞고
제 3자가 자소서를 봐주는 것도 이상하고
? . ?
칠칠맞은 앨런 튜링*

2023.10.08

선생님, 제발 그런 커뮤니케이션 하나하나에 크게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본인만 피곤합니다.

글 내용으로만 보면 아무걱정할 필요없는 일상적인 대화인데 본인이 연구주제도 안잡히고 하니 괜히 의미부여해서 크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하며 일희일비 할 시간에 연구주제 고민을 한번 더 하던가 아니면 운동을 하던가 넷플릭스를 보던가 하시는게 낫습니다.

2023.10.08

석사안하시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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