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 좋게 주제를 잘 만나서 좋은 결과를 계속해서 얻고 있고 프로젝트도 5개를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도 너무 좋은 분이시고 실험실 사람들도 다 착하고 편한 곳이지만.. 결혼을 앞두고 있고 남자친구가 장거리로 4시간 떨어진 곳에 살고 있어서 제가 박사과정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부모님은 모두 박사과정을 하라고 말씀은 그렇게 하시지만 곧 퇴임 하시고 제가 돈을 빨리 버는 것이 더 좋은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박사과정이 받는 돈이 너무 적어요..
저는 박사과정보다는 취직을 빨리 해서 그 회사의 일을 배우고 싶기도 하고 돈 욕심이 없어서 평범히 생활해도 괜찮은데프로젝트도 모두 잘되고 있고 교수님께서 3년 안에 무조건 박사 졸업 시켜주신다고 하셔서 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자기 생각이 제일 중요합니다 박사를 하고싶으신거면 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죠 마지막 문단을 보면 딱히 박사를 특별히 하고싶으신거 같진않은데 남자친구와의 장거리나 집안 사정을 고려해서 결정을 했다 생각하면 후에 불화의 씨앗이 될수있습니다 안하면 안한대로 미련이 남을때마다 집안사정이나 남자친구 탓할수도 있고요 하면 하는대로 힘든시기마다 부모님이나 교수님이 은근히 강요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고요 이건 내인생이고 가장 중요한건 내생각이란걸 잊지않고 결정 내리시면 후회없는 결정이 되실겁니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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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8
2023.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