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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적 좋은 사람들은 결국 최대한 불필요한 시간 줄인 사람들

호탕한 막스 플랑크*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2023.11.25

42

7417

사실 연구나 진로에 도움이 안되는 행정처리 이런거 다 다른 사람에게 넘겨버리고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만 빡빡 채워 넣은 사람이 성공하더라구
신입생들이나 저년차들은 공익이 자신에게 도움 안되면 피하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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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개

2023.11.25

진짜 얄미움

2023.11.25

그게 마음대로 됨? 시키면 해야되는데

대댓글 4개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5

ㅇㅇ 규모가 어느정도 되면 마음대로됨
내가 안하고 버티면 남이 하거든

2023.11.25

그런거 랩장 통해서 교수도 다 파악할텐데 그런 애들 한테도 교수님이 추천서 써줌?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6

실적이 좋으면 써주더라구요
교수님은 누가 잡일하는지 딱히 관심없고 그냥 재는 잡일을 잘하는구나 하더라구요
약간 잡일이라도 잘하면 된다는 느낌

2023.11.26

랩에서 정치질 ㅈㄴ당할거같은데 ㅋㅋ 멘탈도강해야됨

2023.11.25

이기적으로 생각하면 맞는 말이라 생각함.
근데 그러면 행정처리는 누가 해줌? 아무도 안함 행정직원이 따로 있지 않는이상...
본문에서는 저년차나 신입생은 안하는게 좋음
고년차는 취준 및 포닥을 위해 논문에 뼈갈고 있을 확률 높아 못할 거
그러면 누가 해야함? 그러다보면 교수가 흑화하거나, 과제를 못따서 돈 없다고 인건비 줄이면 또 학생들 싫어할거 보임
어차피 할 사람이 없다면 그걸 교수가 좀 균등하게 나눠주거나 해서 나눠서 같이 해 빨리 끝낼 생각을 하는게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함

대댓글 6개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5

1. 균등하게 나눠서 같이해야지라는 사람
2. 남이 해주겠지라는 사람

이렇게 2명이 있으면 1번이 결국 행정처리 다하게됨
그리고 2번은 남은 시간에 성과를 내서 교수님은 더더욱 2번에게 일 안시킴

2023.11.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그런사람은 결국 평판 안 좋아지고 레퍼런스체크때 걸러짐ㅇㅇ 수고~

2023.11.25

그래서 사실 이상적인 것은 1번과 같은 사람들이 많거나, 그런사람들로만 구성된 연구실이겠지..
1번같은 사람들이 2번들을 시켜가며 균등하게 맞춰가려고 해내거나, 교수님의 개입을 통해서라도 조금 조율이 있다면 좋을 것 같음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5

교수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1번이 행정 다하고 2번이 연구 다하면 더 효율적이기도 해서 알고도 안 막는 것 같음

2023.11.25

근데 그렇게 일 안하고 본인 연구만 하고 가면 교수가 좋게 보나..? 다른 댓들 말처럼 레퍼런스 체크나 추천서같은 것에서 걸러질 것 같은데
또 뭐 결과만 잘 나와주면 오케이니까 교수입장에서는 그런거 알빠임? 시전하고 그냥 추천서 써주나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6

당연히 교수 입장에서는 1명은 연구만 하고 1명은 행정만 보는게 반반 할때보다 이득임

2023.11.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연구 잘하는 사람들은 연구 잘하는 사람들 욕 안 해.
너 연구 못하지?

대댓글 1개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5

논문은 3% 대 3편 있음
하지만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쉬움

2023.11.25

졸업하고 나면, 생각보다 그사람 평판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비단 지도교수뿐 아니라, 선배인 저한테도 후배레퍼런스 체크 꽤나많이해요. 제가 학계에 있다보니 다양한 분들을 많이 알고있어서 그런것도 있겠죠.
이기적으로 하는게 절대 꼭 좋지는 않습니다. 결국 오랫동안 일 같이 하는 사람 뽑고싶어하는게 당연한거에요.

대댓글 1개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5

어려운 문제죠
제 본성은 그냥 뭐 알려주는거 좋아하고 도와주는거 도와주고 그런데
그렇게 살다보면 실적은 낮아지고 원래 목표였던 학계랑은 거리가 멀어지네요 ㅠ
더 노력해봐야죠

2023.11.25

그래도 그런게 다 교수랑 선배한테 좋은 평판으로 남고 취업할때 분명히 크게 돌아옴. 오히려 그런 사람 덕에 님 평판이 더 올라가는거면 손해라고 생각할건 전혀 아님

대댓글 1개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5

네 이런 생각 가지고 버티고 있네요

2023.11.26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입니다.
밸런스가 중요...
심심한 피타고라스*

2023.11.26

근데 그런 상황에서 남들이 미룬 잡일 자기가 했다고 하는데 .. 솔직히 목적이 있어서 한거 아닌가.
봉사하듯이 아무도 안하는 잡일 내가 해야지 라고 하는 사람은 난 못봄. 진짜 그런 마음이었으면 이렇게 불만 안가져야됨.
남들이 안 한 그 일 자기가 안하면 당장 자기한테 문제가 생긴다던지 , 이걸 안하면 교수님이 날 안좋게 보겠지? 라던지. 등등 그 일 맡게 되는 사람은 솔직히 자기 목적이 있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게 결국 자기가 떠안았다고 하지만 아님. 걍 그 일 할 사람이 한거임. 그 일 미루고 안 한 사람은 상식적인 대학원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 할 때 아무리 생각해봐도 본인이 해야될 이유가 없어서 안한거라고 생각함.

대댓글 2개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6

부정할수 없는 댓글이넴
저년차때는 뭔가 행정일이든 뭐든 다 맡는게 득이라 생각했지만, 지금보니 아니였던것
그래서 그냥 속으로 후회중인

2023.11.27

그럼 그 일 안하는 사람들은 목적이 없음?
어차피 내가 안하면 다른 사람이 하겠지 -> 다른 사람이 하게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 아님?
압박감 때문에 행정일 하는 학생들은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하는거 아님?
성급한 앙투안 라부아지에*

2023.11.26

ㅎㅎ 정말 아이러니 한 상황은 그거지
혼자 행정 일 안하고 연구만 파는 사람이 주위 평판도 안 좋을 것 같고 교수님도 싫어할 것 같지만 연구 실적이 빵빵하게 논문이 잘 나온다? 교수 입장에선 논문 더 쓰도록 행정일은 다른 학생에게 돌리지 ㅋㅋ 그 사람 평판은 일도 못하는데 행정도 미룰 때나 걱정하는 것이고.

저런 사람들이 논문 쓰면서 밑에 후배들 논문에 이름 넣어 주면서 좀 끌고 가면 행정일 나는 좀 안해도 된다고 본다.

대댓글 1개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6

부인할수 없음 ㅠㅠ
교수님 입장에서 이득이 되도록 하면서 본인 득을 봐야함

2023.11.26

내가 있는곳은 일안하는애들이 오히려 실적이없음ㅋㅋㅋ 물론 랩 잡일 도움 안되는거 ㅇㅈ

2023.11.26

결국 실력 떨어지는 애들이 잡일이 가는경우가 많고
잘하는 애는 실적 뽑는데 집중시키지
근데 너무 티나게 일 떠넘기는 것도 좀 아닌듯
기본적인 마인드가 너무 저런식이면
공동 연구할 때 힘들듯
모든걸 현시점의 이해관계만 봐서 득이 없는건 다 안하려하면 인간 관계가 좀 힘들수있음
뭐 능력이 좋아서 혼자서 모든걸 다 할수 있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어느 지점을 넘어서면 남의 도움이란게 필요할때가 있음
근데 저런식으로 내 이익 안되는거 냅다 다 떠넘기는 사람에게 누가 도움을 줄지..
연구 뿐만 아니라 인생이 다 관계에서 부터 중요한것들이 나올텐데..

대댓글 1개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6

그래서 우리 실험실 자퇴생이 많긴 함
졸업생보다 자퇴사 많음

2023.11.26

그런 실험실에서 꼭 필요한 일을 줄일생각말고 자는거 줄이고 친구 적게 만나고 취미생활 하지마 ㅋ 자기껀 다 챙기면서 꼭 그렇게 남들에게 피해를 줘야 하니

2023.11.26

그런사람들은

눈앞에 아큐파이되서

진짜 창의적이고 위대한발견은

떨어짐

실적만 잘쌓음

연구의본질에대해서 고민을 해보길

대댓글 1개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6

실적을 원하는 사회니 실적을 쌓는거지
잘못된건 아닌것 같음
다만 내 선택의 후회할분

2023.11.26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ㅋㅋㅋㅋㅋㅋ

2023.11.26

외국인들..... 외국인들은 정말 지들 연구만함.. 행정처리, 출장, 과제관리는 뭐 아웃오브안중이지뭐....

대댓글 1개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6

외국인이 그래서 은근히 퍼포먼스 좋아보이게 느끼는 착시같은게 있음

2023.11.26

일부만 보고 전체를 본것처럼 이야기하는 논리에 무릎을 탁 치고 감..

2023.11.26

그래서 글쓴이분은 지금 연차나 진로가 어떻게 되심? 그 성공하신 분은 어떻게 되심?

2023.11.27

뭐 석사면 괜찮은면 박사면 평판관리 그런식으로 하다가 취업 못한다. 작은거 얻으려다 큰거 놓치면 크게 후회함

2023.11.27

그게 다 평판관리고 본인 스펙인데
본인이 그런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는걸 교수님이랑 선배들한테 최대한 어필하셈

2023.11.27

오직 나 자신의 경험이라 상당히 제한적이긴 한데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이 실적 좋은 경우는 그다지 없었던 것 같음
퀄리티 높은 연구는 주변 사람과의 협업이 필요한데 협업의 벽을 허물어주는게 팀웍이고 팀웍은 이기적인 사람에게는 굳게 닫히곤 함
여기에 쓰여진 글처럼 외국인들은 남이 뭘하든 정말 이기적이게 자기 일만했음. 그러다보니 연구 결과들도 재료를 만들면 디바이스를 못만들거나 반대의 경우가 많아서 High IF(>15)저널은 못노렸었음
어떤 외국인 친구가 왜 사람들이 자기랑은 일을 안해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에 "주변인에게 친근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너만의 무기가 너무 탐이 나야하는데" 둘 중에도 속하지 못하니 그러지 못하는거 아닌가 되물으니 한국 사람들을 대하기 어렵다더라 ㅋㅋㅋ
암튼 본인이 느꼈을 때 이기적인게 더 좋다면 그렇게 살면 됨. 능력이 출중하면 니가 똥을 싸든 뭘하든 다 붙어서 같이하자고 할 거임
3% 기준이 뭔진 모르겠지만 박사 중 논문 3편이면 spk 졸업 기준 중 평범한 정도에 속한다 생각되기 때문에 이기적일 필요는 없어보임

2023.11.28

행정 남들한테 다 떠넘겨가면서 불필요한 시간 줄이신 분이 김박사넷에서 댓글 하나하다 달아주고 있는게 코미디노 ㅋㅋ

대댓글 1개

호탕한 막스 플랑크작성자*

2023.11.28

이제 졸업이니 뭐

2023.11.28

교수님이 시키는거면 하기싫어도 레퍼 관리하는 느낌으로 어쩔 수없이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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