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자의반 타의반으로 희망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퇴직금, 모아둔 돈, 주식으로 번 돈 등등하면 입에 풀칠하는 건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부양 가족도 없습니다.
재취업 할 의사는 없고, 석사 출신인데 공부에 미련이 남아서 모교(지방국립대) 박사과정에 도전해 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전공은 전자/통신 공학입니다. 늦은 나이에 체력과 머리가 따라 가 줄지 의문입니다. 과제 보다는 연구(논문) 위주로 할 생각입니다(인건비 지원 필수 아님, 등록금도 자비로 부담 가능)
어떨까요?
1. 할 수 있어요. 제 주변에도 40대 박사 하신분 있어요. 화이팅 2. 나이 먹고 뭔 공부인가요? 집에서 쉬든지 등산, 자전거나 타러 다니세요. 3. 기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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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2024.01.22
여러사람이 있고 목표가 돈이아니라면 할만한듯 근데 추천은 안드림
2024.01.22
돈 안벌어도 된다면 인생 자유죠. 하고싶은거 하세요.
졸업후 취업도 생각 없으시다면서요.
돈안되는거도 거리낌없이 할 수 있으시고
과제 참여안하겠다고 하고 출퇴근도 자유롭게 하세요
2024.01.22
일단 님 상황을 받아주고 지도해줄 수 있는 지도교수부터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왠지 없을 거 같은데?
2024.01.22
박사 하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하고싶은거 후회없이 도전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언제쯤 입학하실 예정이신지요?? 석사 받으신곳에 지도교수님이 아직 계시다면 박사과정 입학은 어렵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물론 입학 예정시 티오가 있다면요.. 오랜만에 교수님 안부 연락 드리면서 박사과정 말씀 드려보십시오.
대댓글 1개
2024.01.22
석사 때 지도교수님은 이미 은퇴하셨어요. ㅠㅠ
2024.01.22
저는 50대입니다..엄청 고생합니다. 목표가 없으면.. 아래 자료 한 번 보시고..결정하시는 것이.. 석사와는 완전 틀린 거 같습니다.
내가 대학원에 들어왔을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연구 노하우 (https://www.slideshare.net/pelexus/ss-11919783)
대댓글 1개
2024.01.22
저보다 연배가 높으시네요. 대단하십니다.
나른한 도스토예프스키*
2024.01.22
체력부터 자신이 없으시면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정말 힘듭니다.
2024.01.22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듭니다 팩트만 ~ 코스워크는 쉽게 하겠지만, 박사논문을 교수님께서 어떤 조건으로 통과시켜 줄지가 문제네요 ㅎㅎ 여기서 조건이란 금전이 아니고 연구실 프로젝트 기여도 등등 교수님마다 천차만별인 그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가능할지 고민해보세요, 단순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박사학위 취득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ㅠㅠ 공부하다 죽을 수도 있다는 경험을 하실 지도 ㅎㅎㅎ
대댓글 1개
2024.01.22
ㅠㅠ
2024.01.22
님이 인건비, 등록금 지원 필요없다고 해도 연구에 필요한 연구비는 어떤가요? 교수님이 시키는 연구 해도 상관없다면 그 랩의 과제비를 쓰면 되지만, 만약 꼭 본인이 원하는 연구를 해야겠다고 하면 그 연구에 교수가 연구비를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도 고려해야합니다.
대댓글 1개
2024.01.22
뭐 거창한 실험을 해야 하는 분야가 아니라서... PC 한,두대 있으면 될 듯 하네요.
2024.01.22
일단 나이 차이가 엄청나면 어린 학생들이랑도 껄끄럽고...(군대 늦게 간것과 마찬가지) 아무리 모아둔 돈이 있더라도 굉장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듭니다...ㅠ 정말 6년 이상 모아둔 돈으로 살아도 될 정도로 여유가 있으면 도전해보십셔...
대댓글 2개
2024.01.22
돈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6년 이상이 아니라 평생 입에 풀칠할 만한 돈이 있습니다.
2024.01.22
외람되지않는다면 하겐다즈...농담입니다. 금전적으로 문제 없으시고 대인관계 원만한 성격이시면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제 생각엔 나이 감안하시면 교수나 회사로의 재취업은 빡셀 것 같습니다. (연봉을 포기한다면 가능할듯)
조용한 토마스 홉스*
2024.01.22
외국으로 나가는 게 좋을듯 국내는 나이들면 잘 안받아줌 그나마 외국이 가능성 있음
2024.01.2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저도 이왕이면 외국 추천. 한국은 나이 민감해서 박사하는 동안 주변 시선 부담스러우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박사과정도 힘들지만 박사학위 후 취업도 생각하시면 취업시 나이 안보는 외국이 낫구요 더군다나 가족도 없으시다면 더욱더 외국나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2024.01.23
저는 100세 시대에 지금 시작하셔도 충분할것같습니다
2024.01.23
정출연에서 뵌 선임연구원님이 교수 임용 목표로 박사 진학하셨습니다 자녀분도 계시지만 워낙 열정맨이셔서 뭐든 잘하실거 같더라구요 제 나이 비록 26살에 꼬맹이(?)나 다름없지만, 늦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24.01.22
2024.01.22
2024.01.22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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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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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2024.01.22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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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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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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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2024.01.22
2024.01.22
2024.01.23
2024.01.23
202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