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4-1학기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건동홍, 4.2/4.5, 토익 850, 오픽IH 학부연구생 1년반으로 참여한 실험은 많으나 논문에는 끼워주지 않아서 따로 논문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여름에 P,K,-IST에서 진행하는 인턴십에 참여하기 위해 신청 전 미리 연락을 드렸었고 긍정적인 답을 얻었습니다 (특정될까봐 두루뭉술하게 이야기드립니다ㅠ)
보시면서 눈치를 챈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YES맨인지라 자대에서 경험삼아 시작한 학부연구생에서 납치 느낌으로 .. 열정페이로 굴려지고, 수업도 교수님께서 들으라는걸로 듣고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는 말에 넘어가서 좋은게 좋은거지라며 그냥 대학원생처럼 1년 반을 보냈습니다
사실, 교수님은 정말 좋은 분이시지만 개인주의 + 파벌로 실험실 분위기도 좋지않고 이제는 제 실험에도 그게 영향을 미쳐서 얼마전에 정신을 차리고 내가 정말 이 분야를 하고픈게 맞나 생각해봤더니 그저 안정감 때문이었던것 같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급하게 분야를 변경 (학과나 산업군은 동일합니다) 및 타대 진학을 고려하게되었고, 그렇다고 이대로 새로운 분야로 바로 대학원을 진학하기엔 적응 및 방황의시간이 너무나도 길 것 같아 우선적으로는 인턴십 참여에 대해서만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인턴십을 통해 해당 분야와 맞다고 생각이 들면, 공부 기간을 거친뒤 2025 후기 입학을 고려했는데요
김칫국일수도 있지만 교수님과의 메일을 통해 인턴십은 무난히 붙겠다고 생각하니까 해당 랩실에 관심이 깊어지고 미리 논문을 읽어보고 하다보니 이 분야가 점점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해당 랩실에 진학하고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집니다 ㅠㅠ
제가 너무 겁쟁이었는지 논문을 읽어보다보니 그래도 크게 카테고리는 같다보니 사용되는 전공지식도 비슷한 것 같고, 제가 할 수 있는 실험도 많은 것 같고요
그리고 진지하게 여기로 진학하고싶다고 생각을하게 되니 제 학벌이나 학점 , 그밖의 것들 뭐하나 평균은 하지만 뛰어난 건 없어서 컨택과 별개로 입시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도 걱정이되네요..
이런 상황에서 ,
지금이라도 저렇게 인턴십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논문을 읽어봤더니 너무 재미있어서 진학을 원하게 되었다 이런식으로 이유를 말씀드리고, 통계적으로 제 스펙으로 해당 과 입학시험이 무난하게 통과 가능한지 & 2025년도 전기 TO도 있을지 여쭤보는 것 Vs 그냥 인턴십 때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인턴십이 끝난 뒤 인턴십을 해보니 실험도 재미있고 ~~하면서 대학원 입학 및 TO를 여쭤보는게 맞을까요?
주변 친한 선배들이 다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고, 현 실험실에서는 거의 반역자 느낌이라 .. 이렇게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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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5.30
일단 CV보내고 컨택 해봐야지 진학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건 컨택도 하고 미리가서 인턴도 같이 하고 싶다고 하는건데 일단 메일을 보내보세요
2024.05.30
대댓글 1개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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