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직하고 교수가 되고싶다는 꿈을 안고 박사과정을 시작했습니다. 막상 시작은 했지만 쉽지 않네요..
교수가 되려면 논문실적이 필요하니 처음부터 논문 작성에 대한 욕심이 컸습니다. 다만 파트타임이다보니 절대적 시간의 양이 부족하고, 능력도 풀타임 학생들보다 많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러다보니 같은랩 풀타임 학생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있습니다.(예를들어 박사는 준비된 사람이 하는 거다. 저희랩 박사분들에겐 배울게 없어서 아쉽다. 진짜 이해하신거 맞아요? 등등..)
같은 랩 학생들의 생각은 상관 없었습니다. 버티면서 결국 논문실적 및 졸업이라는 제 목표만 이루면 되는거니까요. 이를 위해서 평일, 주말 주경야독 중이구요.. 근데 코스웍 과정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학과 다른 교수님의 수업이었는데 2주연속 출장을 갔다와서 파이널 프로젝트를 교수님이 원하는대로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에게 제가 살면서 겪었던 경험중 가장 심한 어택을 받았습니다.(박사과정 맞냐, 파이널인데 이따위로 준비해오냐, 피드백을 해줄게 없고 알아서 완성해서 제출해라 등).
50명정도 수업이었는데, 교수님 말씀을 들으며 학생들 표정을 보니 피식피식 웃고 있더라구요. 그때 간신히 연결되어있는 한줄의 실이 끊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준비를 잘 못한 제 잘못인걸 잘알고 있습니다. 교수님께도 정말 죄송하고 보완하겠다는 이메일도 드렸습니다. 다만 일과 병행하며 시간이 항상 부족해왔는데, 이런일이 또 안생길거라고는 장담 못하겠습니다.
그동안 목표로 했던것은 항상 이뤄왔고 원하는 기업까지 취업해서 잘 살고있는데, 박사과정을 더 해야할까하는 현타가 왔습니다. 지금 정신과 약처방 받아서 먹고 있는데 우울감이 나아지질 않네요. 아내도 그만두라고 하구요.
다만 지금의 감정으로 자퇴를 하면 평생 후회할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계속 버텨야할지 휴학을 하고 고민해볼지, 그냥 자퇴하고 본래의 삶을 살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겪으신 분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혹은 그만두고 현생을 사시고 계신지도 궁금하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53개
2024.06.01
수업은 몇학기 정도 남으셨나요? 기업 과제가 많고 파트타임 박사생들이 좀 더 있는 랩실로 옮기실 수는 있으실까요?
대댓글 1개
2024.06.01
수업은 3학기 남았고, 랩실을 옮기는건 불가능합니다.
2024.06.01
교수를 목표로하는데 파트박사하는게 어불성설이죠
대댓글 2개
2024.06.01
전문대는 산업체경력도 보기때문에 전문대는 가능합니다.
2024.06.02
전문대야 그런데.. 여기 대부분은 이공계잖소..
2024.06.01
파트로 졸업하시고 학교 간 사람은 봤지만 본인이 힘들면 옮기시는게 맞습니다
2024.06.01
파트박사도 압도적인 능력이 있으면 가능하겠다만 동일한 능력을 가진사람이라면 현실적으로 풀타임으로 교수목표하는 사람을 이길수 있을까요? 비웃는 대학원생들이 한없이 무례하고 어리석게 느껴지는것은 사실이지만 애초에 교수가 되기위해 파트박사를 한다는 것도 어리석은 선택 같습니다. 글쓴이분 나이, 투자시간, 등등 솔직히 다른 교수지원자들에 비해 유리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함께 풀타임 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학계(교수님들) 사람들에게 잘보이고 연줄 만드는 것이 상상이상으로 중요합니다.
대댓글 4개
2024.06.01
도움 많이됐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자교 교수를 목표로 했었습니다.(박사졸업시기랑 자교 교수님들 은퇴시기랑 맞물리는 상황입니다.) 자교 석사 지도교수님이 저와같이 K대 박사출신이시라 진로 관련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구요.
다만 말씀주신것처럼 제가 어리석은 산택을 한 것 같습니다. 잘 참고하겠고, 추가로 하고싶은 말씀 또 있으시면 유념해서 보겠습니다.
IF : 1
2024.06.02
파트박사를 왜 하나 했는데, 가당치도 않은 꿈을 꾸시네요. 그래서 다들 임용철 되면 지도해줬던 교수님들에게 기웃거리는구나.
2024.06.02
파트박사그렇게 마치면, 포닥도 최소한 1년 해야되는데, 포닥도 파트로하시려구요? 파트박사로 교수한다는건 불가능입니다.
2024.06.02
너무 쉽게생각하시는거 아닌지요. 지금도 교수꿈꾸면서 해외에서 몇년씩 밤새가면서 외로운타지생활해가면서 논문 힘들게써도 결국 교수못되고 인더스트리 가는사람이 얼마나많은데, 너무 쉽게보시는거같네요. 꿈을 꾸는건좋지만 안되는꿈을 잡고있는것도 비참한겁니다
2024.06.01
대학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이름 알만한 대학 교수를 목표로 파트박사를 시작했다면 이미 자기객관화가 한참 부족한 사람이라 판단됩니다.
2024.06.01
근데 실제 산업계에 있다가 파트 박사 오는 경우는 어느정도 해당 분야 연구 테크니션은 가능한 상태 아닌가요? 당장 프로젝트 진행하는게 힘들정도면 원래 산업계에서 하던 분야가 아닌 완전 다른 연구실로 들어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 연구실은 박사 따도 물박사고 경력도 꼬이고 혼자 프로젝트 이끌지도 못하는데 제대로 인정 못받습니다.
대댓글 3개
2024.06.01
말씀주신대로 다른 분야로 들어왔습니다. 새로 공부를 시작하니 이러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예전 석사때 하던대로 실적도 쌓고 잘 졸업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새로운 분야에 파트타임으로 덤벼드니 버겁습니다. 1-2년 시간이 지나면 더 설장해있을거라 생각하긴 하지만, 지금 당장이 죽을 것 같아 글을 썼습니다.
2024.06.02
아니 나도 포닥하면서 완전 새로운 분야로 시작하는데, 파트는 생각해본적도 없음.. 예를 들면 예술전공이다가 건축 전공으로 넘어온 그 정돈데.. 윗분들도 얘기했지만 자기 합리화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2024.06.02
가장 큰 문제는 잘 모르는 분야를 공부도 없이 박사를 시작했다는 점이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해당 분야를 경험해 보지도 않고 파트 박사를 하면서 어떻게 그 분야 교수가 되겠다는 거죠?) 아닐 수도 있지만, 제가 예상할 때는 교수님이 은퇴하는 시기에 맞춰서 교수님 자리 TO를 물려받으시려는 거 아닌가요? 사실 사립 대학교는 이러한 관행이 있지만, 현재 계시는 지도 교수님의 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지도교수님의 인정을 못 받으면 교수가 될 수 없으니까요. (아마 지도 교수님도 그 부분을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만약 정말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다른 분야의 파트타임 박사를 들어갔다면 박사 과정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024.06.01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진짜 건방진 새끼네 이거
대댓글 2개
2024.06.01
뭐지 이 쓰레기는?
2025.02.12
입에 걸레물었나 ㅋㅋ
2024.06.01
교수목표면 미국으로 박사가세요. 학생도 4000은 받으니 먹고 살기 충분해요 그리고 파트라도 네이처 있으면 교수됩니다
대댓글 3개
2024.06.01
그리고 너무힘들면 한두학기 휴학하세요 나뿐놈들은 비웃는 놈들입니다. 선진국은 그런 사람들별로 없어요. 대한민국이참 그렇죠 화이팅하세요
2024.06.01
감사합니다
2024.06.02
파트가 네이처를 어떻게 써요.. ㅋㅋㅋ 아이디어는 둘째치고 엥간한 네이처논문 extended figure나 supplementary 보면 파트박사하면서 그정도 데이터양뽑으려면 5년도 부족할텐데
2024.06.01
비웃는 새끼들은 인생빻은 새끼들입니다. 학문의 즐거움을 찾는 여행자로서의 순수함이 오히려 힘이 되어줄거 같네요 .
2024.06.01
아들둘맘 아줌마로 충분히 이해갑니다.저는 그래서 주5일근무를 2일로줄이고 파트박사합니다.힘내세요.
파트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파트는 단순히 전공관련된 지식 배우는것 조금 하고 학위만 목표인 사람들이 하는거 아닌가요
2024.06.01
풀타임을해도 교수되기가 하늘에 별따긴데 파트같은소리하고있네ㅋㅋㅋㅋ
대댓글 1개
2024.06.02
일하며 파트 박사 진학해서 코스웤 중입니다 근무 하며 논문 20편 썼고 특허는 60개 정도이며 면접시 교수님이 이스팩은 교수 임용급이라고 하셨네요 .. 현재 코스웤 중이고 코스웤 마치며 논문 두편 바로 내고 졸업 후 타기업 이직도 약속되어 있습니다 하기 나름입니다
2024.06.01
개인적으로.. 파트가 핑계가 되지 않습니다.. 근데 그걸로 준비를 못하고 바쁠정도면 .. 일단 최대한 안정된 상태로 박사를 하는게 맞지않을까요...
2024.06.01
파트타임 박사와 박사를 차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1. 연구 집중 시간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서 오는 실력차가 대부분의 학생들에서 보임.
2. 졸업 기준
일반 풀타임 박사과정의 졸업 기준과 파트 타임의 졸업 기준이 다름 (교수님 기준, 학회 기준X)
3. 연구실 기여도
파트타임은 연구실 잡무를 하지도 않음. 연구실 학생 입장에서 아무것도 안하는데, 교수님의 편애를 받는? 쉽게 졸업하는 사람으로만 보여짐.
4. 파트타임박사 과정에 대한 객관적 인식
대부분 파트타임박사를 절대 박사로 인정하지 않음. 물론, 서류상 드러나지는 않지만 대놓고 티가 남.
2024.06.01
학자로써 갖추어야 할 소양 : 학문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 겸손함, 배우려는 용기
왜 교수가 되고 싶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연구를 끝까지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보다 현재 대학이 은퇴 교수님이 많다는 점에 더 집중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유학 중인데 저희 교수님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학문에 대한 열정, 함께 지식을 나누고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 제자에 대한 애정이 크신데, 그만큼 개인적인 삶을 많이 포기하고 계십니다..그래서 학생들이 더 잘하려고 하고요
어떤 학자, 혹은 교수가 되고싶은지에 대한 고민이 없으면 교수가 되어도 오히려 학계를 망치는 교수님이 될겁니다..
대기업 퇴사하고 경제적인 이점 포기하고 단순히 학문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으로 풀타임 유학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분들 또한 교수가 되거나 좋은 직업을 갖고 싶다기보다는 평생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요..
대기업에서도 승진 자체에 의미를 두는사람보다 어떻게 하면 좋은 리더가 되는지 초석부터 단단하게 쌓아간 사람은 자리에서 존경을 받습니다. 또한 그런 사람들이 중요 자리에 있어야 한다 생각하고요.
2024.06.02
다 떠나서 학생들이 무례해요.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4.06.02
분야마다 다른건가..? 내가 있는 곳은 최소한 과정 중 성과(바빠서 저널 논문은 많이 못 쓴다고 쳐도)는 차이가 있지만, 학위 츼득 논문의 퀄리티는 파트든 플타임이든 똑같이 보던데요. 그래서 수료만 하고 컴백 못 하는 파트님들이 많긴함..
2024.06.02
참.. 1. 일단 마음을 추스리는게 우선이신 것 같습니다. 2. 무례한 교수와 학생들이므로 주눅드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학원은 공부하는 곳인데, 치졸한 사람 이상한 사람 많습니다. 이미 그런 연구실에 계시니, 이 또한 생존하셔야 합니다. 3. 인성이 좋으신 분인 듯 하나, 냉정하게 자기객관화가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글과 댓글의 답변을 다신 걸로 보았을 때, 교수되는 걸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정보가 전혀 없어 보이십니다. 자격 요건만 갖추고 교수 TO가 났다고만 되는게 아닙니다. 참 죄송한 말씀이지만, 회사생활도 하시는 분이신데 좀 해맑..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도 3학기 남으셨고 졸업논문도 쓰셔야하고 갈 길이 많아 보이십니다. 지금 초입단계고 빨리 깨지며 배우고 어떤 선택을 하시든 전략을 잘 짜시길 바랍니다.
2024.06.02
1. 파트라서 차별받는다기 보다는 본인 학위 업무 이외로도 연구실에 다른 기여가 가능한지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테크니션이 별로 없는 한국은 안타깝지만 대학원생의 노동으로 랩이 굴러가니요. 이전에 했던 것과는 다른 분야에서 오셨다고 하고 파트시면 연구실 잡무, 다른 학생들 실험에 대한 실무적 도움이 둘 다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으니 학생들이 차갑게 대하는 것 같네요. 외국인 학생을 싫어하는 현상과도 같습니다. 물론 옳은 행동은 아니지만 사람이라는게 늘 옳은 행동만 하는 건 아니니까요. 2. 교수를 목표로 박사 학위를 따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시라면 안타깝지만 적어도 교수가 되겠다는 목표만이라도 단념하시는 것이 건강에 좋아보입니다. 가끔 교수만을 목표로 학위를 하시는 분들을 보는데 내가 이 연구를 왜하는지에 대한 학문적 호기심이 결여된 채로 연구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런 연구자는 나중에 힘들어집니다. 물론 안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박사는 학문의 정도를 걷는 것이니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주세요.
2024.06.02
이건 그냥 본인 능력부족인거같은데
2024.06.02
일단 회사 일 하면서 파트까지 챙기려고 하는 노력은 대단하지만 능력이 그만큼 안 따라주시는 것 같고 파트...는 학계에서 절대로 학위로 인정 안해줄 것 같은데요. 자교가 어느 라인인지는 몰라도 한 해에 해외파 포함하면 교수 임용되겠다고 해외파 국내파 풀타임이 줄 서 있을텐데 파트타임은 그냥 음... 파트타임은 애초에 고려 자체를 안할 겁니다. 어쩌다 교수 임용을 목표로 파트박사를 하겠다고 생각하신건진 모르겠지만 조금만 찾아보셨어도... 그냥 회사에 충실하시는 게 미래를 위해서라도 더 좋아보입니다.
2024.06.02
독일처럼 파트박사는 8년 정도 훈련시키고 차별안하면 되는걸
2024.06.02
작성자님 힘내십시요.파이팅입니다.
2024.06.02
다들 냉철하고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소규모 학과인(공학x) 특성상 타대학에도 국내 풀타임 박사님들이 교수로 임용이 많이 되고 계셔(직전3년 sci3편정도..), 실적만 열심히 쌓으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글을 읽고 판단되는바 회사와 가정에 충실하는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좀더 여유를 갖아보고 저에게 어떤 선택이 베스트인지 고민해보겠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드리며, 추가적으로 하실말씀 또 있으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6.02
저도 필드랑 아카데믹 전부 경험했는데 대학원쪽이 특히 남 돌려까고 무시하고 남을 밟고 자신이 더 낫다고 올려서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넓은 세상과 사람을 경험하기 보다는 실적 제일주의, 성과 주의 기반의 압박적인 경쟁 조직에서 계속해서 살아남기 위한 특성같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는 이미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박사과정에있는데 기본적인 퍼포먼스도 못내니 무시의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그 평가와 퍼포먼스를 낼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천천히 묵묵하게 걸어가는 수밖에없습니다. 한학기하고 한학기 휴학해서 못한 시간을 채우고. 남들이 손가락질하던 무시하던 그냥 난 너네랑 상황이 다르다. 난 회사도 다니고 가정도 있고 너네랑 다르다. 아무리무시해봐라 난 내갈길가겠다 지독하고 묵묵하게 걸어야가야할것 같습니다. 여기서 주요할점은 객관적인 평가는 냉철하게 받아들여서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조금씩 걷고 작은 성과부터 이뤄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필드에서 아무리 빠릿하고 잘해도 아카데미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더라구요.
아내분이랑 행복한 시간보내면서 글쓴이를 인성적으로 무시하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쳐내면서 단단하게.. 그리고 냉철한 평가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천천히 묵묵하게 노력하세요. 박사 자격시험보고 나서 한 2년정도 따라잡는 재정비 하는것도 (성능내는 등) 방법일듯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세요. 대학원생 꼬꼬맹이들과 싸움 말구요.
대댓글 1개
2024.06.02
좋은 말씀에 나이먹고 눈물이 다 나네요.. 감사하고 명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2024.06.02
무례한 댓글들이 많네요
대댓글 1개
2025.02.12
못배운거죠 뭐... 학사때부터 인성 결여된 애들을 몇 봐서 그런사람들이 그대로 대학원온거 아닐까..
2024.06.02
고생하는거는 맞는데 솔직히 하루 종일 실험실에서 서류 잡무 다보고 행청처리 일 까지 다 쳐내고 장비도 관리하면서 NCS 몇편 써야 겨우 교수 될까말까 하는데 파트박사가 교수노리고 학업한다고 하면 좋은 인상은 주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4.06.03
저도 파트박사 과정입니다. 나이 오십넘어 공부 시작했고요. 자식벌되는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지요. 힘내세요. 고난이 축복입니다. 주변 동료들 밥 잘사주고 회사 경험이야기해주면서 라포를 형성하세요. 천사들이 나타납니다. 화이팅입니다!!!!
2024.06.04
저도 카xxx에서 파트 박사중입니다. 일단 랩사람들 인성이 쓰레기인 것 같으니 무시하세요. 저희랩은 제가 파트이건 아닌건 서로 존중해줍니다. 그건 기본적인 인간 됨됨이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교수도 인성이 쓰레기니 강의평가나 교수평가를 똑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대댓글 1개
2024.06.14
혹시 과가 어디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2024.09.25
무례한 댓글에 맘쓰지 마세요, 그 학생들이랑 똑같은 부류입니다. 최대업적이 "풀타임 입학"까지인 친구들이니까요. 현실적인 조언은 받아들이시고, 학문의 꿈을 접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5.07.11
저는 50대에 파트타임으로 시작하고 올해 지방국립대에서 학위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풀타임 학생과는 연구의 품질이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지요. 인정하셔야지요. 저는 논문쓰려고 작년에 퇴직하고 10개월 정도 학교근처에 방얻어서 논문 썼습니다. 집에는 한달에 한번씩 깄습니다. 퇴직후에도 잡은 언제든 구할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했는데 멘탈이 무너지더군요. 가능하면 직장 유지하시면서 공부는 계속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그래도 박사학위가 도음이 되어 50대 중반에도 3개월 동안 4군데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연봉도 이전 직장 수준은 됩니다. 박시는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버티시기를 바랍니나.
2024.06.01
대댓글 1개
2024.06.01
2024.06.01
대댓글 2개
2024.06.01
2024.06.02
2024.06.01
2024.06.01
대댓글 4개
2024.06.01
2024.06.02
2024.06.02
2024.06.02
2024.06.01
2024.06.01
대댓글 3개
2024.06.01
2024.06.02
2024.06.02
2024.06.01
대댓글 2개
2024.06.01
2025.02.12
2024.06.01
대댓글 3개
2024.06.01
2024.06.01
2024.06.02
2024.06.01
2024.06.01
2024.06.01
대댓글 1개
2024.06.01
2024.06.01
2024.06.01
2024.06.01
대댓글 1개
2024.06.02
2024.06.01
2024.06.01
2024.06.01
2024.06.02
2024.06.02
2024.06.02
2024.06.02
2024.06.02
2024.06.02
2024.06.02
2024.06.02
2024.06.02
2024.06.02
대댓글 1개
2024.06.02
2024.06.02
대댓글 1개
2025.02.12
2024.06.02
2024.06.03
2024.06.04
대댓글 1개
2024.06.14
2024.09.25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