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은 연구에 뜻이 없는데 왜 대학원을 왔지?" (X) → "아, 저 사람은 연구에 뜻이 없는 사람이구나" (O)
주변 사람들이 연구에 의욕이 없는 것 같다고 불평해봤자, 어차피 손해는 본인이 받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연구에 의욕이 없는 다른 학생을 설득해서 동기를 불어넣어 줄 능력이 있나요? 아니면 교수를 설득해서 그 학생을 연구실에서 내보낼 자신이 있나요? 그정도로 말주변이 있는 사람이면 대학원 때려 치우고 정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이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혀를 차봤자,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 때문에 혼자 속 썩으면서 스트레스만 받는 일인겁니다. 그냥 크게 신경 쓰지 마시고, 저 사람은 그냥 저러는 사람이구나... 하는게 최선의 대응인겁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2개
2024.06.16
그건 맞는 얘기긴한데, 보통 칼퇴하는 애들은 실험실 공동업무도 나몰라라함. 자기가 칼퇴하고 논문실적 못내는건 알바아닌데, 공동업무 (잡일이든 보고서 관련이든 등등)가 보통 일 더 열심히, 오래 하는 사람이 많이 하게되는 경우가 생김. 즉 칼퇴를 함으로써 남한테 피해를 주니까 문제인거임.
직장 가도 마찬가지에여.... 일하는 사람만 일하고 노는 사람은 놈.. 능력있는 사람이 온갖 잡일까지 뒤집어 쓰게되고, 일 못하는 사람은 적응의 이유로 편하게 놀다가 칼퇴함... 팀장입장에서도 일 잘하는사람한테 맡기면 어찌됏건 결과가 나오니까 계속 그사람한테 맡기게되고... 한국 노동시장의 폐해임. 일 못하는 사람 사장이 마음대로 짜를수 있도록 노동시장 개선해야함
2024.06.16
대댓글 2개
2024.06.16
대댓글 1개
2024.06.16
대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