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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박사ㅡ해외박사 고민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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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이스트에서 현재 석사 2년차를 보내며 하반가가 막학기인 대학원생 입니다.
학부는 카이스트 외 다른 곳에서 나왔습니다.
현재는 환경미생물, 생물학적 환경 오염 해결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는 아니고 다른 전공입니다.

박사진학을 결정하였으나,
국내 현재 연구실에 남을지 아니면 해외 박사 준비를 해볼지 고민입니다.
두 선택지 각각의 특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적어보았습니다.
사실 해외는 경험이 없으니 잘 몰라서 현재 연구실 의주로 설명드립니다.

<국내 박사>
1. 당장 내년부터 박사학위과정 시작.
2. 교수님과 잘 맞음. 2년간 쌓은 신뢰/유대관계(솔직히 교수님께서 각별히 신경써주시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3.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연구실이라서+제가 하는 연구분야가 교수님 전문연구분야(다른 연구분야 하는 학생들도 있고, 어찌저찌하다보니 당장은 이 연구를 저만 하고있습니다)
4. 교수님께서 밀착 마이크로 매니징하며 푸쉬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결국 자기가 잘 해야하는 스타일. 하지만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 지원.
5. 애초에 5년정도 된 랩이라서+이 연구 분야에서 박사까지 한사람이 없고 죄다 석사에서 나가서 박사수준의 연구는 개척해야하는 수준(바이오 쪽이라서 깊이 있게 들어가면 유전자 편집/전사체,대사체 분석, 리액터 등등이 가능하지만 현재 하나도 뚫어놓은 연구 없음. 그냥 serum bottle에다 미생물 배양 정도 하는수준)
6. 현재 박사과정이 한명뿐. ㅡㅡ행정일 과다. 올해만 제안서 5개씀
7. 교직 생각도 큰편. 교수 되려면 해외 박사를 해야한다는 통념.
8. 스스로도 지고는 못사는 성격+오만가지 걱정과 불안+경쟁심 강한 편이라서 국내 남을 시 계속 "현실에 안주하여 해외로 나가 견문을 넓히지 않고 좁은 한국에 남았다"라는 생각할 수있음
9. 그런데 단순히 해외 공부해보고 싶다는 이유로 해외 박사 가기엔, 현 연구실이 다른 연구실보다 해외 프로그램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편(박사과정도 적고, 교수님도 적극 장려)

반면 해외 박사를 간다면 지금 당장 떠오르는 생각은
1. 내년 가을학기부터 시작.
2. 해외 생활 전무.
3. 교수될 때 아마도 유리할 것 같음.
4. 국내보다야 확실히 넓은 연구, 넓은 세상? 막연하지만, 뭐랄까, 모종의 기회가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
5. 현재 연구실보다 이 연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연구실을 갈 경우 수준높은 연구 가능

등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견문이 넓지 못하고 시야가 좁은 대학원생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혹시 선배님들께서 조언을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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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2024.06.30

유학 갈수있으면 가는게 좋은데 준비를 너무 안했네요. 얘기하는걸보면 토플, GRE도 준비 안되어있을거같은데 막학기라...
한국 박사도 그나마 괜찮다는건 한국에 학문적 토양이 형성된 분야들이지 그렇지 마이너한분야들은 국내 학회가 랩세미나인 분야도 수두룩한데 .... 카이스트가 저렇다는건 국내에선 못하는분야라 보는게.

대댓글 7개

2024.06.30

답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최근 조금 급하게 박사 진학 마음을 굳힌 터라 사실 유학 준비가 되어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빨라야 내년 가을학기에 시작될것같습니다.
또한 말씀하신대로 분야가 찐 생명과학도 아닌 마이너한 분야이고 교수님께서도 석박을 해외에서 하시고 국내 교수 임용되신지 5ㅡ6년차라 아마 국내 연고가 깊지 않을것같습니다.
해외에서는 해당 분야가 국내보다야 확실히 메이저급으로 전문적으로 연구되기도 합니다. 근데 이 연구분야가 국내에서는 막 활발하지는 않은듯합니다.
그럼 선생님께서 보시기엔 시간이 걸려도 미국으로 가는게 맞을까요. .?

2024.06.30

한국에서 할거면 분야를 바꾸건가,
저분야 할거면 시간걸려도 유학가야 하지 싶네요.

위에도 적었지만 카이스트가 저렇다는건 한국에서 그분야 하는사람 없단소린데 박사해봐야 죽도밥도 안됩니다. 교수님 국내연고가 깊지 않은게 아니라 연고 만들만한 연구하는 사람 자체가 없지 싶은데요? 해외프로그램 기회가 많다는거도 그거때문일거고. 그게 해외 1년이상 장기파견이라면 고려해보고 학회 몇번 이런거면 교수에게나 의미있지 학생 커리어엔 의미없습니다.

2024.06.30

네, 선생님.
연구분야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확실히 제 시각이 좁았습니다.
이 미생물을 이런 방향으로 기르는 연구실이 국내 확실히 많지 않습니다.
해외는 조금 다른 것 같고요.
만일 국내에서 박사를 한다면 분명 주제의 확장이나 변경이 필요할듯합니다.
말씀드린 해외 연수프로그램은 6개월 정도 짜리지만, 사실 연구분야 차원에서 해주신 말씀이 조금 많이 와닿아서 현재연구실의 한계가 분명해보이긴합니다..

2024.06.30

특정 미생물 키우는 방법론이라면 국내에 겹치는 랩 있는게 더 말이 안되고요,
그 미생물 자체를 왜 키우는지... 좀 더 큰틀에서 바라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으실거같네요.

예를들어 저는 바이오전공자도 반도체 전공자도 아니지만...
태양전지를 A라는 재질로 ㄱ 방식으로 만든다고 했을때 ...한국에 A라는 재질 쓰는곳 극히 드물고 ㄱ방식도 극히 드물고 두개 다 하는 랩은 당연히 하납니다. 근데 태양전지라는 분야 자체는 드글드글거리게 많고 A 재질 ㄱ 방식으로 디스플레이 만드는 랩은 또 있고 그래요.
근데 아마, 글쓴분 분야는 3개 다 한국에 하는사람이 별로없을거같은데.....

아무튼 이런특면에서 국내에서 생존 가능성이 있는 주제인질 보셔야할거같네요. 다 없다면 한국에선 못하는 필듭니다.

2024.06.30

네, 친절한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연구 주제 측면에서 깊이 고려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답글 달아주신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주제가 마음에는 들어서, 주제의 확장과 코웍의 기회와 가능성이 조금 더 많을 해외를 적극 고려해보아야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2024.06.30

덧붙이자면 유학준비는 보통 1년동안 하고, 지원마감은 12월~1월입니다. 영어점수만 바로 나오면 좀 수월하긴 할텐데 지금 부랴부랴 준비해도 늦은감이 있어요. 생물관련분야면 국내리턴하더라도 무조건 유학 가는게 맞긴합니다

2024.07.01

그렇군요...다들 유학 준비가 늦은감이 있다고 하시네요...
사실 10월 컨택-12/1월 오퍼 정도로 생각해서 미국 유학하기로 결심서면 바로 10월 전까지 영어 점수 받으려는 생각이었는데 안일했던 것 같습니다..

2024.07.01

유학을 원한다면 미리 준비했어야하는데 그것은 어쩔 수 없으니 차치하고나서라도, 유학에 관한 생각이 너무 막연하신 것 같습니다. 무슨 연구를 하고 싶은가? 무엇이 장점이고 무엇은 내가 잠재적으로 맞닥뜨릴 수 있는 단점인가? 그 기회를 위해 포기할 수 있는 것들은 얼마까지인가? 등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어차피 해외 나가도 안 좋은 점은 한국에 비해 덜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상황 속에 얻을 수 있는 몇 가지 장점을 높이 사기때문에 가는건데, 그걸 확실히 하지 않는 이상 유학생활 내내 후회만 할 거예요.

대댓글 2개

2024.07.01

네, 조언 감사합니다.
확실히 저조차도 마음이 굳건해지지 않으니 계속 갈팡질팡하며 실기만 하고 있는것같습니다.
제가 정말 뭘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미국 박사가 좋다니 미국에 가겠다는 건지 진짜 미국에 가고 싶은 욕구와 스스로 느끼는 필요성 떄문에 고려하는건지..

2024.07.02

일단은 석사 후 연구원을 하던가 하면서 본인이 어떻게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게 좋아보여요. 막연한 기대감에 미박 갔다가는 분명 '남들 좋다던 미박, 왜 나는 이렇게 힘들지? 왜 나는 이렇게 안 좋지?' 이런 생각이 들 가능성이 다분해요.
그래도 본인의 상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자 노력하시는 것 같아서 좋아보여요~

2024.07.01

국박 후 해외 포닥 1년 추천

대댓글 1개

2024.07.01

네, 답변 감사합니다.
만약 국내 박사를 하게 된다면 해외 포닥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겠습니다.

2024.07.01

냉철하게 미박은 졸업후 바로 들어가기엔 늦었어요. 아니면 1년 텀을 두고 해야 하실듯. 박사과정에서 해외 1년 나갈수 있다면 좋은 기회일수 있습니다. 그때 1년 논문 많이 쓰시고 이 후 미 포닥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미박도 교수가 방임형 쪼임형 다양합니다. 막연하개 준비하다가 미국 생활 큰 코 다칠수도요. 물론 영어 능력자이며 리서치 능력자이면 커버 가능하지만..

대댓글 4개

2024.07.01

네,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제가 말을 헷갈리게 드린건가 싶은데, 이제 막학기라는 것이 아니라
제가 이제 석사 3학기를 마친거고 올해 하반기가 막학기입니다.
미국 박사를 가을학기 입학하는 것에도 무리가 있을까요?

2024.07.01

즉, 올해까지 4학기 다니고, 내년 2월 졸업, 주로 가을학기 시작이니 가을학기까지 대략 6개월 공백이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선생님께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시는걸까요?

2024.07.02

하.. 위에 대댓으로 글남긴 사람인데, 유학을 아예 1도 안알아보시고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유학준비 쉽지않습니다. 괜히 1년준비하는게 아니에요.
위에 적어드린 12월~1월 지원마감이 가을학기 입학 기준입니다. 2월쯤 합격자발표 이후 가을학기 입학 전까지는 비자관련 서류준비하는 기간이구요.
미국은 가을학기가 정석이고, 봄학기 입학은 없는 학교도 많습니다.
서류도 뭐가필요한지도 모르실거같은데 영어성적, 추천서 3장, cv, sop가 필요한데 추천서 써주실 교수님도 찾아야하고, 보통 바쁘신분들이라 미리미리 말씀드리고 리마인드도 계속 드려야 하고요. Cv, sop는 지원서 제출할때까지 계속해서 수정해서 다듬어야해요. 특히 sop는 학교마다 각각 다른버전으로 작성해야하는 경우가 많고요.
컨택도 학교, 과마다 다르지만 보통 사전컨택이 불가합니다. 매년 지원자가 만명이 넘어요. 보통 합격한 이후에 컨택하는겁니다.
고우해커스에서 합격자 수기좀 읽어보세요. 좋은 학교 간 사람들은 엄청나게 공을 들여 준비합니다.

2024.07.02

네, 너무 안일하게 고민하면서 여러모로 실기한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말씀하신대로 다른 유학 정보글도 참고하면서 조금 더 신중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많이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량한 백석*

2024.07.02

유학에 대해서 너무 모르시는 게 문제네요.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지금부터 유학준비하면 올해 지원은 쉽지 않고 그럼 내년말에 지원해서 2026년 가을에 가게 되는 거에요. 1년반이 중간에 비는거죠.
미국 유학 가면 생각보다 실적쌓기 더 어려울 거에요. 바이오쪽이라면 더더욱. 박사. 포닥 합쳐서 요즘 분위기면 10~15년 정도 보는 것도 무리가 아니에요.

대댓글 1개

2024.07.02

네, 선생님. 댓글 감사합니다. 윗 분들 말씀하신대로 너무 두루뭉실하고 막연하게 생각하면서 간과한것들이 많은 듯합니다. 말씀해주신 10-15년이라는 시간도 중요하게 고려해볼 문제 같습니다. 특히 중간에 1년 반 공백이 있을 확률인 농후하다는 것은 꽤 충격적이라서 많이 뉘우치게 됩니다. 시간내서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7.02

윗분 말대로 분명 시간적으로 손해보는것들이 있습니다. 다만, 2년 투자하고 미국 10~20위권에서 학위를 받게되실경우 본인의 시야나 기회가 넓어지게 될겁니다.
한국에서 박사학위받고 미국에서 포닥받는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나와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학위받는것이 미국에서 포닥가는것도 훨씬 유리하며, 미국에서 포닥 1-2년 솔직히 상당히 짧은시간입니다. 그 짧은시간내에 실적쌓고오는것이 워낙 어렵다보니 (보통 리비전만 오래걸릴경우 1년걸리니까요) 그냥저냥 미국 경험하고 오는겁니다. 특히 포닥1년만 하고오는사람들은 애초에 미국나오자마자 바로 한국잡 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상 미국에서 그냥 학교간판만 묻히고 가는건데, 현명하다면 현명한거고, 안좋게말하면 사실 경험도 많이 못해보고 CV에만 미국경험한것처럼 포장한 느낌이 있죠.
저도 카이스트 학~박에 탑스쿨 포닥와있는데, 포닥오는과정조차도 쉽지않았고(국내에서 남은 전문연기간+컨택으로 포닥1년정도함), 저는 미국에서자리잡을계획인데 미박이 여러가지로 대우가 더 좋기도 합니다.
한국에 리턴하실 계획인거면 국박+해외포닥해도 실적만 받춰주면 원하는 직장 다 가실수있습니다. 제 주변 포닥들도 비슷한루트로 spk교수로 최근간경우도 꽤있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7.02

네, 카이스트 선배님이셨군요. 시간 내서 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적으로 손해보는 부분이 생각했던것보다 꽤 크다는 것을 윗분들 댓글을 통해 알게되어서 적잖이 놀라고 후회스럽습니다. 조금더 빨리 결심을 했어야했는데, 사실 석사 1년차까지는 기업과제만 하느라 연구가 재밌지도 않아서 박사 생각도 크지 않았습니다. 올해 새학기 들어서면서부터 개인 연구 주제로 연구를 하면서 조금씩 흥미가 생겼고, 최근에야 박사 진학을 결정하게 된 터라 많은 것들을 놓쳤습니다.
해외에 나가는 것에 관심을 가진 것에는 더 좋은/많은 실적을 쌓아야지라는 욕심보다는 조금 더 넓은, 조금 더 전문적이고 활발할 연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모로 준비에 부족한것들이 많은 듯 합니다.
일단 더 많이 알아보고 시간을 들여서라도 결심을 굳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7.02

많은 분들이 시간 내서 댓글 달아주신 것들을 읽으며 많은 것을 알게되기도 했고, 반성하기도 했고, 나름의 결심이 선 것 같습니다.
특히 너무 안일했던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따끔하게 짚어주신 덕분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변명이지만, 석사 3학기차에야 연구에 흥미가 붙고, 최근에 와서야 박사 진학을 결심하게 된 것이 유학 준비 실기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박사를 가기로 결심하다보니 유학도 욕심나고 그러다보니 이제와서야 이렇게 더듬거립니다.
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저처럼 뒤늦게 결심해야되는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또한 올해 말에 다시 한번 찾아와 어떻게 되었는지, 6개월 전쯤에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떻게 살았으며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스스로에게 복기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댓글달겠습니다.
다들 바쁘신 연구 생활에 댓글 달아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전하겠습니다.
연구 생활에 무운과 안녕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댓글 1개

2024.07.02

댓글 다신 것들을 읽어보니 그래도 타인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학준비에 있어 영어성적 준비기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영어를 잘 하시는 편이라면 빡세게 준비하시면 올해 지원도 못할 건 없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GRE는 필요없는 학교가 많기때문에 늦어도 11월까지 영어성적 만드시면 됩니다. 준비 잘 하시고 저도 결과가 궁금하니 알람설정해놓고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2024.07.02

유학가세요. 고생한만큼 실제로 보상받습니다. 카이스트 교수들 대부분 해외 박사 아님? 뭔가 느껴지는 것 없나요?

대댓글 2개

2024.07.03

카이스트 생각보다 자대(혹은 s/p) 박사출신 교수들 정말 많아요. spk학석박에 해외포닥+실적좋으면 정말 한국에서는 원하는 자리 웬만하면 다 갈수있습니다. 제가 졸업할때 옆랩 친구는 프박으로 바로 dgu 교직으로 가기도 했죠. 그리고 최근에는 단순히 미박 메리트가 사라져서, 미박도 top몇까지 가는지가 중요합니다. 단순한 미박경력만으로는 한국교직에 서는게 꽤나 힘들어지긴 합니다. 실적이 그만큼 따라줘야되죠.
하지만 탑스쿨에 나올수있으면 그동안 생기는 네트워킹+경험은 정말 소중하기에 분명 메리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2024.07.03

많아졌어 봤자 20프로 입니다. 30년전에는 거의 5프로 미만 이었고. 그만큼 실력 격차가 있었고 지금은 많이 줄었다고 보지만. 여전히 연구의 주제와 기회 측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30위권 이내 미박이면 충분히 유학이 낫다고 보고요 100위권까지도 저라면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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