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진학 .. 관련하여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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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업무 경력 10년차일때
같은 전공, 다른 응용분야로 파트타임 석사를 마친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학부생시절부터 진학을 늘 꿈꿔오기도 했고, 다른 업무를 해보고 싶어서 도전 했는데, 방향이 잘못되었는지 졸업 후에도 보직이 바뀌지 않아 마음이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박사를 했을 때 보직이 바뀔거란 보장도 없고 운좋게 제때 졸업하면 41살이 될것 같아요!

아이도 키우고 있고 경제적인 여건상 풀타임으로 갈수는 없는 상황이고 ..파트 타임 박사 도전하면 얻는것보다 잃는게 더 많을까요?

박사후 목표가 있다면 사내 연구개발/다른사업분석본부로 보직을 변경하거나, 정출연으로 이직하는 게 목표입니다. 나이, 경력, 돈 모든 게 걸리는데도 답답한 마음이 없어지질 않네요ㅠㅠ

현실 충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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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배고픈 임마누엘 칸트*

2024.08.04

정출연 목표면 생각을 바꾸시는 게 좋을 거같습니다
풀타임이랑 파트타임이랑 다릅니다 인식도, 그들 끼리도
그리고 정출연 가시기엔 나이가 많습니다 파트타임해서 회사에서 남아있는 게 훨씬 좋을 거같습니다
저도 학위를 하는 중이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더 찾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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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40대 박사를 정출연에서 채용하려면 국책 연구 과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팀장급이 되어야할텐데, 분석 업무 경력만으로는 이를 달성하기가 쉬워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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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진학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파트박사와 풀박사학가 무슨 차이가 있나요?
학위서에 파트타임이라고 쓰여지나요?
박사학위 취득 자체가 어려운 것입니다. 연구결과, 즉 논문이 박사를 평가하는 것이지 나이가 평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41살에 박사면 전혀 늦지 않습니다. 100세 이상의 시대입니다. 보험 드시죠. 미래를 생각하셔야죠.
석사로는 원하시는 기회를 잡기 매우 어렵습니다. 기회가 아니라 결국 정리대상이나 되겠죠.
박사학위라도 있으면 원하시는 기회가 생길 겁니다.
마지막으로 졸업할 때까지 적어도 질 좋은 논문(SCI 급 2편이상을 포함하여 10편 이상)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영어 쓰기 발표 능력을 꼭 키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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