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수료입니다 연구에 집중하고 싶은데 120으로 살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월세내면 80남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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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2024.08.11
학부연구생 신분 월급 65만(연구만 함) 받으면서 자취(는 부모님돈)하고있습니다 공과금, 구독료, 청약이체, 교통비 제외하면 45만 정도 남는데 친구 동기들 생일선물, 약속 2주에 한번, 커피(최근 너무 쪼들려서 연구실 커피머신에 기생하고 있긴 합니다ㅎ…), 간식 가끔, 이렇게 하면 약 30만 남거든요… 여기서 점심저녁 식비, 자취하면서 드는 소모품(휴지 샴푸 등등 끝이없죠) 제외하면 그냥 거지 그자체입니다. 그래도 살아지긴 하더라고요… 저는 학부생이라 통신비는 부모님이 내주시는데 박사수료시면 그것도 혼자 내실거고, 경조사도 지인분들중에 잦을거고, 애인분이 있으시다면 사실상 말이 안되는 금액같습니다..ㅠ
2024.08.11
진짜 처참하다... 그래도 4년제 나온 사람들인데 한국은 왜 이모양 이꼴인지.... 복지사각지대 거리지만 진짜 복지 사각지대는 대학원... 외국은 직장처럼, 그리고 2/3정도로 퇴근빨리들 하는데, 주120시간 발언에 다들 기겁하는데 대학원은 이미 그러고 있다는 걸 모르네
대댓글 4개
2024.08.12
대학원은 학생신분으로 학위기간동안 자신의 실력을 쌓고 자기 가치를 올리는 기간인데, 그렇게 워라벨 찾고싶으면 취직을 하세요. 고등학교, 학부때는 9 to 6 맞춰가며, 돈받으며 공부했나요? 외국 대학원생들은 무슨 다 퇴근 하고 놀러다니는줄 아시나요? 다 코스웍 공부하고, 퇴근하고 집에서 일하는 사람 많습니다.
2024.08.13
점점 바뀔 거임. 지금은 '자기 가치 올리는 기간'이네 '그런 거 따질 거면 취직을 해라' 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음. 대부분은 이런 주장은 그냥 후대가 과거의 자신보다 편하게 산다는 아니꼬움에서 시작하는 거임. 이런 주장의 특징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해결된다는 거고. 실제로 점점 해결되고 있음. 아직은 처참해도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음.
2024.08.14
외국은 직장처럼 다니며 퇴근 빨리들 한다: 거짓말 무슨 목적으로 왜 이런 거짓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미국도 생계비 받고 다니고요 설렁설렁 하다가 지도교수 눈 밖에 나면 책상 빼야됩니다.. 공대 대학원생이 과제하고 인건비 받는다고 직장인으로 생각하시나본데, 원칙상 근로자도 아닐 뿐 더러 석박사 취득하는 학위과정입니다. 다들 열심히 연구해서 학위받고 전문가로 활동하고자 노력하는 것 아닌가요? 왜 이런 사기 떨어지게 만들 거짓말을 지어는지..
2024.10.24
죄송한데, 대다수의 대학원들은 등록금이 비싸서 생계비도 못 받는 수준인데요? 적어도 잡일 하고 허드렛일하면서 시간낭비하진 않습니다. 제가 외국대학원생들이 무슨 놀러다닌다고 하던가요? 왜이렇게 시비조이신지. 경쟁만 보면 외국이 치열하고 바로 잘릴수도 있는 것도 압니다. 누구는 외국 경험 안 해본 줄 아시나. 외국 경험 안 해보신건 본인 같으신데요? 아니면 자기가 아는게 전부인양 연구실 불 시간 맞춰서 꺼지는 곳도 있는지 모르나 보네요.
과제하고 인건비 받는다고 직장인? 무슨 헛소리신지. 그 과제에서 교수가 인건비로 챙기는 돈이 더 많은 거 모르시는지. 학생한테 치이고 김박사넷와서 풀이하시는지. 과제하고 인건비 주는 것 마저도 상한선 정해져있는게 비정상이라고 안 보시나요? 산학장학금 뺴가는 교수있는거 모르시나요? 국가가 이공계 지원한답시고 요즈음은 독학으로도 할 학부생 지원만 늘리고 대학원생 지원은 없고 등록금은 대학을 못올리니 대학원 주구장창 올리는 곳들 많습니다. 그리고 전문연구요원얘기 더 꺼내겠습니다. 얘네들 조교장학금도 못 받는 경우 있는 거 알죠? 그러고도 학위 끝내고 남은 1년 알바비보다 적게 받으면서 징용당하는 것도 알죠? 남녀얘기를 꺼내자는 건 아니지만 70퍼센트가 남성인데 이 정도로 처우가 개판인거 아직도 인지가 안 되시나요?
말하시는 거 보면 본인은 전문연 편하게 하고 국비 지원 받고 유학 갔다가 오신 세대니까 모르실 수는 있겠네요.
2024.08.11
한달에 80이면 살만하지 않나요??;;; 걱정할 만한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
대댓글 2개
2024.08.12
얼마받으시면서 생활하시는데요?ㅋㅋ
2024.08.13
근데 등록금 안내고 80이면 걍 살만은 하지 않나? 연애하거나 친구 자주 만나는거 아니면
2024.08.12
돈벌고 싶으면 취직하셨어야죠...
2024.08.12
한심
2024.08.12
나는 학비월세빠면 100남는데... 나정도면 여유로운거였구나
대댓글 1개
2024.08.13
부럽네요
2024.08.12
박사를 마져 마쳐야죠
2024.08.12
박사구료는 아무의미없음
2024.08.12
돈 벌면서 남들 사는 만큼 살거면 회사를 갔어야지..
2024.08.13
빨리 졸업하세요.
2024.08.13
대학원생 때 과외랑 단기 알바들을 병행하면서, 연구실 생활하였습니다. 당시 연구실에서 받았던 월급은 비슷한 정도입니다. 집안 형편 때문에, 성인이 된 이후로는 서포트 받기 어려웠거든요. 연구 이외에 추가 개인 일이 있는 상황이니, 연구실 내에서 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과외/알바 이후에 다시 연구실로 돌아와 연구와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R&D 상황 때문에 많은 연구실이 힘든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월급으로 생계유지가 어렵다면, 다른 수입원을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2024.08.11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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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2024.08.13
2024.08.14
2024.10.24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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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2024.08.13
2024.08.12
2024.08.12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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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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