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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vs 중경 자대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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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 자대 랩실을 가려고 확정까지 지어놓은 학부생입니다. 석사 졸업 후 취업할 계획이구요.

교수님께서 받아주신다고 하셨고, 이미 원서도 넣어서 합격을 한 상태이며 올해 초부터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저희 교수님께서 랩실 인원이 너무 많아 몇명을 KIST의 아는 교수님께 보내야겠다 하셨습니다.

물론 제가 봐도, 남들이 봐도 랩실 인원이 너무 많은게 사실이라 원망을 하진 않습니다.

대신 KIST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어 조금 당황스럽고 난처한 실정이네요.

교수님이나 선배, 동료들한테 듣기로는 KIST가 자대랩실 보다는 실험 환경도 더 쾌적하고 시설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보장할 만한 좋은 교수님들께 보낼거라 하시고, KIST를 가더라도 본인이 책임져줄거라고 하십니다.

저희 교수님이 예전부터 자대 교수님 중에서는 여러 이유로 인기가 많은 분이셔서 교수님이 보장한다니 믿음도 가구요, 지금도 교수님이 보내신 선배가 계신데 졸업논문 챙겨주시는 것도 보면 나름 갈만하다고는 생각이 듭니다.

가더라도 저 혼자 가는게 아니라 몇명의 학부연구생 동기들과 같이 가니 외로울 걱정도 없구요.

그래도 확정을 짓기 전에 정보를 좀 얻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KIST의 수준이나 취업 할 때의 메리트 측면에서 어떤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분야는 화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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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09.16

자기 미래는 자기가 책임지는 겁니다. 저는 정출연에 재직 중인데 무슨 연유로 자대로 버리고 연구소로 왔는지 제대로 설명도 못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습니다. 중대생이라고 하시니 아마 잘 하시겠지만, 다른 연수직 친구들이 조성하는 이상한 분위기에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 목표 생각하시고 열심히 하세요. 교수님이 책임지겠다는 말에 감사한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의지하지마세요.

2024.09.16

수정: 중대->중경

2024.09.16

KIST의 수준이고 자시고 다른 곳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교수님께서 본인이 지도를 안하시는데 책임을 질 수가 없어요.
책임지고 싶어도 못집니다.
모종의 이유로 장상적인 진학이 어려워진듯 한데 연구실을 다시 알아보시죠. KIST에도 좋은 PI들이 있긴 합니다만, 학생이 그 PI 연구실을 능동적으로 찾아보고 학연과정으로 지원할 때 의미가 있는거지 그런 비정상적인 짬때리기 식 진학은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그 KIST PI 랩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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