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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저자를 달고 싶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일까요?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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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저자입니다. 기여는 다음과 같습니다.
분야는 EE입니다.

원 논문 주제 -> 현재 1저자
현 논문 주제 -> 원 논문 주제 + 2저자
이론 문헌 탐색 -> 1저자 50% + 2저자 50%
실험 진행 -> 현재 1저자 70% + 2저자 30%
글 쓰기 -> 현재 1저자 40% + 2저자 60%

이러한 상황입니다.
제가 공동1저자로서 기여를 인정 받고 싶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제가 공동1저자를 달게 되면 현 1저자가 어떤 피해를 입게 되나요?

현재 1저자님은 졸업이 그리 멀지 않는 박사과정이고, 전 이제 막 석사과정을 시작했기 때문에, 만약에 그 분께 피해가 예상되거나 제가 공동1저자를 주장하는게 억지스러우면 깔끔하게 포기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냥 다른 공저자 논문과 이 논문에서의 기여가 동등하게 여겨지면 좀 안타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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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2024.09.18

졸업요건 확인하셔서 단독1저자가 논문 점수 더 많이 받고 박사과정생님도 그렇게 해야 졸업가능하신 상황이면 크게 주장 안 하는게 좋아보여요.

2024.09.18

본인 스스로 평가하기에도 equal contribution이 아니군요. 그런데 공동1저자는 욕심이지요. 단독 1저자와 공동1저자. 당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기관에 따라 평가 방법은 다르지만 "단독 1저자 >= 공동 1저자" 입니다. 단순히 "건수"로 할 때는 차이가 없고, 점수로 정량화 할 때는 같은 점수인 곳도 있지만, 단독이 100일 때, 공동1저자는 80~70으로 하는데도 있습니다. 면접을 보더라도 심사위원에 따라 다르겠으나 단독과 공동1은 다르게 볼 겁니다. 뭐... 아주 좋은 저널이 아니면 큰 관심이 없을테니 차이 없겠으나, 중요 성과로 제출한다면 사소한 것 하나에서 평가에 영향을 줄 겁니다. 아직 연구 시작 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그냥 연구하는 법, 논문 쓰는 법에 대한 좋은 경험했고, 다음에 단독 1저자 논문을 쓰겠다는 마음으로 연구를 계속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024.09.18

그런데 현재 1저자분께서 글을 40퍼만 작성한건 좀 적다고 생각되네요.

2024.09.18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2024.09.18

글쓰기 알고보니 1저자가 인트로 디스커션 본인이 메쏘드 리절츠 위주로 쓰고 분량대로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설마. 아무튼 대개의 사람들이 5대5로 일을 하고도 양쪽 다 본인이 6 7을 했다고 생각하는 게 보통이라... 작성자 본인이 평가하기에도 컨트리뷰션이 동등하지 않을 정도면 아마 실제로는 더 기울었지 않을까 싶네요. 1저자가 라이팅을 왜 전담/주도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는데... 아쉬운 마음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2024.09.1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2024.09.18

여기서 물어봤자 무슨 소용인가요? 이건 교수님이랑 상의해 보세요. 지금 작성된 내용만으로는 공동1저자 여부 판단이 불가능 합니다.

2024.09.18

그냥 교수님이 판단하시는데로 진행하세요. 괜히 요구하면 싸움납니다.

2024.09.18

1. 저자 결정 권한은 온전히 교신저자에게 있습니다. 만약, 작성자 분이 주 저자와 동일한 기여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도교수님이 이미 아시지 않았을까요?
물론, 상황에 대해서 어필은 자유롭게 할 수 있겠습니다.

2. 말씀하시는 스탠스가 이미 주저자 "만큼"의 기여가 있다는 걸 어필하시는 데, 이미 사실 답은 정해진 것 같네요. 논문 제출 시점에는 대부분의 경우 저자 순서가 명확해집니다.
다른 누군가가 본인을 주저자가 되는 게 맞지 않나? 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으면, 다시 생각해보는 게 맞을 거 같아요.

윗 분 말처럼, 좋은 실전 경험 했다 생각하고, 밑거름 삼아 작성자 분 주저자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멋진 연구 기원합니다.

* 만약, 주저자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시면, 저는 현재 주저자가 어떤 피해를 보는 지는 알아보긴 하겠지만, 크게 고려하진 않을 거 같네요.

대댓글 1개

2024.09.25

저자 결정은 원칙적으로 모든 저자의 합의하에 이루어집니다. 무슨소리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024.09.18

훌륭하신 분일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본인의 역할을 크게 생각합니다 ㅎㅎ

2024.09.18

"졸업이 멀지 않은" 선배 기여도 반 뺐어가고 싶을까요? 거참..
이제 막 석사 과정 시작하신분이 졸업 얼마 안남은 박사과정하고 기여도가 비슷하다고요? ㅡㅡ

2024.09.19

2저자 넣어준거에 감사하세요...

대댓글 1개

2024.09.19

ㅋㅋㅋ 개소리도 길게 하네

2024.09.19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것은 알고 있으나, 선배, 교수가 보면 코웃음 칠 겁니다.

2024.09.19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모든 과정이 반반 혹은 그 이상일 지라도 교수님이 그렇게 지정하시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윗 댓글에 논문의 1저자는 글쓰기 기준이라고 하는데 매우 공감합니다.
석사 친구들이 가져오는 초고를 바로 교수님 가져다 드리면 욕???하십니다...

2024.09.24

1저자 입장에서도 공동 1저는 껄끄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1저자로서 얻는 이득이 공동 1저로 나뉘어지는거니까요. 공동 1저는 그냥 1저자보다 이득이 적은데, 본인이 1저자로서 얻는 이득이 줄어드는걸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냥 1저자로 인정받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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