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분야 탑 저널 7편 들고 있는데, 탑 저널들이 원하는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2024.09.24

10

3699

여기서 탑 저널은 jcr 분야 랭킹 최소 5% 이내를 말합니다.

처음 1, 2 편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고

그 다음은 이왕 열심히는 쓴거 아까워서 찔러 본건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됐습니다.

여러 번 게재하게 되면 나름의 규칙이나 노하우를 알게 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이 논문이 왜? (제 논문들 포함 저널에 실리는 논문들 중 일부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피어 리뷰 프로세스도 상대적으로 랭크나 IF가 낮은 저널들과
큰 차이를 못느끼겠는데, 탑 저널들이 원하는 논문은 뭘까요 ?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면, 제 논문의 연구 주제나 방법론 자체는
대부분 기존 정립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1. 기존 방법론을 과학적, 논리적으로 매우 심도있게 규명하거나 여기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때
2. 과거 연구 결과들이 모호하게 지적하던 것들을 논리적으로 규명하였을 때

이 정도가 주요 어필 요소 였던 것으로 판별되는데요.

데스크 리젝된 투고했던 다른 논문들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논문의 질이나 내용 보다는
단순 인기 있는 주제인가의 여부와 저자들의 해당 필드에서의 평판도 주요 평가 요소인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널 측에서도 당연히 수요가 있는 주제의 논문을 택하는 것이 실리적으로 맞긴 하지만,
종종 비주류 분야를 연구하시는 분들 중에도 탑 저널에 꾸준히 논문을 내는 분들이 있어 이런 분들은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0개

2024.09.24

저는 재료쪽 주류분야이긴 한데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모티베이션과 노블티, 상업화 가능성입니다

대댓글 3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4.09.24

Novelty, competitive advantage, compelling application 아닐까요?

2024.09.24

탑저널이라는게 상당히 애매모호하지만, 에디터 데스크리젝이 꽤나높은 저널이라고생각하면 연구퀄리티나 뭐 흥미로움등도 당연 중요하지만 지도교수의 파워도 꽤나중요하다고 봅니다.
분야가 워낙 IEEE쪽이라서 네이처/사이언스 산하 저널에 한번도 못내보셨던 지도교수 밑에서 박사과정때 논문냈을때와, 본지도 종종내는 해외포닥PI밑에서 냈을때와 난이도차이가 분명히 상당했습니다.
분야에서 느끼는 연구의 퀄리티는 솔직히 누가봐도 박사과정때 논문이 더 좋았고, 일러스트/video도 준비 엄청철저했어요. 근데 바로 데스크리젝받고 넷컴/사어에 어찌어찌 내긴했죠.
하지만 이또한 독립된연구자로 내기시작하면 다시 에디터컷의 고비를 느끼겠죠.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