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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미국으로 가라는 내용이 심심찮게 보이는데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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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준비를 해보거나 아니면 유학중인 사람이 아니면 그런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다.

유학을 간다는거 자체가 상당한 준비와 목돈이 없으면 함부로 내지르기 힘든 짓임.

특히 미국유학은 이건 진짜 돈 대비가 확실하지 않으면 집 대들보 몇개는 뽑아야됨. 실제로 뽑힌 집 엄청 많이 봤고.

엄마 친구 아들놈이 "주립대" 전자공학과로 대학원 다니는데 노후자금부터 버는돈 족족 아들 학자금으로 꼬라박아서 집안 경제가 작살이 나고 있고 딸 교육은 사실상 내팽개치고 버려서 딸이랑 아들은 명절때 마다 얼굴 시뻘게질때까지 악 쓰면서 싸운다더라.

모 대학교 유학생 모임에서 주최하는 유학설명회에서도 심심찮게 나오는게 숨막히는 등록금과 이거 내고 집 렌트료 내고 최소한 먹고살려고 RA/TA 하고 알바하고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사람들의 한 맺힌 절절한 PPT를 한번이라도 보면 아무튼 미국가라는 말은 함부로 해서는 안됨.

주립대 다니는데도 집안 대들보 싹다 뽑혀서 저모양인데 학비가 한학기에 한장짜리인 사립대는 어우..........

차라리 유럽 쪽 알아보는게 낫고 기초과학쪽 연구할거면 일본도 나쁜 선택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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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2024.10.17

이공계 석박사는 펀딩 받고 가는게 정상이죠. 등록금 다 주고 굶어 죽지 않게 생활비 줍니다. 돈내고 석사 학위 받으러 가는 거 아니면요.

대댓글 1개

2024.10.17

문제는 굶어 죽지 않을 만큼만 줌. 아무것도 못함....

2024.10.17

글쓴이는 제대로 알고 있는 것 맞아요 ? 이공계는 미국이나 유럽이나 풀펀딩을 가정하고 나가야죠. 학비 이후에 생활비가 더 큰 문제인데 유럽도 엄청 비쌉니다.

2024.10.17

그건 학부고..

2024.10.17

윗분들 말대로 학부나 석사과정은 그렇고, 박사과정은 모두 ra ta로 주변에서 2b2b나 4b2b에 살정도는 무조건 나옵니다. 잘 모르시는내용을 주변에서 카더라 하나만 듣고 말씀하시는건 조금 문제가 잇을수잇죠. 그 친구라는 사람이 전자공학과라 하셧는데 박사과정이 맞나요?? 그게아니면 예체능이나 mba면 다를순잇겟죠??

대댓글 3개

2024.10.17

등록금 + 생활비 받는 건 맞는데 보스턴이나 물가 비싼 곳은 2b2b나 4b2b에 혼자 살 정도는 못 받아요...
포닥도 그 정도 힘든데...
쉐어면 말이 되지만요.
엄청 주는 걸로 오해하는 사람 있을까봐 적습니다

2024.10.18

2b2b/4b2b에 당연히 쉐어해야죠..
저도 보스턴에 오기전 샴페인에서는 2B2B 오프캠에 와이프랑 쓸때는 월세 유틸포함 1100불이내였어요. 더싼곳들도 있었고요. 물론 더 비싼곳도 있지만 오프캠 시설좋은 2B면 웬만한곳들은 전부 1600불이내긴했죠.
보스턴으로 옮긴지 2년찬데 지금은 작은 스튜디오에 살고있고, 유틸포함 2천좀더 주고있고요.

2024.10.18

상식적으로 2b를 혼자 살 돈을 주겠냐고;; 그건 대학도시 깡촌에서 사는 우리학교도 안줌;;

2024.10.17

가난한 외국인도 박사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천조국 교수님들께 경배를...

2024.10.17

대학원은 통합과정이면 대부분 ta하면서 학비무료에 stipend받고 다닙니다. 월세내고 사는데 지장 없어요. 대학원에 돈 못받고 다니는케이스는 본인 능력보다 훨씬 높은데가서 학교에서 지원안해주는경우나 걍 석사과정만 할 경우입니다. 이상 미국 10년차유학생활유경험자

2024.10.1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미국 박사가 한국박사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풍족한데 뭔 말인지...

2024.10.17

미국 학부 나왔는데 학비2/3장학금에 기숙사 사감(기숙사비 공짜)에 알바 2~4개 뛰며 다녔지만 집안 거덜나는 거 맞구요.

대학원은 석사는 보통 돈내며 다녀서 비싸지만 박사는 학비면제에 월 3천불씩 나와서 알바안 뛰어도 살만한듯 합니다

2024.10.18

박사는 거의 등록금 면제니깐 근데 생활비가 개빠듯하긴해

2024.10.18

미국 박사과정 학생인데, 룸메 있으면 stipend로 커버 가능하고 저처럼 혼자살면 용돈 좀 받긴 합니다

2024.10.18

전 집에서의 지원 하나도 없이, 자력으로 석사, 박사, 미국포닥까지 다 마치고, 지금은 운이 좋아서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룬 사람인데..
돈이 아예 없었기에 1번의 실수도 타격이 너무 커기에 가능한 안전한 선택들을 하였습니다. 석박사를 외국에서 하기에는 위기상황에 대처가 쉽지 않기에, 석,박사는 국내에서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포닥의 경우, 생활비를 충분히(제 기준에는 충분히..) 주기에 생활이 가능하였고, 심지어, 면접 인터뷰를 보기위한 비행기 값도 모아 놓았었습니다.(오히려 미국나가기전 한국 포닥보다 처우가 좋았음.)
포닥 이후는 자기 돈이 없어도 미국 유학 충분히 갈만하다고 봅니다.

2024.10.18

이래서 안해본 애들 말은 믿으면 안됩니다… 한 두 케이스만 보고 훈장질…

2024.10.18

주립대 전자과 대학원을 다니는데 펀딩도 못 받는 모지리면 얼굴 붉히는 게 맞다...

대댓글 2개

2024.10.19

주립대들이 국제학생 장학금 짜게 주긴 함..

2024.10.29

하...학사면 제발 김학사넷으로...펀딩은 장학금이 아니에요

2024.10.19

석사가 아니면 기둥뿌리 흔들리지 않을텐데....!
님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구만..... 그런 사람이 이런 글을 작성한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네..... ㅋ
예를 든 집은 개념 상실한 집안의 경우이고 그렇지 않게 잘하는 집안이 훨씬 많을 듯...
일본, 유럽 가고 싶으면 가는 거지..
분야에 따라서 장점인 곳으로 가면되고.... 아마 미국 가라는 사람이 많은것은 미국이 더 나은 분야나까, 그렇게들 조언해 주는 거지... 그런데... 유럽이나 일본이 미국 보더 나은 분야가 뭐야? 뭐가 있지... 거참 희안하네! 떠오르지가 않네!

대댓글 1개

2024.10.19

명예교수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미국이 많이 달라졌어요

2024.10.19

어느동네로 가느냐에따라 천차만별이고 같은학교에서도 연구실마다 다릅니다. 저는 중부에서 학위하고 서부에서 포닥했습니다 둘다 사립대였구요. 미국에서 1b1b살면서 총 8년정도 있었는데 결혼한 사람이라면 물론 stipend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만일 혼자간다면... 충분히 쓰고 약간 모아서 옵니다. 돈이 문제라 포기할만큼 못갈곳은 아닙니다.

2024.10.21

아들이 미국 대학원을 다니는데 명절마다 딸이랑 싸운다는 거에서 거름. 미국 대학원 다니면서 명절은 커녕 이년에 한번씩 한국가는 것도 힘든데 뭔 말도안되는 주작을 ㅎㅎㅎ 유학 실패했거나 아예 능력이 안되서 신포도질 하는거 같은데 열심히 살아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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