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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맞을 매라면 먼저 맞는게 낫다

2025.01.05

17

2121

교수는 아니지만 몇 글자 적어보자면
교수패싱하고 자기연구를 밀어붙여서
일단 저널에 게재하고 보는 대학원생들이
종종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물론 교수가 자기연구에 대해 충분하게
이해 못 하고 자기연구한 건 자신인데
잘 알지도 못 하는 거 같은데 이래라 저래라
얘기하는게 불만족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수도 다 기억합니다 그런 자기자신
보다 비슷한 연구분야에 적성이 더 맞는데
말까지 잘 듣는 학생을 만나면 마음을 달리
먹을 수 있습니다

어딜 가든 타인의 원한을 사는 건 조심해야
됩니다 물론 원한이란 용어가 다소 지나칠 수
있지만 세상은 좁고 세상일이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

부디 이 무의미한 경쟁에 끝이 있길 바라며
잔소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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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2025.01.05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얼마전부터 비슷한 주제로 글을 올리시는데, 좀더 독자의 입장을 고려해서 글을 정제해서 작성해 주세요. 논문써보셨으면 알거잖아요.

대댓글 3개

2025.01.05

읽는 분 입장에서 불편 드릴 만한 주제인데 자각이 약했습니다
한동안 내공이 더 깊어질 때까지 글 쓰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025.01.05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아뇨 주제가 불편하다는게 아니라,
독자에게 구체적인 예시를 들던가 인과관계를 설명해주던가 하셔야죠.

지금 논리는 '어쨌든 교수와 척지는건 좋지 않다' 인듯 한데 요즘 MZ 들 그런거 못견디거든요. 자기들이 하는것에 대해 이유가 있어야 하고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어야 하는 애들이에요.

2025.01.06

네 말씀주신 부분은 잘 참고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25.01.06

글쓰신 것을 보니 그동안 학생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도구' 혹은 소유물로 여기시진 않았는지 우려가 됩니다. 대놓고 티내진 않아도 평소 은연중에 드러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댓글 1개

2025.01.06

저는 교수도 아니고 심지어 지금은 학계에 몸 담고 있지도 않습니다 다만 학생 시절 교수님의 딴에는 측근(?)처럼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다른 학생들에 대한 교수님의 평가 등을 귀동냥하게 되었고 그런 맥락에서 최근 여러 글을 게재한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 대 학생으로 다른 학생을 도구나 내지는 소유물로 여길 틈이 없었고 다만 교수님과 좀 친하다는 거로 약간 무시하거나 깔보는 게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점이 있는지 반성하겠습니다

2025.01.06

관심 없는 무책임한 교수 탓이죠. 왜 학생 탓을 합니까

대댓글 1개

2025.01.06

주의하겠습니다.

2025.01.06

"교수패싱하고 자기연구를 밀어붙여서 일단 저널에 게재하고 보는 대학원생들이 종종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이 상황이 좀더 궁금하네요.
저도 교수와 졸업연구주제를 갖고 초반에 많은 마찰이 잇었지만, 제 뜻대로 원하는 분야로 졸업했습니다. 물론 수행중이였던 과제(졸업주제와 다름)는 잘 마무리했고요. 교수님도 나중에는 오히려 주관을 갖고 연구주제를 찾아온 상황에 대해서 칭찬해주셨습니다. 당시에는 저도 단순히 재미위주로만 시작하고싶어했고 지도교수님도 해당분야에 지식이 없어서 우려했을뿐이였고요. 결과적으로는 저도 시행착오를 많이겪었지만 잘 졸업했고, 당연히 지도교수도 최대한 조언을 해줬고요. 다만 졸업하고도 해외포닥 나갈때 교수님이 이분야 네트워킹이 전무해서 많이 고생했죠.
그게 아니라 지도교수말 무시하고 저널에 게재부터 한다는 상황은 이해가 안되네요. PI동의없이 논문을 낸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요.. 좀더 상황을 명확하게 말씀하시는게 좋지않을까싶어요. 지도교수의 뜻대로만 졸업하면 편하게 졸업가능하고 장점도 많지만, 본인이 그분야에 애정이 없으면 분명 단점도 큽니다.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고요.

대댓글 3개

2025.01.06

작성자 분께서 잘 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 누가 될 것 같아서 보다 특정해서 언급드릴 수는 없는 점 양해의 말씀 구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이 이런 수준의 논문 게재하는 것에 자신은 별로 라고 생각했다고 제게 언급하셨고 그때 저로서는 교수님이 게재하는 게 별로 라고 생각하는 논문을 게재 해버린게 교수패싱이 아니면 뭐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2025.01.06

그런 상황이 어떻게있을수있는게 의문이라는거죠. 글쓴이분 말씀은 마치 교수를 설득한게 아니라, 교수몰래 혹은 무시하고 그냥 제출했다는거잖아요. 그건 교신저자가 취소할수도있을뿐더러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는거죠. 그러니 교수를 설득했다는건지, 아닌건지부터 명확하게 말씀하시는게 낫지않나싶네요.
저도 저널에 대한 기준이 깐깐해서 제 이름들어간것중 mdpi논문은 절대 안씁니다. 하지만 최근 랩후배의 지도를 맡아서 교신저자로 한편 제출했는데, 랩후배는 석사이후 유학나오기위해서 빠른시간안에 무조건 실적이 필요하다고 mdpi를 게재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해안됐지만 어느정도 가이드해주고 제출했고 당연히 게재도 됐습니다. 상황에맞춰서 저도 설득당한거죠.
교수가 설득을 당하거나 이해를 해준상황이면, 더이상 '교수패싱'이라는 단어는 사용이 어렵지않나 생각합니다. 교수패싱이라는 단어 자체만보면 교수몰래 제출한거로만 해석되서요.

2025.01.06

알겠습니다 교수패싱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은 분명히 이런 수준의 논문 게재를 본인은 별로 라고 생각하셨다고 저에게 언급하셨고 좀 더 언급하자면 랩선배들도 그걸 알았지만 교수님 의견보다는 자신들 사정을 중요시하여 교수님께 강력하게 논문 게재를 요청한 것으로 랩 다른 선배들에게 전해들었습니다 결코 이런 과정이 그리 순탄하고 원만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었음을 밝혀드립니다

2025.01.06

교수님이랑 잘 맞아서 같이 연구하고 논의하면서 연구 진행하는 거 정말 좋죠. 근데 그런 거 없이 그냥 일만 시키고 연구 방향만 틀어놓는 분이라면 패싱이 답인 거 같기도 합니다.

대댓글 1개

2025.01.06

그것도 맞긴 맞죠.

2025.01.06

교수패싱이란 용어가 다소 부적절했음을 말씀드리며 해당 단어로 인해 불편함을 끼쳐드렸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그렇게 여길만한 개연성과 전후사정은 이미 대댓글을 통해 밝혀드렸음을 언급해드립니다

2025.01.07

아는 선배님은 지도교수님께 논문 쓴거 가져가서 봐달라고 1년 넘게 계속해서 몇 번 말씀드렸는데도 시간 없다고 한 글자도 안 읽어보시다가, 선배한테 도대체 넌 논문도 안 쓰고 지금까지 뭐했냐고 혼내서 호흡불안 와서 응급실 실려갔다는 얘기듣고 저도 참 화나더군요.. ㅠ

대댓글 1개

2025.01.07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군요. 선배께서는 그런 사정까지는 자세히. 모르셨을 텐데. 아무래도 쌍방이 노력을,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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