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 꼭 하길. 몸 만들어두면 안 만든 것보다 연구가 잘 된다. (연구 결과는 없지만)
2. 박사 초반에 교수랑 같이 쓰는 페이퍼에선, 본인이 생각하는 페이퍼 스트럭쳐엔 큰 의미 두지 마라. 실험 등을 설계하고 데이터 뽑아내서 납품하는 것에 충실하고, 스트럭쳐 만드는 건 교수하고 디스커션해서 교수 디렉션대로 하는게 이득이다. (진짜 왜 그런지는 몰라도 된다)
3. 좀 어렵겠지만 박사 중반에 자기 연구를 시작해서 학계에서 성공하길 원한다면, 실은 페이퍼 실적 및 전문성으로만 그 필드에서 자기 포지션 잡으려는 건 피해라. 하수다. 되긴 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별로 괜찮지 않다. 페이퍼 실적과 네트워킹 작업 투 트랙으로 자기 포지션 잡는 건 중수다. 네트워킹 작업이란게 쉽지는 않고, 아는 사람만 아는 거긴 하며, 하루 아침에 되지 않지만, 진짜 평타라도 치려면 필수다. 조금씩이라도 시작해야 된다. 페이퍼 실적과 네트워킹 작업 그리고 오너쉽 마인드 정도 되면 고수축에 속한다. (말처럼 쉽진 않지만...)
4. 행운을 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6개
2025.01.30
괄호 안이 현실이네
2025.01.30
지나가는 포닥입니다! 오너쉽 마인드라는게 학생들 매니징하는 능력 말씀하시는 걸까요?
대댓글 1개
2025.01.30
능력보다는, '자신의' 연구, '자신의' 학생 등의 타인들과는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확실한 의지로, 자신을 힘겨운 학계 속에서도 이끄는 모티베이션 중 하나로 보시면 아주 정확하겠습니다.
2025.01.30
운동은 진짜 필수인 거 같아요 저도 연구할 때 체력이 받쳐줘야 집중도 되고 그랬어요
2025.01.30
3은 무슨 소린가 했는데 학계 성공이란 tenure track 교수직을 말하는거라면 동의. 그거 아니면 네트워킹이란 단어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는 듯.
대댓글 1개
2025.01.30
실적 잘 내는 것도 중요한데 저는 박사 과정 끝까지도 네트워킹이 안 되서 거의 혼자서만 하는 바람에 고생이 많았거든요 그에 비해 실적도 두드러지지 않아서 결국 학계를 나왔지만 네트워킹이 되었다면 좀 더 성공에 가깝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자잘한 팁으로 남겨봤습니다
2025.01.30
2025.01.30
대댓글 1개
2025.01.30
2025.01.30
2025.01.30
대댓글 1개
202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