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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랩 석사입니다. 보통 대학원의 지도방식은 어떤가요?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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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랩의 2기 석사입니다.
교수님이 원하는 연구와 방향도 잘맞고, 해당 분야 공부도 재밌었기에 신생랩임에도 불구하고 진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지도방식에 있어서 의문점이 들어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연구실은 wet lab입니다.
따라서 실험을 해야하는데 교수님께서 자꾸 기존 실험에 새로운 방식을 덧붙여서 한 번 진행해보라 하십니다.
진행을 하면, 이상한 결과가 나오고 항상 가져가면 이렇게 되는게 아닐텐데… 를 말씀하시며 관련 자료 좀 더 찾아보고 다시 실험 진행해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듯 새로운 방식이기에 관련 자료와 레퍼런스도 없고, 이 사실을 말씀 드리면 그래도 한 번 해보라고 하십니다..
지금 석사 진학하고 거진 4개월간 저것만 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원래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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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5.08.13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논문에 있는대로만 할거였으면 그냥 테크니션 고용하겠죠.
과학자의 의미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4개월이면.. 찰나의 순간입니다 연구에서는.
석사만 하고 나가실꺼면 아마 1년정도는 그러다가 정 안되면 졸업하고 나갈만한 주제를 주실겁니다. 안주시면 따로 생각해서 교수님하고 상담하시구요.

2025.08.13

그런걸 시켜주는게 감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뭐 하라고도 안하는 교수님도 많아요

2025.08.13

저도 제가 할때 새로운걸 시작해서 이게 맞나 이거 그냥 안되는거 같은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흘러서 저는 졸업할때가 되가지고 다른걸로 졸업을 했지만 그래도 교수님의 의지는 확고 하셨고 그게 제 후배들한테도 이어졌습니다. 그러고 정확히 3년이 지난후에야 조금씩 결과가 나오는걸 보고 아 이게 연구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구라는게 어떻게 하면 이게 될까를 계속해서 고민해보면서 실패에 대한 인내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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