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랩실 지원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인서울 서성한 라인의 대학교 3학년 재학중인 공대생입니다.
저는 석박통합으로 원래부터 대학원에 대한 생각이 있었는데
올해 새로 부임하신 교수님의 랩실에 대해 갈지 말지 고민입니다.
컨택을 해보니 사실상 분야는 저가 생각하기도 그렇고, 새로 신임되신 만큼 new한 분야라고 생각 됩니다.
면담을 깊게 하고나니 저가 생각하는 장단점은

1. 실험실 세팅의 경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실험실 초기 세팅으로 첫 2년은 실험실 세팅으로 정신 없을거다 하지만 그만큼 값진 경험이 될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아직 3학년이다 보니 첫 1년은 아마 인턴으로 일하게 될 예정이니, 1년은 4학년 신분으로 세팅에 대한 경험을 얻을 수 있어 사실상 장점같다고 생각됩니다. 교수님이 나이가 젊으시기도 한데 이미 교수님도 신생랩실 출신으로 세팅에 대한 경험도 있으시고 그로 인해 얻은 것이 많을것이라고 하십니다. 저의 마인드도 사실 힘든만큼 얻는 것도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지인..?

의도치는 않았지만, 꽤나 가까운 지인이 같은? 거의 비슷한 분야의 교수를 타 학교에서 하고 있어서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입니다. 사실 학부생이라 이게 현실적인 것인지, 얼마나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항상 진로 분야에 대해서 상담도 해주시고 나중에 같은 분야를 가게되면 공동연구도 같이하고 궁금한건 얼마든지 물어보라하는 지인이 있습니다.

3. 교수님

깊게 면담을 해보니 저가 생각하기에는 꽤나 좋으신 교수님 같습니다. 물론 사람을 면담만으로 진정하게 알기 어렵지만 교수님께서는 열정도 많이 있으시고 실제로 자매지에 논문도 꽤 있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분야에 계속 도전하시고 노력하시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점

4. 경제적 여건

사실 이게 가장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찾아보고 알아볼수록 이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듯 싶습니다. 사실상 부모님의 지원은 대학원 입학 후 2년간 지원 가능하고 그 이후부터는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신생랩실에 가면 경제적으로 문제가 꽤나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5. 도박성...?

교수님께서 신임 교수님이시기에 아마 학교와 x년 계약이실 것이고, 계약이 끝나신 후 더 좋은 학교로도, 그대로 연장할 수도, 다른 학교로도 갈 수도 있다는 것이 꽤나 리스크라고 생각됩니다.

6. 이외의 신생랩들의 단점들(선배가 없다, 과제에 치일것이다 등등등)


이러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의 조언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