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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의 철없고 막연한 질문입니다 (인문사회)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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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까지 하신 분들은 학부생 때도 뭔가 남다르셨나요? 연구에 열의가 있으셨다든지… 입학과 동시에 대학원 진학을 꿈꾸셨다든지
요즘 소위 말해서 교수님 맘에 쏙 들어서 대학원에 납치되는 그런 유형이셨는지가 궁금해요

솔직히 저는 하면 이정도로 하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하는데 안 하면 또 끝도 없이 안 하는… 레포트 작성하려고 논문 읽고 레포트 열심히 쓰고 칭찬받으면 기분 좋아하는 그냥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 같습니다 유흥을 즐긴다거나 하진 않지만 친구들이랑 노는 거 좋아하고요

학부 학벌도 크게 좋지않아서 sky 대학원을 가겠다 이런 장대한 목표를 세우진 못했고 그냥 제 전공 분야 연구를 더 하고 싶은데 교수님들을 보고 있노라면 대학원은 남다른 사람들만 가는 건가 싶어요

교수님들도 학부생 때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었을까요?
철없고 의미없는 질문이라면 죄송합니다 ㅠㅠ 교수님께 직접 여쭤볼 수도 없는데 늘 궁금해서 여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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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5.12.08

어릴때부터 똑똑했고, 우리 교수님 수업에서 맨날 맨앞에서 쳐잤는데 시험은 잘 봄.
교수님이랑 술 한 잔, 넌 대체 뭐가되려고 그러니 하시다가 대학원 납치됨.
십수년이 흐른지금 정출연에서 일하는중인데 교수님은 아직 나를 놓아주시지 않으셨음.

수업시간에 코골아서 죄송합니다 잘못했어요 이젠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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