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미국 한인 사회는 교회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현대 생물학에서 진화론은 중요한 한 축이고요.
저는 기독교 미국인 아내와 결혼을 했고, (제가 가본) 미국 교회는 진화론을 부정하더군요. 저는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1. 대체로 미국의 한인 교회 (혹은 한국의 교회)는 어떤 관점을 가지나요? 2. 만약 교회와의 괴리가 있다면 어떻게 이를 처리하시나요?
분쟁 일으킬 생각은 없으나 불편하시다면 먼저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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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12.22
미국의 한인교회들도 마찬가지로 창조론을 지지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회와의 괴리가 있으시다면, 교회 내에서 굳이 자신의 생각(진화론 지지하는 사항)을 드러낼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드러내서는 안됩니다.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죠. 왜 교회를 다니냐는 질문을 받으실겁니다. 20살만 넘어도 생각이 다른걸 술자리에서 대화하거나 토론 많이 해보셧을텐데,, 결국 사람 생각이 다른 건 천지개벽하지 않는 이상 바뀌지 않더라구요. 미국 교회에서 교회의 특성상 창조론을 지지하는건 당연하므로, 진화론을 지지한다는 것을 굳이 드러내지 않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댓글 1개
2025.12.27
종교에서 주장하는 바가 진실이라면 그 어떤 인류의 지식보다 더 중요하겠죠. 그럼 중요할 수록 검증을 확실히해야하는 것이니 독실한 사람들은 열심히 찾아봐서 그 종교가 주장하는 바가 진짜라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물어보면 그런 사람은 아직 한 명도 없더군요. 대학원에 많은 한국인들도 다 교회다니고, 다들 어느정도 똘똘한 사람들일 텐데 매한가지인듯 합니다. 그냥 친목을 위해서 다니고 거기서 주장하는 바는 그냥 그렇지 하고 넘기는 건지 다들 진지하게 믿는건지 혼자만 끙끙 앓고 있습니다. 혼자 고지식한 지식인놀이하는 사회성 떨어지는 인간이 되는 것 같네요.
2025.12.22
저는 fundamental evolutionary biology를 전공하진 않지만, 생물학자로서 진화의 특정부분이 걸쳐있는 분야를 연구중인데요, 인터넷이나 그런곳에 나오는 것 말고, 학문적인것을 제대로 다루는 논문이던 교과서던, 진화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곳이 아직 있나요? Evolutionary biology로 교과서도 이미 있고 이미 그걸 배우고 있지 않나요? 진화론을 지지하네 어쩌네가 아니고 그냥 검증된 필드인데요. 그런 논쟁은 그냥 어설프게 주워들은 용어(예컨데 검증이 안되었으니 진화‘론’ 이라 부르는거다 뭐 이런 주장..)로 아는척하는 게시판떡밥 수준을 전혀 못벗어난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분자도 과거에 분자론이라고 부르던 때가 있죠. 지금 molecular biology를 여전히 안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때마다 대응을 하는게 굳이 필요한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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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7
반년 전 (미국백인)교회에서 목사가 기독교가 진짜인 이유를 주제로 설교하였는 데 혼자서 아무리 찾아봐도 어떻게 그런 결론에 도달하는 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평소엔 냅두고 제 갈길 갔는데 이제 아기가 있어서, 그냥 방관하기가 힘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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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7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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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