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쪽이든 비슷한 의미죠. 학생들 들어오는 숫자에 맞춰서 과제가 늘어나는게 아니니까요 - 물론 엄청나게 대단한 학생이 오려고 한다면, 그걸 교수 본인이 감수해서 (어떻게든 과제를 더 따올 노력을 해서) 그 학생을 받으려고 하겠지만요.
Eduardo Galeano*
2020.10.06
1. 뽑고 싶지만 정말 연구비가 없다. (당신 맘에 드는데 애인이 있다.)
2. 당신을 뽑을 연구비는 없다. (애인 없는 한이더라도 넌 아니다.)
통상 1번인데 정말 맘에들면 어떻게 해서라도 뽑겠죠.. (애인이 있었는데 헤어지고 (혹은 양다리) 널 만나겠다.)
IF : 5
2020.10.06
연구비 없는데 맘에 든다고 막 뽑아두면 결국 한정된 연구비에 n만 늘어나는 꼴임. 그 고통은 이제 들어가서 함께 감수해야 함. 이러나 저러나 깔끔하게 포기하고 안가는게 맞아요.
2020.10.06
연구비 명목으로 거절하시는건 보통은 정말 연구비 때문인 경우가 다수입니다. 너무 담아두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2020.10.06
진실이 궁금하시다면 fellowship 가지고 있는게 있어서 인건비 필요 없다고 답장을 보내보시면 됩니다.
연구비가 모자란다는 것은 (모자라거나 | 안 모자라거나) 하는 딱 2개로 떨어진다기 보다는, 연구비가 풍족한 정도와 어느 정도 수준의 학생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함수관계가 존재합니다. 연구비가 정말 남아돌고 자리도 남아돌면 누구든 뽑을 것이구요. 학생의 수준이 너무너무 좋아서 뽑자마자 1년차 때 에이스가 될 것 같아 싶으면 연구비가 아무리 모자라도 무리해서 뽑겠죠. 실제로 연구비는 부족한데 학생이 너무 받고 싶어서 사비로 월급 털어서 인건비 주시는 분도 있습니다. 우선 학생을 뽑아서 기분은 좋을텐데, 집에 가서 엄청 혼나겠죠.
IF : 5
2020.10.06
ㄴ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세상에 n이 늘어난만큼 다른사람들 인건비를 줄이는게 아니라 사비 터는 분이라니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그거 하나만으로도 모실만한 분인듯 하네요
2020.10.06
2020.10.06
2020.10.06
2020.10.06
2020.10.06
2020.10.06
2020.10.06
202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