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생겨서 학부 졸업 후 1년 동안 한국에서 지내게 되었는데요. 박사 들어가기 전에 이 갭이어를 뭘 하면서 보내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목표는 '미국 박사 합격율 높이기 / 경험 쌓기' 랄까요. 지금 생각중인 건 1. 회사에서 일해보기 2. 한국 대학교 연구실에서 일해보기 (이걸 시켜주실 교수님이 계실 지는 모르겠지만요) 3. 연구소에서 일해보기 이정도입니다.
지금 다니는 대학교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있고 졸업 후 비슷한 분야로 1년 정도 연구나 일을 해보고 싶네요.
대학원 준비 중이신 분들이나 관련된 이야기 해주시고 싶으신 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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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4.06.26
저는 캐나다에서 학부 -> 갭이어 -> 석박 통합 이렇게 했는데요, 갭이어 하는동안 대학 연구실에서 연구보조원으로 일했고, 그 기간동안 페이퍼도 1저자로 하나, 공저자로 두개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석박통합 지원당시 지원한 학교를 다 붙었고요. 그런데 캐나다에서는 갭이어 테이킹이 워낙 흔해서 이런식으로 짧게 보조원을 고용하고 하는 것도 굉장히 활발한데, 한국 대학교에서도 그런식으로 캐주얼 고용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어디든지 관련된 일이기만 하면 확실히 경력으로 쳐주는 것같습니다. 만약에 연구 자체에 깊이 인볼브 할 수 없는 곳에서 일을 하게 되신다면,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나 논문 공부 등 연구자로서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준비를 따로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