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미국취업 할려고 미국대학원 가는 경우가 많은데, 탑 10, 20, 30 이런게 생각보다 중요함
점잖은 카를 가우스*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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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재료/기계 기준으로 글 쓸게. 컴싸나 이런건 잘 모름.
미국대학원과 취업에 대해 많이 공부한 사람이면 알수도 있음.
특히 인더스트리로 가고싶어하는 사람들은 해당 학교의 전체 랭킹이나 칼리지 랭킹(예, College of Engineering)을 잘 생각해야함.
“대학랭킹보다 학과랭킹과 교수가 중요하다” 라고 반문할 수 있는데, 물론 그것도 맞는 말임. 학교레벨은 별로라도 교수님이 상당히 유명하거나 학계/인더스트리와 인맥이 상당히 좋으면, 취업 확률이 확실히 높음. 또 가끔 특정 학과가 상당히 뛰어난 경우가 있음. UMass Amherst의 경우 대학랭킹은 별로지만 고분자과학/공학으로 미국탑임. 그래서 고분자/의료기기 전문으로 하는 3M, DuPont, Dow, BASF, Saint Gobain, Medtronic 등 굴지의 회사에 취업 잘함. (Intel은 탑 40,50에서도 간간히 가더라. 물론 거기는 turnover rate가 상당히 높다함)
학교에서 연구만 하며 인더스트리에 인맥이 별로 없는 대학원생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대기업에서 박사생들 뽑으려고 Campus recruiting team을 보낼 경우, 몇몇 유명 대기업들은 학과랭킹 그런거 무시하고 학교전체/칼리지 랭킹기준 탑 30 Target school에만 딱 보냄. 그래서 탑 40, 50에서 공부하는 박사들은 좀 가기가 많이 힘듬. 본인이 발품을 훨씬 많이 팔아야함.
박사학벌은 별로지만, 포닥을 탑스쿨로 가서 취업하는 경우도 꽤나봄.
또 웃긴게 탑 30도 모자라서, 탑 15나 더 상위 Core school에만 보내는 경우도 있음.
가끔 미박 탑 40, 50에 가고자 하는 분들이 보이는데, 프레쉬 박사로 미국 취업이 목표면 이런 것도 고려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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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1.04.01
공감하고 갑니다. 물론 섣부른 일반화는 어려울 수 있겠으나, 제가 아는 미박 사람들도 다 인더스트리로 빠지고 싶으면 학교 랭킹을 고려하는 게 좋고, 학계로 빠지고 싶으면 상대적으로 지도 교수님 및 과 랭킹을 따지는 게 좋다고들 하더라고요.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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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2021.04.03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