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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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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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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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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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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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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 (예비)박사의 미국포닥 도전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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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음 주에 박사 졸업 예정인 예비박사입니다.^^
디펜스 이후에 연구팀 약 10곳에 무지성으로 컨택을 했고, 그 중 미국의 한 연구실에서 제게 관심을 가져 1시간 가량의 인터뷰를 했습니다(3곳에서는 씹혔습니다ㅠㅠ)
PI의 연구분야, 시설, 연구팀, 미국 내 연구 커넥션(가장 강조했던 부분입니다)에 관한 소개를 받고, 저의 연구분야와 만약 가게된다면 어떤 일을 하게 될 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로의 연구 분야 및 방향이 매우 유사해서 아주 좋은 분위기 속에 면접이 마무리되었습니다(이런저런 스몰토크도 많이 있었습니다).
면접 마지막 즈음에 PI가 3년간 미국정부로부터 프로젝트가 있고, 약 5-6만불 정도의 연봉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 주시며, hiring office(?)에 알아보시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지금 advisor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고려해서 시기를 조율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PI는 여름 전에는 오면 좋겠다는 말씀 주셨고, 다시 연락 드리겠다고 해 놓은 상황입니다.
명절 인사 드릴 겸 지도교수님께 말씀 드리니, 제 CV에 비해 컨택한 PI의 실적이 당장은 월등하지 않으니 다른 곳들도 컨택을 해보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학문후속세대 사업도 있고, 컨택한 PI의 연구가 up-to-date한 기법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서 가서 배울 수 있는 점은 적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분명 지도교수님의 의견에 공감을 하나, 저는 아래의 이유로 이 PI가 제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가고 싶습니다.
1) 연락한 PI가 현재 조교수라, 연간 실적이 상당합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고, PI가 열정적이니 논문을 많이 쓸 수 있을 것이다.
2) 연락한 PI의 공동 저자들을 살펴보면 미국 내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이 대거 포함되어있다. 우리 분야의 주요 저널에 associate editor이다. 인싸인듯하다. PI가 몇 년 후에는 현재의 커리어보다 잘 하실 것 같고, 그들과 공동연구를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다.
3) 연락한 PI의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상당히 conventional한 기법을 많이 쓰고 있고, 제가 할 수 있는 비교적 최신 기술을 적용하면 시너지가 상당할 것이다. 즉 이 PI가 저를 긍정적으로 본 이유도 이런 need가 서로 잘 맞기 때문일 것이다. 인터뷰에서 이 PI가 관련 최신장비(고가)는 있으나, 아직 활용도가 낮다는 말을 했습니다.
4) 요즘 펀드가 전세계적으로 잘 없다고 들었습니다. 풀펀딩으로 이런 기회를 잡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지도교수님도 나를 좀 더 쓰고 싶은 마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도망가야한다!(농담반 진담반)
설레기도하고 걱정스럽기도 한 요즘입니다.
이후 어떤 과정을 통해 가게 될 지 정보를 구하기 위해 글을 남겨봤습니다.
경험을 가지신 연구자 선배님들! 의견 주시길 바라며.. 제가 연수를 준비하면서 참고할 만한 좋은 글(준비과정, 비자 등)들이 있으면 꼭 링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박사 졸업 예정인 예비박사입니다.^^
디펜스 이후에 연구팀 약 10곳에 무지성으로 컨택을 했고, 그 중 미국의 한 연구실에서 제게 관심을 가져 1시간 가량의 인터뷰를 했습니다(3곳에서는 씹혔습니다ㅠㅠ)
PI의 연구분야, 시설, 연구팀, 미국 내 연구 커넥션(가장 강조했던 부분입니다)에 관한 소개를 받고, 저의 연구분야와 만약 가게된다면 어떤 일을 하게 될 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로의 연구 분야 및 방향이 매우 유사해서 아주 좋은 분위기 속에 면접이 마무리되었습니다(이런저런 스몰토크도 많이 있었습니다).
면접 마지막 즈음에 PI가 3년간 미국정부로부터 프로젝트가 있고, 약 5-6만불 정도의 연봉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 주시며, hiring office(?)에 알아보시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지금 advisor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고려해서 시기를 조율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PI는 여름 전에는 오면 좋겠다는 말씀 주셨고, 다시 연락 드리겠다고 해 놓은 상황입니다.
명절 인사 드릴 겸 지도교수님께 말씀 드리니, 제 CV에 비해 컨택한 PI의 실적이 당장은 월등하지 않으니 다른 곳들도 컨택을 해보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학문후속세대 사업도 있고, 컨택한 PI의 연구가 up-to-date한 기법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서 가서 배울 수 있는 점은 적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분명 지도교수님의 의견에 공감을 하나, 저는 아래의 이유로 이 PI가 제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가고 싶습니다.
1) 연락한 PI가 현재 조교수라, 연간 실적이 상당합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고, PI가 열정적이니 논문을 많이 쓸 수 있을 것이다.
2) 연락한 PI의 공동 저자들을 살펴보면 미국 내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이 대거 포함되어있다. 우리 분야의 주요 저널에 associate editor이다. 인싸인듯하다. PI가 몇 년 후에는 현재의 커리어보다 잘 하실 것 같고, 그들과 공동연구를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다.
3) 연락한 PI의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상당히 conventional한 기법을 많이 쓰고 있고, 제가 할 수 있는 비교적 최신 기술을 적용하면 시너지가 상당할 것이다. 즉 이 PI가 저를 긍정적으로 본 이유도 이런 need가 서로 잘 맞기 때문일 것이다. 인터뷰에서 이 PI가 관련 최신장비(고가)는 있으나, 아직 활용도가 낮다는 말을 했습니다.
4) 요즘 펀드가 전세계적으로 잘 없다고 들었습니다. 풀펀딩으로 이런 기회를 잡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지도교수님도 나를 좀 더 쓰고 싶은 마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도망가야한다!(농담반 진담반)
설레기도하고 걱정스럽기도 한 요즘입니다.
이후 어떤 과정을 통해 가게 될 지 정보를 구하기 위해 글을 남겨봤습니다.
경험을 가지신 연구자 선배님들! 의견 주시길 바라며.. 제가 연수를 준비하면서 참고할 만한 좋은 글(준비과정, 비자 등)들이 있으면 꼭 링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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