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구실 학부 인턴한 지는 1년 정도 되었고 현재 학부 2학년입니다. 그동안 실험 공부하고 직접 실험해보면서 실험보조업무(wash, buffer 제조 등)도 하고 있습니다. PI께서 과제 따오는 거 사전연구 도와드리며 연구과정에 참여하기도 했었지만 과제 선정이 안 되면서 현재는 주도적으로 하는 실험 없이 실험보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연구보다는 알바에 가까운 개념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진학할 계획입니다. pk대학원으로 정말 가고 싶습니다. 학점도 열심히 챙기고 있고요. 그런데 학부가 그렇게 네임밸류가 높은 학교는 아닙니다.(인서울 건동홍 라인)
그래서 스펙으로 저자로 올라가있는 논문 한 편이라도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연구실에서 제가 박사과정 한 분의 실험을 도맡아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전에 이 연구실 PI께서 저한테 '너 이정도로 도와주면 @@(박사과정 학생)가 이름 올려줄 수도 있지 혹시 알아?'라고 하신 점과, '이전 인턴들은 논문 발표되면 수고했다고 이름 올려줬다'라고 하셨던 것 때문에 이 연구실에서도 논문에 이름이 등재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그렇지만 정말 이름을 올려주실지 알 수가 없어 연구실을 계속 다닐지 말지 고민이 됩니다. 1년을 인턴으로 있었던 연구실에서 연구실적이 있어야 저의 경력을 증명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제가 배우고 싶은 분야의 연구실로 옮기면 연구에 본격적으로 참여를 하고 싶은데, 논문에 이름 올리는 것이 학부생으로서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연구실에서 더 버텨볼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얼른 연구실을 옮겨야 할까요?
새로 학부연구생 시작하기에 늦지 않았다는 것은 알지만 wet lab이라 실험 데이터 쌓고 논문도 써보기엔 늦은 것 같아 조바심이 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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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2.08.15
눈치보지마시고, 솔직히 말씀 드리세요.
도와드리고 논문에 이름 들어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라고.. 혹시 제가 부족한게 있는지, 무엇을 하면 더 좋을지..
2022.08.15
대댓글 1개
2022.08.15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