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인턴(연구 보조원)으로 랩실에 처음 출근하게 되는 학부생입니다. 연구 희망 분야는 심리-, 신경언어학입니다.
저는 현재 전역 후 이번 학기 3-2로 복학한 상태이고, 이번에 새로 전임오신 부교수님을 따라 대학원으로 진학하고자 교수님의 지도교수님이 계셨던 대학의 연구실로 내일부터 출근하게 됩니다.
학교 다니는 내내 알바만 엄청 하고 전역하고 돈 벌러 직장생활하다보니 아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학부 특성상 다른 인턴 분들에 비해 (학부생, 석사 이상 포함) 저만 관련 수업을 들은 경험이 없고 전공 지식도 많이 부족해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서 제 몫을 해낼지 벌써부터 걱정도 됩니다. 물론 학부생한테 무슨 기대 같은 건 아무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요... 과문한 탓으로 질문 수준이 너무 낮지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 연구를 하려면 통계를 공부해야 할 것 같은데요. 교수님은 SPSS를 공부해 보라 하셨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뭘 알아야 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입문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2) 석사 분들이나 박사 과정생 분들은 호칭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무 것도 모르고 발을 막 들여서 제 몫은 해낼 수 있을지 학위도 따고 자리는 잡을 수 있을지 제 역량이나 체력이 따라줄지... 벌써 약간 걱정 되네요. 넋두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답변해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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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