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포함 대학원생 지인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게 랩에 꼭 하나씩은 신입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것같습니다.
본인아니면 못알아챌정도로 쪼잔하게 괴롭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니 인성이 개판이니, 바닥에 머리 갖다 박으라느니...물리적으로 폭행하는 건도 있었고 원래도 신입은 잡일많은데 자기일까지 미루는건 예사고...
좀 심한 랩은 신입 받을 의향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학부 인턴들까지 괴롭히기도 하더군요.
보통 교수가 나서서 중재하는 경우는 드문것같고 괴롭히는 축이 랩장이거나 그에 준하는 연차높은 통합/석사여서 랩 내에서 방관당하는게 대부분인것같습니다.
그리고 정작 괴롭히는 사람들은 괴롭힌다고 인정을 안하거나 하지만 더 괴롭힐거라고 일진짓 못버린 케이스도 있더라고요....
주변에도 이런 경우 많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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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2020.06.29
어떻게 보면 꼰대짓하는 사람들은 신입이나 후배들의 선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럴때 는 내 선은 여기까지라고 시그널을 주면 됩니다. 단호한 어조와 표정으로 내 선은 여기까지라고 알려주면 되요. 그래도 계속 꼰대짓하는 애들은 아마 다른 사람들도 속으로는 다 ㅂㅅ이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기때문에 한 번 싸우거나 자기세력을 만들어서 못 건들게 하면 될 것 같아요.
2020.06.29
2020.06.29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