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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 고민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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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중하위권 대학에서 학부인턴으로 일하고있는 4학년 학생입니다.
작년 2월에 들어와서 20개월정도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른 연구소에 대한 정보는 잘 모르지만 선배님들께서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 본 연구소 규모정도면 큰 편이라고 하십니다.

석사 진학을 약속하고 2년 가까운 시간동안 여러가지 개인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연구자라는 길이 저와는 맞지 않는다는 걸 점점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과라고 하기에도 보잘 것 없겠지만..
세 번의 포스터발표와 한 번의 학회 구두발표, 공동저자로 작성한 논문 등이 있습니다.)

2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학부연구생이다 보니, 그 업무나 연구에 대한 압박감이 원생과는 차원이 다를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힘든데 내년에 진학을 하게되면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연구 성과는 커녕 선배들을 따라갈 수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에따라 연구자가 적성이 아님을 지각하고 취업시장에 관심을 둘지,
아니면 2년이라는 시간을 견뎌볼지 고민이 됩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던 선배 석, 박사님들이 계신다면,,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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