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대학원 여름 후반무렵부터 인턴을 해오고 있고 이제 합격해서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대학원생입니다. 정말 고민이 되어서 글을 씁니다.
몇개월간 인턴을 하다보니 사람들을 좀 알게되고 연구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교수님은 어떤지 대충이라도 파악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기서 계속가는게 맞는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1. 연구실원 간 협업이 부족, 개인플 심한데 다들 장비쓰는방법,논문 공부 등의 기초 가이딩x
2. 교수님이 너무 권위적, 너희선배는 다 했다는식으로 연구 외에도 별걸 다 요구 (ex. 외주맡겨서 해결하면 빠른데 연구실원한테 공부해서 외주맡긴만큼의 시간안에 해결하길 원함), 실적원하면서 도움 안주고 학생이 어딜 연구할지 자신이 어느정도 잡음
3. 지원부족, 등록금은 해결이 되지만 컴은 알아서 구입, 용돈 조차 지원이 안됨, 박사인건비도 턱없이 부족
이러한 이유들로 고민이 되기시작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했지만 정식 입학할때되니 너무 리스크가 크다느껴지고 석박통합지원이라 참고한다생각하기에도 너무 멉니다;; 대학원 합격까지 하고 인턴중인데 진학 해야할지 말지 고민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지금이라도 더 나은델 알아봐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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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IF : 5
2020.12.19
그 연구실에 가야하는 다른 이유가 있나요? 써두신것만 봤을 땐 조상신께 감사드리며 그저 런할 각인데요
2020.12.20
저는 지금까지 아 그냥 여기로 이어서 진학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다른데는 알아보지도 않았고 그래서 지금 다 입시도 지났기때문에.. 만약 나오면 다음학기를노리고 할텐데 이 공백이 생기는거, 그리고 제가 진학할거라 생각하는 선배님들이 배신했다고 하실거같아서..
2020.12.19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