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생산적인 일을 하며 살기 위해 석사 후 취업을 생각하지만 공기업갈 생각이면 석사안하잖아요
석사가 갈곳은 사기업이란 길 하나뿐인데 (박사안한다는 가정)
그 정년 10~ 20 년의 회사다니는 인생의 끝은 어디죠?
20년뒤 중견기업으로 재취업인가요? 치킨집인가요? 그 뒤는 어떤가요..... 많은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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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J. D. Salinger*
2020.12.13
사기업은, 하나로 묶기에는 너무나도 인생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딱 정답을 내려줄 수가 없어요.
J. D. Salinger*
2020.12.13
교수 뺨 후려칠정도로 잘 나가는 인생부터, 10년도 못 채우고 짤리는 경우까지 너무 다양.
2020.12.13
돈값하는 사람이 되면 어디서든 쓰이겠죠. 연차는 올라서 돈은 더줘야하는데 일은 대리급보다 못하면 짤리는거고..
Lise Meitner*
2020.12.13
일반적인 삶이 없이 다양하군요
Lise Meitner*
2020.12.13
저는 그 짤린 뒤가 궁금합니다 제가 남들보다 못 할 수 있으니....짤린 뒤엔 무슨 일을 주로 할까요?
2020.12.13
그걸 알면 모두가 짤리는 걱정을 안하겠죠...
2020.12.13
규모가 작은 회사로 이직하거나 치킨집이겠죠. 물론 그런 회사로 이직했다고 실패자인건 아니고, 거기서 또 새롭게 능력을 보여주면 몸값을 다시 올릴 수 있겠죠. (대기업에서 오래 살아남는 케이스가 오히려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2020.12.13
짤린뒤 중년에 뒷심발휘하기위해 석사가아닌 박사학위가 필요함.
2020.12.13
능력이 있어서 중소기업에서 더 높은 직급으로 스카웃을 해가는 경우도 있고요
2020.12.13
엔지니어링쪽으로 창업해야죠
2020.12.13
남보다 못할 거 같으면 공기업 공무원 준비해야지ㅋㅋㅋ 그건 또 자신없냐
Béla Bartók*
2020.12.13
님이 잘 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인데.
Lise Meitner*
2020.12.13
항상 자신감에 차있을 수는 없으니깐요ㅎㅎ
2020.12.13
우리는 일하기싫어도 70까지 세금왕창내면서 일해야됨 인구구조 찾아봐보세요 5년뒤부터는 취업난이 아니라 구인난입니다
2020.12.13
인생이라는 건 변하는 상황과 우연에 따라서 갈 수 있는 길이 계속 변합니다
plan B 를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plan A를 완벽하게 짜놓고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기업을 가시고 싶으시다면, 결국 기업의 간부까지 갈 생각을 하시고,
실적이나 인맥이나 운이 안따라서 중간에 나와야 할 상황이다?
그러면 그때 가서 최적의 길을 찾으면 됩니다.
먼저 나간 회사 동료가 차린 회사가 잘 나간다면 따로 연락을 해서 내 자리를 마련해 볼 수도 있고, 님 말대로 중견기업에 헤드 헌팅을 당할 수도 있고, 모아둔 돈과 재태크로 올린 돈, 그리고 퇴직금으로 프렌차이즈 치킨집을 해도 좋겠죠(사실 이게 나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길을 걷다보면 무수히 많은 기회와 우연이 있으니
미리 준비를 하여 그것을 알아채고 잡을 공부는 하되,
벌써부터 겁을 내며 망할 경우의 수를 상상하는 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필요는 하지만)
아, 그리고 공무원들도 퇴직하면 연금 이제 많이 못받습니다.
이제 100세 인생인데, 60 언저리 퇴직하면 다시 제 2의 인생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George Minot*
2020.12.13
현실은 냉엄한데 왜 다들 희망회로만 돌리고 있냐 ㅋㅋㅋㅋ
대기업가서 임원 못찍으면 많이 버텨도 50임.
임원은 계약직이라 3년만에 옷벗는경우도 있고 잘 버티면 끝없이 있을수도 있고
임원찍고 나오면 하청업체 월급장이 사장이나 고문등등으로 10년정도 더 일하는거 가능
그런데 대기업에서 임원달 확률은 1%정도임
임원 못달고 50넘어 부장으로 퇴직한 사람은 딴데서 써줄 메리트가 전혀 없음
그래서 보통 40초반이 마지막 이직찬스라서 이때 이직들 많이 하는것임
그 나이에 중견이나 스타트업 이직해서 잘되면 임원으로 눌러앉는거고
안되면 대기업에 버티고 있던것보다 고생만 하고 돈은 못 버는 거고
결국 나오면 뭐하냐?
이제까지는 보통 아파트나 상가정도 사서 그거 임대소득으로 버티고들 살았지
그것도 못 모은 사람들은 아파트 경비나 지하철택배 등으로 생활비 벌어서 쓰는거고
George Minot*
2020.12.13
사기업에서 성공하는건 박사학위랑 연구능력과는 별 상관이 없음.
운이랑 관리능력 인간관계등이 더 중요함 사실 그 중 운이 제일 중요함
당장 지금 IT회사들 잘나가는 임원급 인력 보면 학벌/연구실적 좋은 사람 없음
학벌이 좋고 실적이 좋으면 옛날에 그런 회사들 갈 이유가 없었거든
J. D. Salinger*
2020.12.13
George Minot //
진짜 현실을 모르네ㅋㅋ.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연구나 하는 센님이라 그런가.
현실은, 요즘 주변에서 제일 잘나가는건 대기업 빨리 들어가서 아파트 산 사람들. 재테크 성공한 사람들. 이미 40에 교수가 평생 모아도 못 모을 돈 모은 사람들이 천지삐까리로 깔림.
50에 퇴직해서 치킨집 차리는건 재테크 실패한 사람들이나 하는거고.
집 값이 오르고 자본이 축척되면 회사생활이 두렵지 않음 ㅋㅋ. 워라벨이 자동으로 생김.
30대후반-40대초반에 20억 자산이 있는데 회사에서 뭐라 지랄한다 해도 뭐가 무서울까.
가치가 점점 명예/워라벨에서 자본으로 옮겨지고 있음. 돈으로 돈을 버는게 점점 더 심화되고 있고. 교수 정출연은 65세까지 일할수 있다고 자랑하는데, 구시대적 발상임. 50 되기 전에 현금 나오는 파이프 구축하고 은퇴할 생각으로 살아야지, 그 나이 처먹을때까지 일할 생각으로 사나.
ㄴ 진짜 현실을 모르네 ㅋㅋㅋ 물려받은 재산 없이 대기업 월급으로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20억 아파트 가진사람 실제로 얼마나 될것같냐?
소수의 이야기를 마치 그럴싸한 것처럼 말하고 있네. 그러면 대학 들어갈 등록금으로 비트코인 산 사람이 최고니까 고졸이 갑 아니냐? ㅋㅋㅋㅋ
그리고 정출연하고 대기업하고 연봉 천만원씩 차이난다고 가정하면 10년은 일해야 1억 차이다 ㅉ 기본적인 산수도 안되니..
J. D. Salinger*
2020.12.13
George de Hevesy / 니 주변에 부자가 없다고 이세상에 부자가 없는건 아니란다.
정출연 대기업 연봉 천만원 차이에서 니 수준 인증된거니까 개소리는 그만하고.
그리고 대기업 갔을때 레버리지 활용 가능 여부 등등 단순 연봉으로만 집계 안되는 혜택들이 많음. 뭐 너같이 돈은 월급 저축해서 모으는줄 아는 센님들은 평생 들어볼 일 없는 단어가 레버리지겠지만.
George Minot*
2020.12.13
아니 대기업 생활에 환상을 가질 정도면 대체 님 학부가????
대기업에 대체 무슨 혜택이 있다는거 ㅋㅋㅋ 대출금리 낮은거?
정출연은 더 낮아 교수는 아예 전문직대출 따로 있고
Lise Meitner*
2020.12.13
다들 되게 희망찬듯ㅎㅎ보기좋노
2020.12.13
ㄴ 일베하노 이기야?
2020.12.14
여기잇는 사람 정답 아무도 모른다...
2020.12.16
현직이 지나가다 글 좀 남겨줄께 (벌써 14년차네)
일단 George Minot / George de Hevesy 둘다 맞는 말임
과거 trend 및 일반론은 George de Hevesy 가 맞음. 근데 George Minot 가 말한 것도 맞아. 최근에 부동산/주식 열풍으로 인해 아주 Hot 해. 그리고 놀라운 건 실제로 주변에 그런얘들이 꽤 있어. (요새 강남에 집한채 있음 20억~30억이다..) 회사에서 일 안하고 재테크만 파서 부동산 20억, 주식 50억 이런얘들이 점차 생기고 있음. 흔치는 않은데,, 임원 달 확률보다는 높아 1%보다는 많다는 얘기야. 어떻게 살지는 본인 선택이고, SKP 나와서 미박해서 교수하려고 피똥사는 얘들은 고깝겠지만 이런얘들도 많이 생기고 있으니, 고민해봐
2020.12.16
ㄴ 댓글 작성자를 잘못 붙였는데 George de Hevesy가 아니라 J. D. Salinger 얘네. 그렇게 보면 될듯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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