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갑자기 박사 졸업 나이 의문

Hans Geiger*

2019.11.05

17

14623

갑자기 박사 졸업 나이 의문이 듭니다

선배 한 분이 디펜스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곧 졸업하십니다

내년 기준으로 30살에 박사에요

근데 본인은 늦은 졸업이라고 투덜댑니다

기억나는건 인생 망했다는 식의 발언이요

깜짝 놀랐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열 받기도 했고요.

요즘 학부 취준생 평균 입사 나이가 28살이 넘었다고 하잖아요

제가 보기엔 충분히 빨라 보이는데? 

제가 과고에 카이 학부 출신이 아니어서 공감을 못 하는건가요?

입대 기간이 꼬여서 미필보다 학부를 2년 반 늦게 졸업한 나는 뭐 ㅎㅎ

박사 졸업 예정이 대충 33~34살인데 난 인생이 개x망한건가봐요 ㅎㅎ

처음엔 사람 참 좋았는데....

교수님 분신같아 보였다 정말....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7개

2019.11.05

뭔 ㅂㅅ같은 글이
Otto Fritz Meyerhof*

2019.11.05

ㄴ 김박사넷 댓글이 맨날 이딴식이니까 꼰대들 소리 듣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ㅂㅅ같아도 좋게 얘기하던가 그럴 능력 없으면 걍 뒤로가기 쳐누르던가 ㅋㅋㅋ 얼굴보고는 절대 이딴식으로 말 못할거면서 익명이라고 깝치는 꼰대들 ㅋㅋㅋㅋ

2019.11.05

어쩌란거죠?
Anna Schwartz*

2019.11.05

과고에 카이 학부 출신으로서 저도 30이면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ㅋㅋㅋㅋ

2019.11.05

글쓴이 성격이 참 피곤할듯...ㅋ

2019.11.05

근데 과고 카이스트나 과고 포스텍이면 풀스트레이트코스 23살대학원입학 29살박사학위 정도인데 30살이면 1년정도 늦은거 아님요? 저도 그코스인데 2년 놀아서 31살 박사될거같은데 ㅡㅡ;;

IF : 1

2019.11.05

ㅋㅋ 분수에 맞게 살아요 괜히 다른 사람 보다가 가랭이 찢어지지말고..
스타트가 다르니 당연히 기준이 다를수 밖에

IF : 1

2019.11.05

첨엔 박사 나이 어쩌고 하더니 뒤에 가선 왜 갑자기 신세한탄인가요??????

2019.11.05

우문우답 입니다만... 먼저 졸업하는 선배는 본인이 빠른편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그냥 푸념하듯이 하는 얘기 처럼 들립니다. 마음깊이 담아들을 얘기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박사학위자가 빠르면 29세 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더 빠를수도 있지만 평범한 상황은 아니니 예외로 둡시다. 그리고 늦으면 한없이 늦어집니다. 학위받을 당시에는 1~2년이 큰 것 같지만 사실 사회에 나와보면 큰 의미는 없습니다. 지금은 박사학위를 받는 것에만 집착하니 크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오히려 학위를 받고 어디를 가야할지가 더 막막하게 다가올 겁니다. 여하튼 글쓴이는 군대를 갔다 왔으니 32-33 정도에는 같은 조건으로 수학하는 동문들이 학위를 받으실 겁니다. 설사 글쓴이가 학위를 받는 나이는 34, 35살 이라도 괜찮습니다. 본인이 심적으로 교수나 정출연 연구원 임용에 실패 했을때 기업으로 가야하고, 기업에서 나이 많은 학위자를 선호하지 않는 다는 사실 때문에 압박감을 느낄 뿐 입니다. 게다가 임용시장이 박사학위를 빠르게 받는다고 무조건 유리한게 아닙니다. (물론 일부분 유리한 것은 있습니다.) 어차피 실적이라는 것은 최근 3년 이내의 것을 인정하는 추세이다 보니 졸업하고 지도교수의 그늘에서 벗어나 본인이 연구자의 한 사람으로 본인의 실력을 증명하는 시간은 포스닥 3년이면 충분합니다. 40 이전에 자리 잡는것을 목표로 좀 더 길게 호흡하고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Anna Schwartz*

2019.11.05

ㄴㄴ 과고 카이면 조기졸업 또는 영재고라면 ap 때문에 학부 조졸이 가능함. 그래서 학부를 3년으로 잡아도 됨. (더 열심히 하면 더 줄일 수 있음)

2019.11.05

ㄴ영재고는 3년하잖아요 보통 ㅋㅋㅋ 과고랑같음
Hans Geiger*

2019.11.05

댓글들 반응이 안좋네요 ㅠㅠ
익명 게시판의 힘을 빌려서 푸념 한번 하고 싶었을 뿐인데
저 주제 파악 충분히 하고 있고요
33~34에 졸업하는 것도 상관 없어요
취업보다 학위과정을 선택한 것은 저니까요

그냥 감정이 복잡 미묘한 것 뿐이에요
학부에서는 열심히하면 평균이상은 했었기 때문에 대학원도 그럴 것이라 막연하게 생각했기도 했어요
하지만 대학원에 오니 탈조선급 머리들이 수두룩 빡빡한 것을 봤죠
바로 주제파악했고요
부러운 마음, 자극받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제 입으로 말하는 것도 웃기긴한데 나름 열정적으로 살고 인간관계 좋은 편이에요
게다가 군필이고 학번제 생활을 했어서 더욱이 나이에 신경쓰고 사는 사람도 아닙니다
제가 부러워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나이가 아니라 실력과 인성 등 사람 그 자체의 능력들이거든요
제가 푸념한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나이가 부럽다고 했나요? 아니에요

제가 공감력이 떨어지는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고요
나 자신은 나이에 신경을 쓰지 않고 살고 있었는데
자꾸 나이 언급하면서 인생 망했다고 투덜대는 선배를 보고 어떻게?
내가 평균보다 보다 2살 정도 많은 상황은 다들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자꾸 그런 말을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요
'30살 졸업인 나도 인생 조졌는데 ㅋ 너 인생은 존나 개망ㅋ'
마치 이런 뉘앙스로 들려요
나이 신경도 안쓰고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나이나이나이나이나이나이나이 거리는지?
무슨 심보인지ㅎㅎ 내가 나이를 신경 써야한다는 식으로 몰아가는데요?
아니 무슨 내가 꼭 피해의식 가지고 살아야 해요?
평범하고 밝게 잘만 살고 있었는데?

그리고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제가 공감능력이 결여된 것이 맞나봐요
익명게시판에서의 한순간의 푸념이 없던 피해의식을 만들어주네요
Anna Schwartz*

2019.11.05

피해의식 안 가지면 좋겠네요. 구체적으로,

"입대 기간이 꼬여서 미필보다 학부를 2년 반 늦게 졸업한 나는 뭐 ㅎㅎ
박사 졸업 예정이 대충 33~34살인데 난 인생이 개x망한건가봐요 ㅎㅎ"

라고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댓글이 피해의식 가진 것처럼 만든 게 아니라 본인이 저렇게 글을 쓰셨잖아요.
Anna Schwartz*

2019.11.05

'30살 졸업인 나도 인생 조졌는데 ㅋ 너 인생은 존나 개망ㅋ'
이것도 글 작성자 본인이 가지고 있는 피해의식 아닌가요?
Joseph Priestley*

2019.11.06

어쩌란거죠? 22
Melvin Calvin*

2019.12.29

이러니 한국이 발전이 없지 그놈의 나이좀 그만 따지길.
Emil von Behring*

2019.12.29

김박사넷도 점차 개싸움터가 되어가는듯하네...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