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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은

뉘우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1.06.09

17

2243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거 같네요. 이번에 나온 qs 순위를 보면 사실상 상위권 대학은 연대 유니스트 빼고는 거의 다 하락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고요. QS는 이상하리만치 영국 대학 올려치는 걸 좋아하고, 학계 평판도를 중요시해서 작은 대학이 랭킹이 낮은 걸 감안해도 중국 대학이나 일본 대학은 상승세인데..... 인구도 줄고, 고등학생들 학력은 평준화에 그나마 똑똑한 애들은 의대 가려고 재수 삼수하는 이 나라에, 정치권은 이공계나 기초 과학보다는 시민한테 돈 퍼다주는 데 관심 있는 이 나라에 비젼이 있을까요? 연구도 안풀리고 논문도 안읽히는데 미래를 생각하면 할 수록 내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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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허탈한 장자크 루소*

2021.06.09

몇십년 역사동안 노벨상 하나도 없는대학이 qs100위권 안에 든것부터가 기적에 가까움 인제서야 제자리 찾아 가는거임

2021.06.09

탈조선이 답입니다
능글맞은 로버트 후크*

2021.06.09

님경쟁력은요? qs랭킹 실제로연구하는사람은아무도신경안쓰는데
재치있는 소크라테스*

2021.06.09

영국에서 발표하는거니 영국 올려치지. 논문 안나오면 QS랭킹 신경쓰지말고 논문이나 쓰세요

대댓글 1개

2021.06.11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력 떨어지는 영국 축구선수 몸값 올려치는거랑 비슷함
체한 리처드 파인만*

2021.06.09

이번에도 마찬가지지만 QS랭킹을 매길때 세부지표들을 보면, 우리나라는 통상 international faculty ratio, international student ratio 점수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아시아 우수대학들 보면 싱가포르 학교들은 이 점수들이 매우높은 편이며, 중국도 국제학생 비율이 높은편입니다. 일본 교토대학도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 연구항목들을 보면 결코 우리나라가 낮게 평가받고 있다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쉽게 일본이나 중국 유명대학보다 spk가 낫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단순히 QS점수로만 국가경쟁력이 떨어진다라고만 말하는것도 무리가 있다 봅니다. 하지만 말한 정부방침등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대댓글 1개

2021.06.12

정확합니다. 다른 부분에서는 10위권 안에 드는게 많은데, 인터네셔널 부분이 거의 빵점에 수렴하기 때문에 QS 랭킹 올라가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2021.06.09

서양이랑 다르게 현대대학이라 부를만한 기관이 오랫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불과 70년전에 전쟁으로 아무것도 없는 진짜 조그만 나라에서 이정도면 저는 훌륭한 발전이라 봅니다.
꼼꼼한 마이클 패러데이*

2021.06.09

해외 나갈 수 있으면 조용히 나가서 살고 못나가면 한국 깽판치고 뒤집어야 할 듯.

대댓글 1개

꼼꼼한 마이클 패러데이*

2021.06.09

나라 다시 세우는거 불가능?
허탈한 어니스트 헤밍웨이*

2021.06.09

연구력 자체로만 따지면 점점 나아지는건 맞는것 같은데요. 예전에 임용되던분하고 요새 임용되는분하고 실적 수준 차이가 크게 납니다. QS 랭킹은 성대가 국내 TOP3으로 나오는걸로 봐서 공신력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댓글 1개

꼼꼼한 마이클 패러데이*

2021.06.09

THE가 성대 2등이었다가 3등 됐는데 QS는 성대 5~6등하는데 다시 확인해보시고 말하시길. QS가 그나마 더 알아줌. 한국도 부족한 지원으로 이정도 연구성과 보이고 있으면 대단하긴 함. 근데 이제 미래 성장동력이 없는데 산업이 흥하는거 못찾으면 연구도 암울할 듯.
꼼꼼한 마이클 패러데이*

2021.06.09

밖에서 꺼내면 욕먹을 생각이지만 나는 국민의 투표권이 개인이 국가에 얼마나 기여하는지에 비례해서 조정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함. 하나의 예시로 세금 내는 것의 log 스케일이나 root 한번 씌워서 투표권 가중치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음. 법인도 법인세 내니까 그만큼 가중치 가지고 실제 투표권에서는 법인별 가중치를 주주들 주식 비율만큼 또 곱해서 주주들이 가져가고.

대댓글 2개

2021.06.09

어느정도 동감이 되기도 하는데,.. 또 그렇다고 시행하기에는 너무나도 위험한 법 ㅠㅠ
꼼꼼한 마이클 패러데이*

2021.06.10

나도 세금 거의 안내고있고 부모님이 내시는 상황이지만 해외 이주가 가능한 시대는 세금 많이 걷어갈거면 그만큼 혜택 돌려주도록 노력하는게 곧 국가경쟁력이라고 생각함.

2021.06.12

ㅋㅋ 그 랭킹 그냥 재미삼아 올리는 거지, 우리나라 기자들도 이상하다 생각할걸. 10억 인구 중 최고 인재가 간다는 중국 최고 명문 칭화-베이징이 전세계에서 20위권에 안드는게 말이되나? 홍콩대는 또 가끔 20위권에 듬. 평판도가 얼마나 크게 swing을 일으키는 지 잘보여줌.

2021.06.12

연구자의 자세로 랭킹 그 자체를 한번 살펴보면 랭킹이라는거에 임의적 요소가 많다는걸 느끼시지 않을까요? 말하신것과 반대로 이름 크게 날린 한국계 연구자들이 그냥 연구자료 찾다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어렵지 않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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