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거국도 아닌.. 그냥 지방대 재료공학과에 재학 중이고, 올해 4학년이 됩니다. 자대의 관심있는 분야 쪽 랩실 교수님과 상담 하고 합류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아마 빠르면 1학기 늦으면 2학기에 합류할 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최근에 서울에 취직한 선배한테 들은 말 때문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서울권 대학원은 알아봤냐고 물어보길래, 저는 서울권 대학원은 갈 머리도 안 되고 학점이나 그냥 전반적으로 부족해서 제대로 알아보지는 않았다고 했어요.
아무튼 그 선배가 그래도 한 번 서울권 대학원 알아보는게 어떠냐고, 자기가 서울에 취직하니깐 정말 다른 게 느껴진다, 더 좋은 기회도 많다고 해서 저도 알지만 그래도 지금 도전하기에는 늦은 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그래도 그냥 답장 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라는 마인드로 서울권 대학원 가고 싶은 랩실 교수님들한테 메일 한 번 보내보는 게 어떠냐는 식으로 시도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지레 겁먹고 도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고민이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전공 학점에서 먼저 거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거국도 아닌 그냥 지방대에서 전공학점 3.8 로 갈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욕심인 거 알지만 그래도 알아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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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0.01.26
KAIST 이런 곳만 아니면 학점, 학벌로 커트 안시킵니다. 그리고 솔직히 SPKG나 자대 진학률이 높은 YK 같은 학교들을 제외하곤 생각보다 연구실 인력난이 심각한지라 일단 연락해봐서 나쁠건 없다고 보여집니다.
2020.01.26
2020.01.26
202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