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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학 석사 합격했지만..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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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모 대학 기계공 virtual production에 독일어 과정으로 석사 합격했습니다.

4월 학기 시작입니다. 3월말까지 입학금 28만원 정도를 입금해야됩니다.


그런데 갈지 고민이군요. 제 나이, 관심분야가 문제입니다.

저는 한국나이 33살, 서울 중x대 기계공학 학사, 경력은 플랜트(발전소 설계) 잠깐 했습니다.


최근에 AI 쪽 딥러닝에 빠저서 기회가 있어서 관련분야 교육받고, 2014년 GAN이라고 쌈빡한 아이디어로 인공지능끼리 경쟁시켜서 학습하는 모델에 빠져서 공부하고, 논문 열심히 읽는중입니다.


문제는 석사 합격한 전공이 제가 원하는 이 AI분야와 크게 관련성이 없다는 것과 만약 졸업하더라도 35~36살에 해당분야에 무경력에 가까운 석사.


물론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만약 독일에서 취업이 되지 않는다면, 한국에서 구직활동을 해야하는데, 35~36 해외석사졸업생이 밥이나 빌어먹고 살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연봉이나 근무환경은 사실 안따집니다. 단지 AI에서 제가 공부하는 분야에서 계속 경력을 쌓고,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며 발전할 수만 있으면 됩니다. 꿈이 너무 큰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해외석사, 국내 석사 취업이나 연구 환경에 대해서 많이 무지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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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0.03.15

고민이 많습니다. 부디 한문장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0.03.15

꿈이 큰건 연봉이나 근무환경 안따지는게 더하지
Arthur Cayley*

2020.03.15

아니 독일석사를 왜감 한국에서 하지 그냥

2020.03.16

한전기임? 두중이런데면 가고 한전기면 나대지말고 그냥 있어라

2020.03.16

동갑이고, 해외 박사중.
어차피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안 보이겠지만, 가서 연구하다보면 어떻게든 살아짐.

마음이 이끄는대로 하길 바람.
길은 어디에나 있음.
회의론적인 이야기나 비관적인 이야기에 경계할 필요는 없지만, 무작정 그것만을 고려해 본인 인생을 결정하기에도 아깝지 않을까.
해외 갈 수 있으면 가길 추천.
나도 국내에서 적잖이 경험 쌓고 이래저래 다양한 환경에 있었지만, 다른 세상에서 살아보는 것도-힘들지만-본인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됨.

동갑이고 나 역시 출국 직전까지 망설이고 고민했던 마음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기에 글을 적음.
어느 길을 가도 안 간 길에 대한 아쉬움은 남을 것, 그러니 더 절실한 쪽을 택하길 바람.

2020.03.17

2,3,4번은 글의 의도를 모르겠네요. 석박도 저렴하구나.
마지막분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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