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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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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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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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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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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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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을 갈지조차 고민중인 수학과 3학년 학부생입니다.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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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1
복학 후 수학 공부중인 영락없는 수학과 3학년 학부생입니다.
보신 대로 큰 고민은 대학원을 갈지입니다.
일단 가고 싶은 이유는 수학을 더 배우고 싶어서가 주입니다.
또 수학을 더 배우고 싶은 이유는, 저는 고등학교 밖에서 배우게 되는 수학 내용을 여러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에 흥미가 있어서,
그리고 더 다양한/깊은 내용을 가르치고 싶어서입니다.
누군가에게 제가 아는 걸 쉽게 가르쳐주는 것에는 진정 자신 있고, 정말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고민이라는 건...
- 제가 무슨 분야에 특히 관심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수학에는 정말 많은 분야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 알고 있는 분야라고 하는 추상대수학이나 복소해석학 등 같은 건 정말 큰 틀이고 새발의 피일 것 같네요.
그런데 그 큰 분야들에서마저도, 제가 뭘 특별히 더 배우고 싶어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모든 분야가 사실 배울 때는 참 신기하고 재밌는데, 제 전문성?을 어디서 찾을지를 모르겠네요.
- 새로운 문제에 예리한 발상...같은 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해본 적도 없는 것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건, 저한테 포텐셜이 있든 없든 당연한 것 같아요.
그치만 제가 대학원에 제가 맞을지 참 고민이 되는 이유는, 한 단어로 설명을 못하겠는데,
문제를 마주했을 때 새로운 해결 방법을 떠올리는 능력? 그런 것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미 답이 잘 알려진 전공책들의 연습문제들도 특별한 발상으로 멋지게 해결하는 친구가 주변에 좀 있는데, 그에 비해 전 그런 문제들 마저도 틀에 맞춰진 대로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대학원에서 하게 된다는 연구에 아무래도 자신이 없습니다.
요약하자면... 연구를 해본 적은 없으니 지금 나의 판단은 거의 무의미하겠지만, 나의 문제 해결 능력을 보면 확실히 불안함이 더 큰 것 같다...
- 좀 수동적인 것 같기도 하고요...
여태 학부생활 내내, '헤헤 이런 거 나도 가르치고 싶다 많이 배워야지' 하는 천진난만한 생각으로, 학교에서 주는 공부만 하면서, 새로운 무언가(학교 밖 공부?)는 찾아보지도 않고, 찾아볼 생각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하기도 했을 대외 활동조차 알아보지도 않고, 하루종일 앉아 공부만 했네요.
이렇게나 수동적인 제가 대학원에서 수학 연구라니, '좀 더 배우고 싶다'는 거로는 부족하지 않을까요?
- 필요한가?
저는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여러 가지 수학을 가르치는 것'이 꿈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오직 그것 하나가 제가 대학원을 가고 싶다는 것의 동기가 되어도 괜찮은 걸까요?
그냥 '대학에서보다 더 공부하고 싶으니까 대학원을 가야지 으하하'같은 막연한 생각으로 인해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걸까요...?
굳이 대학원을 가지 않아도, 책을 사서 독학을 한다는 등 차선책도 있을 텐데...
더 배우고 싶어 대학원을 가신 분들이 계시다면 생각을 알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는 좀 바보같은 생각일 것도 같습니다. 그치만 그마저도 전 답을 내리지 못하겠네요.
별 이유 없이 긴 글이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신 대로 큰 고민은 대학원을 갈지입니다.
일단 가고 싶은 이유는 수학을 더 배우고 싶어서가 주입니다.
또 수학을 더 배우고 싶은 이유는, 저는 고등학교 밖에서 배우게 되는 수학 내용을 여러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에 흥미가 있어서,
그리고 더 다양한/깊은 내용을 가르치고 싶어서입니다.
누군가에게 제가 아는 걸 쉽게 가르쳐주는 것에는 진정 자신 있고, 정말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고민이라는 건...
- 제가 무슨 분야에 특히 관심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수학에는 정말 많은 분야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 알고 있는 분야라고 하는 추상대수학이나 복소해석학 등 같은 건 정말 큰 틀이고 새발의 피일 것 같네요.
그런데 그 큰 분야들에서마저도, 제가 뭘 특별히 더 배우고 싶어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모든 분야가 사실 배울 때는 참 신기하고 재밌는데, 제 전문성?을 어디서 찾을지를 모르겠네요.
- 새로운 문제에 예리한 발상...같은 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해본 적도 없는 것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건, 저한테 포텐셜이 있든 없든 당연한 것 같아요.
그치만 제가 대학원에 제가 맞을지 참 고민이 되는 이유는, 한 단어로 설명을 못하겠는데,
문제를 마주했을 때 새로운 해결 방법을 떠올리는 능력? 그런 것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미 답이 잘 알려진 전공책들의 연습문제들도 특별한 발상으로 멋지게 해결하는 친구가 주변에 좀 있는데, 그에 비해 전 그런 문제들 마저도 틀에 맞춰진 대로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대학원에서 하게 된다는 연구에 아무래도 자신이 없습니다.
요약하자면... 연구를 해본 적은 없으니 지금 나의 판단은 거의 무의미하겠지만, 나의 문제 해결 능력을 보면 확실히 불안함이 더 큰 것 같다...
- 좀 수동적인 것 같기도 하고요...
여태 학부생활 내내, '헤헤 이런 거 나도 가르치고 싶다 많이 배워야지' 하는 천진난만한 생각으로, 학교에서 주는 공부만 하면서, 새로운 무언가(학교 밖 공부?)는 찾아보지도 않고, 찾아볼 생각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하기도 했을 대외 활동조차 알아보지도 않고, 하루종일 앉아 공부만 했네요.
이렇게나 수동적인 제가 대학원에서 수학 연구라니, '좀 더 배우고 싶다'는 거로는 부족하지 않을까요?
- 필요한가?
저는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여러 가지 수학을 가르치는 것'이 꿈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오직 그것 하나가 제가 대학원을 가고 싶다는 것의 동기가 되어도 괜찮은 걸까요?
그냥 '대학에서보다 더 공부하고 싶으니까 대학원을 가야지 으하하'같은 막연한 생각으로 인해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걸까요...?
굳이 대학원을 가지 않아도, 책을 사서 독학을 한다는 등 차선책도 있을 텐데...
더 배우고 싶어 대학원을 가신 분들이 계시다면 생각을 알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는 좀 바보같은 생각일 것도 같습니다. 그치만 그마저도 전 답을 내리지 못하겠네요.
별 이유 없이 긴 글이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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