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지 메커니즘 분석이나 원자수준 거동 분석... tem 같은 분석기기를 이용하는 연구분야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혹시 이런 분석 분야에 대해서 전망이나 나중에 취업할 때 선배님들 의견이 궁금해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6개
IF : 5
2022.08.22
재료분석이나 계산 분석분야에 대한 일반적인 얘기를 드릴게요. 이차전지든 어떤 것이든 내가 직접 만들지 않고 남이 만드는걸 가져와 분석하는 분야는 주도적인 과제 진행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취직도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석사 취업 생각중이라면 석사기간동안 분석을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졸업하실테니, 이차전지 해봤다는걸 그래도 밀고나가서 그 안에서 다른 업무를 하시는게 제일 보통의 엔딩이 될 것 같네요. 박사졸업의 경우 제 주변에선 졸업 테마와 무관한 분야인데도 계산이나 tem 관련으로 잘 얘기를 풀어서 취직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좋게 보면 분석분야가 테마에 따라 숟가락 얹기는 좋지만, 나쁘게 보면 계속 누군가의 서브로 일하게 될거예요.
대댓글 3개
2022.08.22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석사만 하면 분석 분야에서는 툴을 배우면 졸업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만약 진학하게 된다면 석박통합으로 진학할 생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박사까지 마친 후 취직을 할 때 실제 회사에 가서 하게 되는 일이 무엇이 될지 궁금합니다.
뻔뻔한 마르셀 프루스트*
2022.08.22
“그렇다면 박사까지 마친 후 취직을 할 때 실제 회사에 가서 하게 되는 일이 무엇이 될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인 대답을 해보자면, 아무도 모릅니다. 본인이 하던 분야를 계속 할 수도 있고, 방향을 완전히 트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품개발 팀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분석팀이 따로 있다면 그 팀에 들어가서 보조하는 역학을 많이 맡기도 합니다
IF : 5
2022.08.22
사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분석이나 계산은 서브툴이라, 이 일 하다가 저 일 하다가 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 부서들이 한직인 경우도 많구요. 저희도(배터리는 아님) CAE팀이 있긴 한데 다른 부서에 CAE하는 사람이 아예 없는건 또 아니고... 윗분 말씀대로 처음부터 제품개발쪽으로 빠지면 계산이나 재료분석도 할 줄 아는 제품개발사람(저희 회사에선 엄청 generalist 포지션임)이 되는거구요. 뭐 하나 아주 확실하게 나 이거 했다!!! 하는게 없으면 여느 직장인처럼 그냥 회사에서 그때그때 시키는 일 하게 될겁니다.
2022.08.22
이차전지는 소재쩍으로 가야 돼요.
양극이나 음극재 합성하는 곳이 1티어고 딥러닝 돌리는 곳이나 계산 화학하는 곳은 이차전지하는 곳이라 표현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2022.08.23
분석쪽으로 박사하시고 대기업 연구소랑 정출연 연구소에 계시는 박사님들을 몇 분 알고 있는데(이차전지 분야도 있고 다른 분야도 있고) 주도적으로 사업이나 프로젝트 잘 진행하고 계십니다. 어떤 팀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케바케인 것 같아요.
2022.08.22
대댓글 3개
2022.08.22
2022.08.22
2022.08.22
2022.08.22
20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