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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교수님이 수업학점이나 논문심사에 불이익줄 수 있나요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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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학교는 지도교수님이 지도 안해주시고
혼자 알아서 준비하거나 논문 수업을 맡는 교수님(지도교수님의 제자) 통해서 피드백 받으며 논문준비하는 분위기인데
제가 최근 논문수업 교수님과 트러블이 있었어서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습니다.. 교수님이 느끼기에 제가 상당히 예의없게 느껴졌다구 관심 끌테니 이제 알아서 하시라 하더군요.. (주변에 사실대로 얘기하니 제가 상황적으로나 말로 실수를 해 그 분 입장에서 불쾌했을 수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게까지 나올 일도 아닌 거 같다고 하더군요..)
제가 곧바로 죄송하다 생각이 짧았다 하고 여러 차례 문자나 대면으로 말씀드렸지만 사과 받기 싫고 받을 이유가 없다고 더 얘기하는 게 상황을 악화시킬거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더 이상 이야기를 못하고 혼자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분이 제 지도교수님, 심사교수님은 아니시지만
막학기 논문심사와 졸업을 앞두고 실제로 불이익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변에선 교수님이 그렇게까진 안할거라고 일단은 하던 거에 집중하라고 하는데.. 전 계속 걱정이 되서 잠도 안오고 불안하네요..
관계를 회복하는 건 아무래도 불가능할 거 같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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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3.06.03

원래 학계가 유독 인맥으로 굴러가는 곳이기도 하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죠.
저명한 학자라도 막상 사석에서 이야기 나눠보면 꼭 성숙하게 행동 하는게 아니기도 하고요.
사례도 보긴 했는데... 불안감만 키우는 꼴이 될 거 같아서 조심스럽긴 하네요. 지금은 명예교수까지 다신 분입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는 저렇게 이야기 하시긴 하셨지만 계속해서 저자세로 나가시고 사과드려서 나쁘실 건 없다고 봅니다.

대댓글 2개

2023.06.03

제게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하고 싶은 욕구가 올라온다는 이유로 이야기 강요하지말라고.. 자꾸 잘못했다 말하는 게 오히려 본인만 생각하는 거라며 어떠한 말도 듣기 싫은 사람한테 강요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잘못했다고 말하는 거도 당신께서 예의없다고 말했으니 그러는 거잖냐며 뭘해도 안될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렇게까지 말씀하셨는데 다시 사과드리는 게 괜찮을까요..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닌지라 더 어렵게 느껴지네요..

2023.06.03

딱 그런 케이스였고 그러면 그런 새끼라고 뒷담화합니다.
그리고 글에서부터 나는 아직까지도 억울하다라는게 강하게 느껴지는데, 그럼 그 교수님께서도 똑같이 느끼셨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하신 이야기만 생각해보아도 진정성 있는 사과가 아니면 차라리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신거니까요.
아마 교수님도 그렇고 쓰니도 진정되지 않은 상태인거 같은데 조금 차분하게 접근해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2023.06.03

솔직히 사회성 없고 예의없던 소리 들을 정도면 대학원 안오는개 맞음. 그냥 다른 길 알아보시는게 맞는거 같음.

2023.06.03

커미티 멤버 아니면 영향력 없음..

대댓글 1개

2023.06.03

지도교수가 귀찮으니 제자한테 짬처리 했고
그 제자는 귀찮으니 그만 찾아오라고 하는거 아닌가..
지도교수한테 가서 이야기해서 학과내 다른교수든 포닥이든 지도/도움 줄수있는 사람을 찾는게 방법일듯함.
솔직히 말해서 말실수를 어떻게 햇건 기분이 나빳던 상관없이, 공과 사는 구분해야되는데 논문지도 해준다는 사람이 인성이 이상한거같고, 나같으면 증거수집해서 찌름

2023.06.05

별로~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사과까지 했는데 안 받아주는 건... 이유야 있겠지만 학위논문에 싸인하시는 분 아니면 뭐, 괜찮습니다. 등록금 내고 지도교수님한테 논문지도를 받아야죠, 교수님께 지도받으세요, 왜 비싼 등록금 내고 제자분한테 지도를 받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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