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임용으로 ky랑 PK붙은 사람중에 ky간 경우를 내 주변에선 본적이 없음. P에서 자리잡고 랩이 좀 커진다음에 오퍼받고 ky로 이동한 경우는 본적 있음.
대댓글 2개
2023.06.25
말씀하신대로 자리를 잡은 후 옮기는 경우도 있고, 같은 이유로 신규 임용도 서울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저를 포함해 주변의 신규임용자들의 경우 배우자의 직업이 서울권에 있어 카이스트와 포스텍을 선택하지 않거나 아예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물론, 연구환경과 학생수급이 더 좋은 카이스트, 포스텍을 포기하는게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 하지만 학생 때의 생각처럼 무조건 카이스트, 포스텍이라거나 무조건 인서울이 아니게 되더라구요. 이 외에도 학교 선택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질문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임용시 선택에 기로에 있다면 양쪽 학교의 교수님들과 얘기를 나눠보시길 추천합니다. 대학원 진학에 있어 어느 학교를 갈 지 고민 중이라면 일반적으로는 더 좋다고 생각하는 학교를 가는 것이 좋지만, 다른 학교에도 좋은 연구실로 진학한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2023.06.27
전 오퍼가 거의 동시에 왔고 ky에 왔습니다. 이유는 별건 아니고 ky에서 일주일 정도 먼저 연락주고 가겠다고 답변을 한 다음날이라서 말바꾸고 그러는건 별로 내키지 않고 가족이 서울에서 쭉 살아와서 입니다. 대학원 진학이 아니라 직업이기에 이런 생각이 많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2023.06.24
아무리 수도권이 중요해도 PK 교수를 버리고 가는 사람이 있어요..? 그것도 국내 탑스쿨 교수 될 정도의 인물이..?
가족이 죽어도 수도권 생활을 해야된다하면 자가 수도권에 두고, 주말에 왔다갔다 하면서 생활하지, 아예 학교를 yk로 고르진 않죠
대댓글 5개
2023.06.24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기러기 아빠 만들어버리네 ㅋㅋ 가족들이랑 시간은 안보내?
2023.06.24
그걸 왜 님이 이래라저래라함?
2023.06.25
방학 중엔 물론이고 학기중에도 충분히 주 2-3일씩 만날 수 있는데 뭔 기러기아빠를 만들어버리지 얘네는?
2023.06.25
윗댓 말씀대로 신규임용은 아니고 연차 쌓고 KP에서 KY로 옮기는 경우는 주변에서도 본 적이 있습니다
2023.06.26
예 저도 생각하고 있던 부분을 미처 댓글에 달지 못했는데,
“신규임용된 젊고 열정있는” 교수가 pk 교수를 마다하고 yk를 가진 않을 것이다.
라는 뉘앙스였습니다 (__)
2023.06.24
KP를 고르는 케이스가 많지 않을까? 테뉴어 따면 교수야 출퇴근 자율이라 서울서 가족이 있어도 요즘 수업빼면 재택 근무 쌉가능일텐데. 테뉴어 따기 전에는 좀 쉽지 않을테지만...거기다 KP는 연봉도 높고 오히려 학생들이 잘해서 세팅만 잘되면 교수입장에서 더 편하지. 자체로 잘 굴러가는 연구실 꾸리기가 KP여야 거의 가능할듯.
열정적인 정약용*
2023.06.24
당연 kp
2023.06.24
지방 생활 오래하신 분들은 서울로 오고 싶어하죠 보통 ㅋ 몇 분 봤어요 ㅋ 개인 사정으로 포나 카 안 가시는
대댓글 4개
2023.06.24
서울로 이직이면 서울대로가야지. YK면 KP학생들 다 안따라오고 새로시작인데 가기어렵지...다포기하고 yk이직은 진짜 개인사정이 있을듯.
2023.06.25
pk 학생들 어차피 졸업장 pk로 나올탠데 yk라고 안 따라올 이유가 있나요 ㅋㅋㅋ p에서 y 로 옮기신 교수님 랩 구성원 상당수가 p에서 따라온 학생들인데요
2023.06.25
그게문제인거임 학생들 적을 k나p로 두어야하니 실적이 k랑p로 잡히거나 온전히 실적으로 반영안되고 이직한곳학생으로 실적내야하니 교수입장에서 부담이 있지.
2023.06.25
P -> Y -> S로 옮기신 HSW 교수, P -> Y로 얾기신 KHJ 교수 모두 P학생들 적은 그대로 두고 델고만 오심. 교신저자 사사만 넣으면 실적 인정되니 지도 학생이 어디 소속 인지는 상관 없음. 교수 이직은 기존 학교 교수들 과의 불화, 학과내 과중한 업무, 배우자나 자녀 문제 등등이 얽혀 있어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일차원적 요소들로 결정 되지는 않습니다.
2023.06.24
어 이건 상당히 오해가 있는데, KP에서 YK로 가는 경우는 극히드물어요. 오히려 반대가 훨씬 많구요. 그리고 KP에서 자리잡으신 분들 보면 훨씬더 실적이 좋구요. KP는 강의 시수도 적고 훨씬 돈을 많이 벌수 있는데, 굳이 YK로 가지는 않을 듯하네요
대댓글 5개
2023.06.25
KP가 훨씬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데, 그렇지 않구요. 과제 빼고 학교에서 보장되는 금액으로만 보면 K가 조금 많이 주는 정도이고, 그 차이가 많지는 않습니다. KP YK 공대 교수들이야 산학과제 어느 정도 하기 때문에 다들 돈은 비슷하게 벌어요.
2023.06.26
KP가 연봉이 더 높구요. 조금 많이 주는 정도는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그리고 산학과제는 YK의 대가 교수님의 경우는 산학과제를 많이 하시겠지만 그러지 않고는 KP가 기회는 훨씬 많습니다. 그러면 연봉은 더 차이나구요. 산학과제는 3책5공과 같은 제한이 없어서 좋은 학생들이 있는 쪽에 몰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교수연봉으로만 따지면 일반적으로 차이가 나긴 함. 종합적으로는 KP가 당연히 좋은 조건이지만 최근 사람들에게 서울이라는 것이 그만큼 크게 다가오나 봅니다.
2023.06.27
K는 연봉 이상으로 과제를 받을 수 없다는 룰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2023.06.27
현직 교수인대요 본봉은 YK와 P는 비슷해요. K가 조금 높습니다. 이거는 지난 수년간 진행된 등록금 동결의 결과이구요. 그리고 산학과제는 저정도 학교 레벨이면 기업에서 비슷하게 주는 것 같고 산학과제에서 교수가 인건비로 가져갈 수 있는 학교 규정은 KY가 더 많이 가져갈 수 있어요. 예를 들면 K는 산학과제에서 인건비 책정 상한선이 있지만 KY는 없죠.
2023.06.27
연봉이상으로 과제를 못받죠 그렇지만 그외에도 님이 생각하시는 방법 이상으로 돈 들어오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답니다... k 교수가 되면 캐쉬플로우 하나 만드는거는 우습죠
그리고 애초에 그정도로 돈 벌어드린다는 마인드로 하면 연구가 메인이 아니라 과제가 메인이 되서 굴러갈듯 보통 KP 오시는 교수님들은 연구가 메인이셔서 돈보다 연구를 택한 경향이 강하죠
팔팔한 장자크 루소*
2023.06.24
당연히 PK죠..
대댓글 1개
팔팔한 장자크 루소*
2023.06.24
서울은 금토일에만 가면 됨
2023.06.25
위에는 그냥 다 뇌피셜이고... 교수는 학교 그냥 직장정도로 생각합니다. 서울대가 최고고, yk나 kp는 장단점이 있어서 선호도 비슷해요. 박사 따고나서는 보통 찬밥 더운밥 가릴처지 아니라서 보통 싹다 지원하고 먼저 붙는 곳에 컨택합니다.
대댓글 2개
팔팔한 장자크 루소*
2023.06.25
개에바 ㅋㅋ 아는 연고 교수님중에 PK 가려고 각재시는분들 엄청 많은데요..
2023.06.25
학부생이네요
2023.06.25
다 사바사죠. 주변 젊은 분들중에 P는 선호하는 사람 못봤어요. 본인이나 아내 연고가 있으면 모를까..
K는 대전이고 자녀교육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고.. 결정적으로 높은 서울 집값에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죠.
그런데 애초에 서울 태생에 서울에 이미 자가가 마련된 경우 그리고 본인 스스로가 서울 생활을 선호하면 sykssh이 아니라 인서울 그 아래 대학도 갑니다. 이런 분들 선택지에는 KP가 애초에 없습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매년 뽑아야 하는 티오가 있는 학생과 달리 교수는 매년 티오가 없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한 전공 내에서도 세부분야 교수를 고르게 뽑는데 이미 해당 세부분야 교수를 상위권 대학에서 많이 임용한 추세면 다음 순위 대학으로 밀리게 되어있습니다. 교수는 한번 뽑으면 대략 30년은 가고 기본적으로 퇴사 및 이직의 빈도가 타직종에 비해서 낮아서 서울 상위권에서 더 상위권 대학으로의 이직은 대개의 경우에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두랭킹 정도 차이에서는 잘 이직하지도 않습니다. 득보다 실이 많아서죠.
윗 댓글들처럼 질적 양적으로 더 높은수준의 연구를 위해서 KP로 이직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기는 합니다. 반면 지방으로 한번 갔다가 다시 못 올라 오시는 분들도 많구요.
그런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요소를 두루두루 갖춘 서울대가 임용 난이도가 많이 높습니다. 실력은 기본에 졸업 당시의 타고난 운까지도 정말 중요합니다.
2023.06.25
일반적으로 KP 가 맞을것 같아요. KP 가 연구적으로 더 좋은 환경인건 누구나 아는 사실에다가 KP 에서 ky 이동이 상대적으로 쉬운게 큰 이유일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만난 최상위권 미박분들은 보통 S>=K (K가 연구환경이 더 좋다고 말하심에도)으로 고려대상이였고, 위치 때문에 P보다는 ky 를 선호하는것 같았어요. 위치 상관없으면 당연히 P를 선호하시구요. 사실 대학이 P가 ky 보다 좋음에도 자녀교육 및 연고/인프라 없는 환경 생각하면 직장 위치는 무시 못하는것 같아요.
재밌는 한가지는 S 는 지원시기에 박사학위가 필요해서, 포닥이 필수가 아닌 EECS 최상위권 프레쉬 박사님들은 K 신임교원으로 많이 가십니다.
열정적인 정약용*
2023.06.25
yk가 그렇게 선호도가 높은데도 kp보다 연구 관련 수치가 낮으면 교수랑 학생 중 둘중에 하나는 아주 별로란 소리?
대댓글 1개
2023.06.25
짧게는 2년 길게는 5-7년 타지 생활을 각오하고 자대생 에이스 학생들이 유학 또는 타대로 이동하는 비율이 꽤 되서 그렇죠?
얌전한 아담 스미스*
2023.06.25
p 랑 ssh 붙었는데 ssh 온 분 2명이나 알고 있음. 지방에 연고 없고 유학출신이면 p에 대한 부담감이 확실히 있음.
대댓글 2개
팔팔한 장자크 루소*
2023.06.25
Yk도 아니고 ssh가 말이 되나요..? Ssh 가겠다는건 연구 제대로 안하겠다는거나 다름 없는데.
2023.06.26
연구뜻이 있기보다는 무조건 서울 살고 싶은거죠머
얌전한 앙투안 라부아지에*
2023.06.25
대전≠포항 S(서울)>YK(서울)=K(대전)>>P(포항)
대댓글 2개
팔팔한 장자크 루소*
2023.06.25
대전이나 포항이나 그게 그거지 뭔 ㅋㅋ
2023.06.26
내주변에선 S>K>P>=Y>K인듯
똑똑한 알베르 카뮈*
2023.06.25
장단점을 알고 싶으신 건지 아니면 선호도를 조사하고 싶으신건지. 저기정도에서 어퍼 받을 정도면 여기다 인물어 보고 결정할 능력이 있을 것 같은데.
2023.06.25
??? 저게 어케 비교가 됨? 진짜 YK 임용이랑 PK 임용을 같은 선상에 둘 수가 없는데 학부생이랑 석사과정생들만 보고있는건가? 아님 문과생? YK에서 테뉴어 주고 스카웃해온다고 해도 PK랑 비교 힘든데; 무슨 농담하는 것도 아니고 사바사 케바케 같은 소리가 가끔 보이는게 ㅋㅋ
대댓글 1개
2023.06.25
직장이라 그럽니다. KP와 YK 이하는 사실 더 심해요. 그나마 KP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서울대는 이런 논란이 없습니다.
Xist 계열 vs 인서울에서 후자 택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Xist < 인서울 인 것도 아니고 임용에 도전하는 사람 성향에 따라 달라질 뿐입니다. 서열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학부생 대학원생이 학교를 선택하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참고로 인서울 안에서는 학생들이 아는 랭킹과 다르게 더 뒤죽박죽입니다. 학생에게 랭킹 더 높은 학교가 때로는 교수들에게는 다양한 이유(워라밸, 업적 인정 요건, 테뉴어 요건 등)로 인기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3.06.25
P에서 korea로 옮기는 마당에....
정직한 프랜시스 베이컨*
2023.06.25
대학원생 커뮤 답다. PK에 있는 교수 마음을 전혀 이해 못하네.
2023.06.25
K 는 좋지 않나요?? 서울 가기도 좋은데...
2023.06.25
연구가 우선이냐 가족이 우선이냐하는 가치관 차이에서부터 개인사정 학과사정 등등 뭐 변수는 엄청 많음.
신규임용때야 자리나는 곳으로 가는거니까 보통은 선택의 폭이 넓지 않고 그 이후 이직할 때 보면 PK->YK, YK->PK 둘다 사례 엄청 많음. 심지어 옮겼다가 리턴한 케이스도 있고 학생들이 직접 겪는 사례가 한정되다보니 전자만 본사람 vs 후자만 본사람 나뉘어서 싸우는 듯 ㅋ
눈치보는 존 롤스*
2023.06.26
선택의 문제.. 실제 우리(PK)가 오퍼줘도 YK로 가시는 분들시 있음.. 다만 초창기에는 주거지원 등 있는 PK가 정착하기 유리하지..
2023.06.26
여기 임용 근처에 간사람이 얼마나 있겠음? 댓글도 그렇지만 본문에서 이미 답을 알고 이야기 하는구만. 일반적으로 연구가 중요하면 PK, 그보다 서울이 중요하면 KY가겠지. 케이스로 따지면 한도 끝도 없을듯
2023.06.26
K는 대전이라 생활여건도 괜찮은데 굳이 YK를 고려할까요
대댓글 1개
2023.06.26
다들 이렇게 생각했으면 서울 (넓게는 수도권) 집중현상이 없겠죠. 연구가 중요한 분도 계시지만 서울과 서울 요지(강남/서초/송파/여의도 등) 생활권이 너무 중요해서 못 벗어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30년 직장 정하는 문제인데 취향 따라 사는것이죠 뭐~
2023.06.26
올해 고려대 생명과학과에는 포스텍 교수, 신소재공학과에는 카이스트 교수 각각 이직해서 가셨습니다. 고대 자교 출신 아니고, 타교 출신이세요. (물론 대우 좋게 해서 데려가신 걸로 압니다) 이전까지는 고대 자교 출신이 포스텍에서 고대로 이직하는 경우였지만요. 카이스트는 몰라도 포스텍에서는 꽤 yk로 이직하세요.
2023.06.2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애시당초 서울로 올라가는 이유가 본인 편하게 살기 + 자녀 교육인데 그쪽 대학원생 따리가 교수 이직보면서 부심 느껴봤자 의미가 있냐 ㅋㅋㅋㅋ
2023.06.27
PK 자부심 넘치는 학생들 많네.. 교수를 단순히 대학원생처럼 연구에 열정넘쳐서 선택한다고 보면 안됨 (그런분도 계시지만)
이분들은 지금 선택이 수십년동안 적을 둘 평생 직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연구중점학교니까 당연히 KP 선택한다고 보면 안됨 ㅋㅋ
그렇게 따지면 KP보다 해외 대학교수하지.. SKP 신규 임용 교수 실적이면 해외대학도 충분히 가능한데..
2023.06.24
대댓글 2개
2023.06.25
2023.06.27
2023.06.24
대댓글 5개
2023.06.24
2023.06.24
2023.06.25
2023.06.25
2023.06.26
2023.06.24
2023.06.24
2023.06.24
대댓글 4개
2023.06.24
2023.06.25
2023.06.25
2023.06.25
2023.06.24
대댓글 5개
2023.06.25
2023.06.26
2023.06.27
2023.06.27
2023.06.27
2023.06.24
대댓글 1개
2023.06.24
2023.06.25
대댓글 2개
2023.06.25
2023.06.25
2023.06.25
2023.06.25
2023.06.25
대댓글 1개
2023.06.25
2023.06.25
대댓글 2개
2023.06.25
2023.06.26
2023.06.25
대댓글 2개
2023.06.25
2023.06.26
2023.06.25
2023.06.25
대댓글 1개
2023.06.25
2023.06.25
2023.06.25
2023.06.25
2023.06.25
2023.06.26
2023.06.26
2023.06.26
대댓글 1개
2023.06.26
2023.06.26
2023.06.27
2023.06.27
2023.06.27
202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