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나의 가장 큰 트라우마

2023.10.14

5

1100

군대에서 카이스트 학생이 전공지식을 자꾸 물어보더니 넌 OO학과를 왜 다니냐면서 그런것도 모르냐고 무시했던 거 게다가 그놈은 OO학과와 관련도 없었던 거

그리고 전역하기 전에 나한테 병신맞다 얼마나 병신인가 옆얘랑 토론하고 병신이다라는 소리를 2시간 들었던 사건 근데 그넘 신기한게 학교에서 대통령상 타고 다니고 그랬던거

난 이때 이후로 꿈도 다 포기하고 상처만 받아서 힘들고 자퇴할까 심각하게 부모님이랑 상담하고 술먹고 울고 매일 끙끙앓고 너무 힘든 날의 연속이였는데 얘 근황보니까 학과에서 또 상받았다고 성공하고 있었던거

지금은 우울증 약먹을까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죽고 싶은 생각밖에 안든다

진짜 마지막으로 얘한테 카톡 하고 싶은데 받아나줄까?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5개

재밌는 비트겐슈타인

IF : 3

2023.10.14

ㅎㅎ 나는 서울대고 내동생은 서울 밖에 전문대 나왔는데 내동생은 나를 맨날 병신이라 하던데 ㅎㅎ 지금은 학벌이 영원할것 같지만 학교 졸업하고 직장잡을때 또 순위가 바껴. 나는 더 좋은 직장을 잡았지만 내 일에 잘 적응을 못해서 방황하는 사이에 내 동생은 회사에서 승진도 빨리하고 무엇보다 자기가 하는 일을 너무 재밌어하고 재밌으니까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하니까 잘하게 되서 부러웠어. 대통령상 받고 다니는 애들도 좀 아는데 교수 되는게 공부 순은 아니더라. 그런 지나가는 말은 흘러가게 내버려둬. 내가 장담하는데 어차피 세상 모든 사람은 알고보면 병신이야. 카이스트생도 마찬가지.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3.10.14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주기적 어그로글 낚이는 애들도 있네

2023.10.14

웩슬러좌 왔나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