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도 학생친화적이시고 실적도 잘 내시고 논문도 잘 봐주시는 분이시고 랩실분들도 (비록 비즈니스 관계느낌이지만) 서로 피해 주지도 않고 연구적인 디스커션이 다들 활발하셔서 좋으시고 학교도 연구에 전념하기에 참 좋습니다.
다만 하루 일주일 한달 계속해서 정말 노력하며 하고있지만 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인 거 같아요 매주 미팅 전날마다 괜히 이번주에 한게 별게 없으니 다음날 교수님과 1대1 미팅이 불안하기만 하고 매주 반복되네요 ㅠㅠ 교수님이 보시기에 2~3일이면 할 수 있는걸 1~2주동안 해왔다고 보여지니까 그런 부분이 아직은 힘드네요
저도 세상에 내고싶은 연구 주제들이 참 많지만 아직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식의 주제만 있지 '그래서 어떻게 방법론을 구현할건데?' 가 너무 어렵습니다
시간이 약인걸까요 이상 주저리주저리 글이었습니다. 자유로운 선배님들의 댓글을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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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3.10.27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님처럼 잠깐 했다고 다 되면 그게 연구겠음??
2023.10.2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연구가 99프로인데 ㅋㅋ
2023.10.27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보다 발전했음을 조금씩이나마 매일 느낄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도도한 라이프니츠*
2023.10.27
제 석사때 모습이랑 같아서 말씀드리면 아직 석사과정이면 석사 졸업하고 취업하세요. 제가 스스로 연구적으로 남들보다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열심히하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 박사진학해서 지금 정말 후회 중입니다. 이 그룹에서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없어서요. 자기 객관화 잘하시고 스스로 잘 할수 있는 곳에 가셔야해요. 노력, 성실이 중요하다고 신화화됐지만 사실 노력은 기본이고 지능이 중요합니다. 이건 안변해요. 부족한 걸 인정하고 결단 내리는게 훨씬 좋은 결정입니다. 전 스스로 부족하다는걸 알았지만 결단 못내리고 우물쭈물했어요.
2023.10.27
2023.10.27
2023.10.27
2023.10.27